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이어 2002년 발생한 구제역이 금년에 말레시아와 몽골지역에서 발생되었으며, 우리나라의 계절적·지리적 특성으로 보아 구제역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아 축산농가, 축협·농협 등 관련단체(기관)와 유기적인 공조 및 역할분담을 통한 체계적인 특별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먼저 부락별 축산대표자와 농협 담당자 26명을 가축방역관리요원으로 지정하여 질병예찰 및 방역지도을 하고, 소규모 축산농가 소독지원을 위한 7개 공동방제단을 편성하여 소독약품 공급 및 축사 일제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마을입구 차단방역시설 6개소, 농장입구 소독시설 32개소, 주요도로 차단소독장비 2대, 축사 공동소독장비 7대를 확보하여 활용체계에 들어갔다.
또한, 구는 비상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하여 일정량의 소독약품, 방역복, 장비 등 자재를 비축하고, 긴급방역예산 36,020천원을 확보하는 등 철저한 비상방역대책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