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장기기증 장려를 위한 홍보 및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장기기증 장려 운동 추진위원회’가 지난 27일 출범했다.추진위원회는 시의원 2명, 의료계 3명, 시민단체 2명, 종교계 3명, 언론계 1명, 당연직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장기기증 운동의 기본정책, 장기기증 관계기관과의 협력 사항, 장기기증 운동의 홍보 사항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자문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추진위원들은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과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동의 목표인 장기기증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달 3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문미선(43)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6일 밝혔다.문 씨는 지난 10월 25일, 운동 중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은 기증 동의를 해줬고, 문 씨는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렸다.문 씨는 어릴 적 장애가 있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후천성 실명 장애가 있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어려운 시절을 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배상호)는 17일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센터가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간, 신장, 췌장 등 장기이식 관련 다양한 건강정보가 제공되며, 의료진과의 1:1 문의 및 상담도 가능하다. 채널은 카카오톡 화면 상단의 돋보기 모양 검색창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 장기이식센터’를 입력하면 찾을 수 있으며, +표시의 채널추가 버튼만 누르면 센터와 연결된다. 배상호 센터장은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상담 받고, 장기이식에 관한 정확한 건강정보도 얻을 수 있는 쌍방향 채널”이라면서
[박성원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제2중환자실이 ‘2023년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생명나눔 활동 우수 공로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KODA) 표창장을 받았다. 대전성모병원 제2중환자실은 뇌사자가 수술실로 이동하기 전 전직원이 추모사를 낭독하며 기증자에 대한 추모식을 진행하는 등 고귀한 생명나눔 가치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희종 대전성모병원 기증 활성화 위원장(신경외과 교수)은 “이번 표창이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과 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병원 내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은 정부 지정 생명나눔주간(9월 둘째주)을 맞아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기증희망등록 부스 운영과 생명나눔 스토리 전시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기증희망등록 부스는 5일 하루 외래진료관에서 운영됐다.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기증희망자 등록을 받는 것이다.하루종일 이어진 부스 운영 결과, 20명으로
[김재중 기자] 충북도의회가 '충청북도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조례안' 등 의원발의 31건 조례안을 포함해 총 50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23일 제40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박봉순 의원(청주10)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31건, 충북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16건, 충청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2회계연도 충청북도교육청 결산 승인의 건’ 등 3건을 비롯한 50건을 의결
[박성원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최근 한 달간 3건의 뇌사자 장기기증을 통한 장기이식수술을 진행했다. 뇌사자 장기이식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뇌의 기능이 완전히 소실돼 회복될 가능성이 없을 때 장기기능부전 환자에게 이식 가능한 장기를 기증, 새로운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의료 분야다. 뇌사판정 및 장기이식의료기관 지정‧운영 중인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3명의 뇌사환자를 대상으로 신장, 심장, 폐, 간 등 장기적출 수술을 진행했다. 대전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기증장기 수술 후 신장이식수술 3건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외 기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이 30일 오후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2022년 장기기증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린 워크숍은 양 기관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충청호남지부에 소속된 병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진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 ▲의료진 생명나눔 홍보대사 활동 영상 시청 ▲의료기관 기증 활성화 활동 보고(한국장기조직기증원 김미영 팀장) 등이 진행됐다.두 번째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전국의 주요 랜드마크를 초록빛으로 밝히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최하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장기기증자에 대한 감사와 의료진의 노고에 대한 격려를 전하는 동시에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행사다.건양대병원도 장기기증 및 생명나눔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방법과 절차를 소개하는 한편 장기이식 환자 및 이식을 기다리는 투석 환자들에게 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건강 유의사항을 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에 지난 16일 커피트럭이 등장해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온 교직원들이 난데 없는 공짜커피 선물을 받았다.커피트럭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이 지원했다. 장기조직기증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순쳔향대천안병원 교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기증원의 '생명나눔 응원 이벤트'다.이날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운영된 커피트럭은 500여명의 교직원들에게 커피와 간식을 선물하며 장기조직기증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겼다,행사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과 순천향대천안병원 박상흠 병원장, 배상호 장기이식
