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우송예술회관, 무의탁 노인 등 1500여명 초청


‘노인사랑은 행동으로 노인복지는 실천으로’ 라는 소신을 갖고 묵묵히 노인복지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독지가가 노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본부장 양태장)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자양소재 우송예술회관에서 무의탁 노인 등 65세 이상노인 1500여 명을 초청하여 ‘제9회 노인사랑 큰 잔치’를 마련해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경로위안 잔치에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기 우해 노인사랑 대전사랑 국악공연과 노인대학 사물놀이, 노래자랑, 노인과 젊은 한 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특히 경로잔치에 앞서 노인보호특별법 제정촉구 결의대회를 해 참가 노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양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땅의 분들에게 한이 아닌 보람을 소외 아닌 연대를 허무가 아닌 생의 의지를 심어주는 일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고 했다.

‘95년도 시민단체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를 설립하여 정부보조금 없이 노인복지에 뜻을 갖고 있는 후원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하여 활동을 펼쳐오다가 2000년도 사단법인으로 설립허가 받아 이 때부터 본격적인 복지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다.

눈에 띄는 사업은 결식노인 무료급식,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노인대학 운영, 이․미용 서비스와 한방진료 등을 실시하여 노인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까지 도입을 했다.

대동 김 할아버지(76세) “오갈 데 없는 노인들에게 희망과 부모같은 맘으로 잘 보살펴 주고 있어 노인들이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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