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해설이 있는 전통예술 상설공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면 시립미술관 잔디광장에서 신명나는 놀이판이 펼쳐진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민족예술단 우금치가 주관해 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지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이 지역으로 독특한 문화공연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매회 공연마다 판소리, 민요, 기악, 춤, 시조, 풍물, 고전연극까지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공연예술뿐 아니라 서예, 회화, 민화, 한시 등 시각예술품 등을 해설과 곁들여 전시한다.

또한, 전문 서예가, 한국화가의 즉석 그림 이벤트도 열려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전통예술을 접해보지 못한 어린이들의 산교육장으로도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신진예술가 중심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펼치는 ‘해설이 있는 전통예술’ 공연에서는 한지인형의 국악연주, 노동요, 고전연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 이야기, 춤판, 해설이 있는 정가공연, 국악공연과 뒤풀이 공연인 대동놀이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밖에도 넷째주 토요일에는 특별공연으로 전문예술가들이 참여해 ‘빛나는 광대열전’을 마련해 무형문화제 등의 초청공연을 벌이고 다음달 28일부터 8월 12일까지는 한여름밤의 특별축제로 ‘신명의 바다 신명의 하늘’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