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복지만두레,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고구마 전달


유성구 신성동복지만두레(회장 강복실)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신성복지만두레는 지난 봄 연기군 동면에 300여평의 밭을 무료로 임대받아 30여명의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고구마를 경작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지난 4일 400여kg의 고구마를 수확,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된 것.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만두레회원들은 10일 신성동사무소에 둘러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며 고구마를 가지런히 포장하였고 포장된 박스는 곧바로 어려운 이웃 40여분의 품으로 돌아갔다.

강복실 회장은 “신성복지만두레 회원들의 한결같은 노력이 오늘같은 수확과 나눔의 기쁨을 안겨주었다”며 “이 고구마가 어려운 분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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