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2동 새마을지도자협, 고교생 2명에 60만원 전달


을유년 새해 벽두부터 몰아치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따뜻함을 실천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유성구 온천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서필모)는 7일 온천2동 사무소에서 생활이 어려운 고등학생 2명에게 학비에 보태라며 30만원씩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포근한 이웃애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또 장학금 전달과 함께 유성천주변 하상 주차장을 비롯한 유성시장등 주요 환경 취약지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는등 매서운 한파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봉사에 주위의 찬사를 받고 있다.

서필모 회장은 “폐품수집, 바자회등 전회원이 노력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전달하는 장학금이다 보니 비록 적은 액수지만 의미가 크다며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여진다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일에는 유성구 신성동에 자리잡은 수운교 천단 이봉호 총무원장이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 10세대에 새학기 학비에 보태라며 30만원씩 모두 30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하는등 연초부터 각계각층에서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봉호 총무원장은 “형편이 어려운분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라는 마음 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뜻있는 신도들과 힘을 합쳐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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