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 파이브 키친 주방 색다른 메뉴, 골라먹는 재미. 대전에 신개념 퓨전 코스요리 전문점이 생겼다. 이곳은 바로 대전시 유성구 궁동 충남대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턴 파이브 키친(TURN 5 KITCHEN)’. ‘팬도로시 키친’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이 가게는 얼마 전 고객층을 다양화 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지난 6월 9일 둘째 주 토요일에는 ‘대전의 산천을 알아야 대전의 문화가 보인다. 대전의 산을 시민의 품으로’ 라는 모토로 ‘자연을 사랑하고, 산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대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대전둘레산길잇기’(대둘길) 토요 정기산행이 진행됐다. 대둘길 코스는 제12구간으로 뿌리공원을 지나 둘레산길의 시작과 마지막이 만나는 의미 있는 지점인 보문산 시루봉에 이
▲ 이미현作 ‘People’, Mixed Media on Canvas, 60.6x72.7cm, 2011 화면을 가득 채운 사람들. 다양한 인간 군상만큼이나 제각각인 사람들이 빼곡히도 들어섰다. 무리지어 늘어선 사람들은 군집을 이루며 따로 또 같이 자리를 잡는다. 이들은 특정 관계에 의해 이루어진 것일 수도, 인연으로 만난 것일 수도 있다. 단지 그들의 실루엣을 보고 짐작만 할
지난주 4학년의 졸업 논문 심사 끝났다. 이번 학기 내내 학생들의 졸업논문들을 지도하며 계속해서 맞닥뜨렸던 한 가지 주제가 있었으니, 바로 우리나라에는 ‘포트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알코올 강화 와인’의 여러 가지 양조방법에 관한 실험이었다.외국과는 다르게 양조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 ‘비티스 라 부르스카(Vitis Labrusca)’종의 포도로 포도주
수줍은 사내 커플과 풋풋한 대학생 커플의 두근거리는 첫 만남, 설레는 첫 데이트, 달콤한 사랑, 그리고 쓰라린 이별….스타배우 없이도 관객 50만명 돌파의 흥행 돌풍을 이어 온 연극 ‘그남자 그여자’가 6월 21일(목)부터 7월 22일(일)까지 대전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 무대에서 열린다.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인기 라디오 드라마 ‘그남자 그여자’의 수많은 이야기 중 이미
여성적인 서정성보다 남성적인 활기, 미래를 향한 희망이 강하게 표현된 낭만파 슈베르트의 최후이자 최대의 교향곡 ‘그레이트’. 로맨티시즘이 풍부하게 녹아들어간… 그래서 낭만주의 음악세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브람스 최후의 관현악 작품 ‘브람스 더블 콘체르토’. 세월이 변해도 마음속 깊이 변하지 않을 거장들의 위대한 작품들이 다가온다.대전시립교향악단은 22일(금) 오후 7시 3
직장인 5명 중 2명은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틈만 나면 채용공고를 검색하는 등 습관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는 ‘구직 중독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817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자신이 구직 중독증이라고 느낀 경험이 있습니까?”라고 설문을 한 결과, 42.8%가 ‘있다’라고 답했다.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이 51.4%로 남성(36.2%)보다 높았다. 구직 중독증이라고 느낄 때로는 ‘틈만 나면 채용공고를 검색할 때’(7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선택했
동구 ‘한의약·인쇄거리’ 동네 골목길에는 추억이 살아있다. 삶의 애환과 주민들의 애틋한 정서도 서려있다. 이러한 골목길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재개발과 재건축 등 불도저식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골목길의 추억도 파괴되고 있는 것이다. 천편일률적인 개발과 네모반듯한 회색 도심의 환경은 무미건조한 현대인의 삶을 더 옥죈다.기억 저편의 추억과 애잔한 삶의 편린들이 살아 숨
지난 번 블로그를 통한 산업분석에 이어 이번에는 1)경제연구소, 2)회사홈페이지, 3) 뉴스검색을 통한 산업분석기법을 다루겠다. 1)경제연구소 검색블로그 검색을 해본 이들은 아마 희망회사나 지원직무에 대한 몇 가지 키워드(상품명, 신사업, 산업군 등)가 연상될 것이다. 그 키워드를 바탕으로 경제연구소 검색창에 검색을 해보자. 어쩌면 많은 자료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경
얼마 전 언론에서 ‘부모의 소득이 100만원 상승하면 자녀의 수능(국어, 수학, 영어) 점수가 상승한다’라는 제하의 보도를 접할 수 있었다. 부의 대물림이 자녀의 점수로까지 이어진다는 말이다. 반대로는 없이 사는 설움이 자녀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안타까운 뉴스다. 이 뉴스는 한국개발연구원(KDI)가 발표한 ‘영어 교육 투자의 형평성과 효율성’ 자료에 따른 것이다.한국개발연
