다양한 홍보전략 마련...대민알리기 나서

대전 유성구는 다음달 5일부터 도로명 주소가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대민홍보에 총력을 기하기로 했다.

29일 유성구(구청장 진동규)에 따르면 새로 바뀌는 주소체계에 따른 주민혼선을 줄이고자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제작 설치, 새주소 안내지도 제작 배포, 버스(택시)승강장 안내지도 제작 설치, 도로명주소 홍보용 부채 제작 배포, 부부문패달기 사업 추진 등 그동안 대민홍보에 역점을 두었음에도 여전히 주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하는 등 막바지 대민 알리기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구는 주요지점에 대형현수막 및 홍보용 포스터를 게첨하고 동영상 CD를 제작 학교, 연구단지, 금융기관 등 각급 유관기관에 배포하는 한편 유관기관내 설치된 대형전광판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도로명주소 조기정착을 위한 주민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구는 도로명주소 인지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주민 인지도를

구는 또 금년말까지 기 부여된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의 부합여부 등을 확인 후 도로명주소를 확정하여 고시하는 한편 공공․민간부문의 주소전환에 따른 지원책 등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도로명주소의 법적주소 전환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새주소사업이 정착되면 많은 시간과 경비가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로명 새주소 사업을 올바로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998년 새주소사업을 착수한 이래 주요 간선도로부터 골목길에 이르기까지 도로이름과 도로명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였고 1만2천여 개에 달하는 새주소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도로명 주소의 확인은 구 홈페이지 새주소 안내시스템을 방문하거나 지적과(611-22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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