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총장 신윤표)는 지역대학 처음으로 졸업생 및 휴학생, 교직원, 공무원, 지역주민 누구나 학술정보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7년 3월 중앙도서관, 전산소, 시청각센터를 통합하여 신설한 학술정보처는 3천여석의 열람석, 50여만권의 장서와 1천여종의 구독잡지, 각종 영상자료, 인터넷 및 네트워크를 통한 전자정보 등 다양한 자료를 자유로이 열람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지난 4월 26일 국회도서관과 정보 이용에 관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여 국회도서관 보유 정부간행물, 석·박사 학위논문, 국회공보, 각종고서 등 34만여건의 디지털 DB를 추가로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남대 학술정보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분증, 재직증명서, 본인사진 1매를 학술정보처에 제출하여 특별 열람증을 교부받으면 발급일로부터 1년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다.

이종석 학술정보처장은 "지역사회에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독서의 계절인 요즘, 가정에서 자녀들의 독서지도와 함께 다양한 학술정보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