한 대학이 올해 신입생 2005명을 대상으로 대학 선택기준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2.2%(1위)가 ‘취업’을 꼽을 정도로 취업률은 학부모나 사회적 기대치를 넘어 교육당사자인 학생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취업률은 대학정보공시에 공개되어 교육수요자들이 직접 대학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된 반면, 대학 측에서는 숨길 수 없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모든 대
충청출신 여야 정치인들이 국회의장, 부의장에 이어 제1야당 대표를 거머지며 중앙 정계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그 효과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정치 전문가들은 이들이 법을 만들고 예산을 만드는 곳의 의사봉을 쥔 것은 물론 제1야당의 결정에 중요한 키를 쥐고 있다는 점에서 충청권에 대한 정치위상 제고 등 일단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대선을
현대인들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에 화가 들어 상기되는 현상으로 기운이 울체되며 힘이 빠지고 정신적으로 우울해지는 기분이 든다.인체의 장기중 심장은 영양분 배급 및 체온유지 등 삶의 원동력을 제공하는 장기로 정신적인 활동과 깊은 상관성이 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얼굴색이 붉게 달아오르고 화가 나거나 슬프거나 무서우며 얼굴에 모든 감정이 표현되며 심장의 기운이 직접 관련
강창희 국회의장 충청 정치가 중흥기를 맞고 있다. 국회의장과 부의장에 강창희, 박병석 의원이 각각 내정된 데 이어 이해찬 의원이 민주통합당의 새로운 대표로 선출되는 등 충청 정치인들의 위상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진 것. 그동안 쌓아온 정치역량을 바탕으로 헌정사상 초유로 대거 중앙 정치무대의 간판으로 부상하면서 국가발전은 물론 지역
최근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왕성해지면서 결혼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는 여성들의 출산 연령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늦은 나이에 임신한 여성에게 있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바로 기형아 출산이다.정말로 나이가 많으면 기형아 출산율이 증가하는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맞다. 임신에 있어서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난자다. 이 난자는 하루에도 수억 마리씩 새로 만들어지는 정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이비인후과는 최근 인공와우이식수술 50례를 달성했다.인공와우 이식수술은 달팽이관의 청각세포 손상으로 보청기를 사용해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고도 이상 난청환자의 귀에 인공와우 전자장치를 삽입하고 소리자극을 전기신호로 바꿔 정신경을 직접 자극해 청각을 회복시키는 수술이다.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는 지난 2002년 도내 처음으로 고도 난청환자에게 인
을지대학병원(원장 황인택)이 병원 내 전 구역에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예외병상을 제외한 총 825개 병상에 방송 VOD, 만화, E-Book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태블릿 PC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모든 입원 환자들은 병상에 설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자유롭게 TV 시청은 물론 각종 인터넷 서비스 등
지난 13일 오전 11시 대전마케팅공사 관리동 3층 대전문화재단에서 만난 김상균 사무처장. 그는 “대전 문화예술를 총괄 지원하는 자리에서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에 의욕은 물론 오기도 생긴다”면서 다만 최근 논란이 된 직원단합 체육대회에 관련해서는 “진실이 왜곡되는 것을 보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수년
작년 여름 지리산 종주 때의 일이다. 으레 산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코를 곤다. 그런데 아뿔사! 자리를 영 잘못 잡았다. 바로 옆에 덩치가 큰 남자의 코골음에 지리산이 울리기 시작했다. 다른 코고는 소리들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모두 잠에서 깬 것이다. 결국 나와 동료는 2시간을 잠 못 들다가 모포를 들고 내려가 취사장에 깔아놓았던 스티로폴 위에서 잠을 자는 듯 마는 듯 했
국민연금에 대한 분할연금제도가 황혼이혼을 부추긴다는 주장이 있다. 이혼과 관련된 통계청의 1990년 자료와 2010년 자료를 비교해 보면, 혼인기간이 20년 이상인 경우(황혼이혼이라고도 한다)가 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위 통계는 착시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노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60대 이상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90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