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저녁7시 충무체육관서 ′푸른음악회′열어


여유로운 토요일 밤, 낭만적인 클래식 선율과 흥겨운 가요리듬으로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2일 저녁 7시 충청하나은행(대표 최성호)주최로 대전시 중구 부사동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자연사랑 푸른 음악회'가 그것.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지역고객, 임직원 등 3,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게 될 이는 행사는 매년 가을 연례행사로 열리며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다.

박정숙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푸른음악회'는 성악가 임웅균, 이화령과 가수 캔, 왁스, 태진아, 이문세, 권진원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선율과 흥겨운 대중가요를 선사하며 대전 서구 소리새 여성합창단과 셀라 어린이합창단 등 지역 합창단이 가세해 장르와 지역을 넘어 하나로 어우러지는 흥겨운 자리로 꾸며지게 된다.

충청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5일 폭우로 취소된 야외음악회를 고객과의 약속을 위해 늦게나마 개최하게 됐다"며 "수준 높은 열린음악회를 비롯해 고객 및 지역주민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하나은행은 오류동 사옥의 100여평 규모 로비공간과 120평 규모 10층 강당을 문화공간으로 개방, 다양한 꽃 사진이나 미술작품, 생태사진 전시회 등을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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