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8,967명 추가 혜택


충남도교육청은 정부가 시행하는 중학교 의무교육 확대 시책의 기본 방침에 따라 2002년부터 연차적으로 특수교육 대상자, 도서·벽지지역 및 읍·면 지역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 무상 의무교육을 시 지역 이상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년부터 추가로 중학교 의무교육 혜택을 받게 되는 지역은 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서산시 등 충남 5개 시 지역이다.

대상 인원은 천안시 4,730명, 공주시 989명, 보령시 898명, 아산시 1,217명, 서산시 1,133명 등 중학교 1학년생 8,967명이며 이들은 입학금 1억여원, 수업료 43억2천여만원, 교과서 대금 1억8천여만원 등 모두 46억1천여만원의 각종 납입금을 면제받게 된다.

중학교 의무교육 확대 시책의 기본방침은 교육의 기회균등 보장, 국민의 기초학력 향상, 선진국 수준의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2년에 시 지역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하고 2003년 시 지역 중학교 1, 2학년까지 확대, 2004년에는 시 지역 중학교 전학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1월현재 충남도내에서 중학교 의무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는 학생은 읍·면지역 학생 46,909명, 도서벽지지역 188명 등 모두 47,09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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