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치단체 대상 행정자치부 소하천 정비사업 평가

◈김은동 건설과장.

대전광역시 동구 김은동(55세) 건설과장이 지난해 말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하천관리 평가시‘소하천정비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됐다.

김과장은 30여년간 토목분야에 몸담아 오면서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을 토대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일사천리로 척척 해결하는 등 관리자의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특히, 김과장은 열악한 재정에서도 소하천 정비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내 23개 소하천 중 재해위험이 시급한 2개 소하천 정비사업 등 총 2.5㎞를 자연친화적이고 생태환경을 고려한 공법을 채택, 소하천 환경조성에 이바지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소하천 정비사업 설계 검토시 30여년 간의 충분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기준을 강화하여 부실공사를 방지하는 한편 각종 자재구입시 관급자재 물량을 정확히 산출하여 예산절감과 함께 견실시공 부분에도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김과장은 ▲재해예방사업의 효율적인 시행 ▲재해사전대비 총력추진 ▲내실 있는 방재훈련 및 철저한 예방교육 ▲재해응급복구 적극 추진 및 지원 등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한편 김과장은 관내 소하천 23개소에 대하여 정비와 유지관리 책임자로서 향후 100년이상을 내다보는 견실시공을 위해 공사 현장 점검을 하루에 한번은 꼭 방문하는 열성이 몸에 배어 있다.

김과장은 “소하천을 찾으면 각종 어류, 곤충 등도 볼수 있고 어릴때 간직했던 개구쟁이 들이 물장구 치고 뛰놀 수 있는 정감어린 친수환경을 회생시켜 보겠다”고 수상소감을 피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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