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총장 柳根宗)는 2004년 10월 13일(수) 오전 9시 30분 목원대 콘서트홀에서 '개교 5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를 개최합니다.
목원대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국제화 시대의 동아시아 대학 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국, 중국, 필리핀 등의 학자들을 초청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학술회의는 21세기 국제사회가 교육분야에 이르기까지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다양한 국제교류를 추진함과 동시에 국내의 지방대학이 국제화시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활로를 모색하고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50주년 기념사업단장 김원배 교수의 개회사와 유근종 총장의 인사말이 있은 후, 오전 10시부터 라종화 교육인적자원부 국제교육진흥원장이 '국제화시대의 대학교류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대학의 국제화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서울 사이버대 신황호 총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1분과에서는 ▷한국의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대전국제학교의 국제학위인정 프로그램(토마스 펜랜드, 대전국제학교 총감) ▷국제화와 국제 한국어교육(이봉지, 배재대 국제교류처장)을 주제로 발표를 하며 임순철 대전일보 업무국장과 라병암 목원대 교수의 토론이 정오까지 진행됩니다.
오후 2시부터는 권혁대 목원대 기획처장의 사회로 제2분과가 ▷재중국 외국유학생교육의 질적 배양 제고의 조치와 사고(덩 후깅, 중국 흑룡강대학 부총장) ▷세계화시대 대학 국제교류 특성화 사례(곽현근, 대전대 대외협력처장) ▷교육개방과 필리핀 대학의 국제화(멜라노 카스틸로, 필리핀 이브랜드 신학대학 총장)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국제교육 교류프로그램 운용개선의 필요성(장수찬, 목원대 교수)이 발표됩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종합토론은 오성삼 전 교육인적자원부 국제교육진흥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성효 대전시청 기획관리실장과 차동진 한밭대 대외교류기획처장이 참여합니다.
본 국제회의를 기획한 김원배(金元培) 목원대 50주년 기념사업단장은 "이제 국내대학도 세계화를 지향해야 하는 시점에 도래했고 이를 위해 대학의 국제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번 국제학술회의에 중국, 필리핀 등 외국대학 총장, 부총장이 참여함에 따라 외국대학의 성공사례를 통해 지방대학의 국제화가 앞당겨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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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인 시민기자는 목원대학교 홍보팀에 근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