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사.물품대금 입금 문자서비스 실시 내년도 시책

대전시 중구(구청장 金聲起)가 지난 10월, 2005 시책구상 보고회에서 발표됐던 일부 시책사업 중 비예산 사업 등 조기에 시행 가능한 사업을 대상으로 11월부터 실시에 들어갔다.

조기 시행사업으로 월 평균 300여건에 달하는 400만원 이상의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입, 보상비 등 대금 지출시 입금 완료 후 청구자에게 입금 내용을 알려주는 ꡐ공사․물품대금 입금 문자서비스ꡑ를 11월부터 시행한다.

이는 민원인으로부터 공사 등의 완료와 함께 대금 청구 후 입금확인 여부 전화가 수시로 온다는 점에서 착안,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기 시행키로 했다.

또 공무원 시험 합격자의 신규 임용시 부모 등 가족을 동반시켜 임용장을 수여해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규임용자의 심리 안정과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에 대한 배려행정으로 구정에 대한 동반자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ꡐ가족과 함께하는 공무원 임용ꡑ시책을 다음 인사 때부터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사령장 교부를 기존 공무원과 분리해 별도 장소에서 가족들이 보는 가운데 실시할 예정이며, 가족들과 간부들의 티타임과 가족사진을 촬영해 전달하는 등 부모들 앞에서 자식들의 공직자로서 자랑스러움과 주민과 함께하는 구정의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

이 외에 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관용차량의 유류대금을 월1회 현금 결제하던 방식을 카드를 이용해 주1회 이상 결제하는 ꡐ주유할인카드 발급 운영ꡑ시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주유할인카드를 발급받아 운영함으로서 주유금액의 0.1%의 포인트 적립은 물론 주유시 ℓ당 25원~50원의 할인혜택, 누적점수에 따른 각종 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어 연간3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가 기대된다.




중구 관계자는 ꡒ내년도 시책 사업중 예산 절감과 민원인 불편해소 등의 효과가 있는 사업은 각 부서별로 조기 시행할 방침이다ꡓ면서 ꡒ지금 선정 작업중에 있는 예산이 투입되는 우수 시책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ꡓ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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