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공중위생 자율봉사단을 확대 운영하여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무료 이ㆍ미용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등 찾아가는 위생행정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의 「사랑의 가위손 봉사대」는 지난해 발족하여 현재 4개반45명이 월1~2회 봉사활동을 실시해 4,693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회원들 대부분은 이발소나 미용실을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업주와 혜천대 미용학과 학생들로 구성돼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 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중위생 자율봉사단을 확대 운영해 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함께하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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