[천안=윤원중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은 27일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 일환으로 단국대병원을 찾아 생명나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커피와 간식을 지원했다.KODA은 단국대병원을 비롯해 중부지부(가천대길병원 외 7곳), 충청호남지부(단국대병원 외 2곳), 영남지부(경북대병원 외 3곳) 등 15개 의료기관을 선정해 따뜻한 커피를 병원으로 보내는 행사를 마련했다.이날 단국대병원에는 2대의 커피트럭과 함께 KODA 문인성 원장과 심장이식을 계기로 KODA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오수진 캐스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개최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진행한 캠페인은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알리고, 기증 희망자를 찾아 현장에서 직접 등록신청도 받는 행사다.병원은 캠페인 기간 동안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얻은 사례 포스터를 외래진료관과 본관 로비에 전시하고, 각종 홍보물도 배포했으며, 교직원들에게는 SNS 캠페인 홍보물을 전송해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이문수 병원장
서산시보건소가 질병이나 사고로 회생이 불가할 경우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 등을 결정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을 연중 받는다. 서산시보건소는 지난해 8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15일 서산시에 따르면 사전연명의료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중단하고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도다. 현재까지 200명 이상이 신청했다.만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등록가능하고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서산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언제든 등록 변경 및 철회할 수 있다.장기기증희망등록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응급의학과 오성범 교수가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생명나눔 공로상’은 한 해 동안 장기기증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의료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오성범 교수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기증활성화 프로그램(DIP) 협약을 시작으로 뇌사 추정자 및 조직기증자 발굴, 뇌사자 관리 등에 앞장서왔다.또 보호자의 기증면담 연계를 통해 장기기증의 숭고한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돕고, 병원 내에서 기증자 중심의 뇌사 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 심재준 교수가 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하 장기기증원)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받았다.2014년부터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온 심 교수는 특히 뇌사 장기기증 증진을 위한 DIP(Donation Improvement Program) 프로토콜을 장기기증원과 함께 수립한 바 있다.심재준 교수는 “병원 장기기증향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함께 노력한 동료 의료진을 대신해 수상한 것”이라며, “숭고하고 값진 생명나눔의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선환 교수가 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 부터 장기기증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생명나눔 공로상은 장기기증 활성화에 공로가 큰 의료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의료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뇌사조사위원으로 의료진 협업과 장기기증 활성화위원으로 활동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선환 교수는 “뇌사자의 장기를 이식하는 것은 소중한 삶이 여러 사람에게 그 생명을 나누어 준다는 의미이다”라며 “어찌 보면 삶을 마감하는 순간 가장 큰 의미로 남을 결
당진시의회가 21일 후반기 첫 임시회(제75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가졌다.이번 임시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의회는 당진시 시정 전반에 대한 2020년 시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와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다.위원회별 세부안건으로는 운영위원회 소관의 ▲당진시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총무위원회 소관의 ▲당진시 장기기증 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의 ▲당진시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전지역에 또 하나의 포럼이 탄생한다.주인공은 '대흥포럼'으로 대전을 흥나게, 흥미롭게, 부흥하게 하는 시민의 자발적 역할 모색과 실현이 목적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30일 오후 4시부터 중구 문화원에서 발대식과 창립 심포지엄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대흥포럼을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던 법무법인 씨앤아이 대표변호사인 문성식 변호사가 초대 의장을 맡았다. 포럼 회원은 대략 500명에 육박한다고 하는데 대학생부터 소상공인, 사회단체장, 일반 시민 뿐 아니라 보건·의료, 사회복지, 문화·예술·디자인, 방송·언론, 연구·교육·법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31일 오전 7시 유성 라온컨벤션호텔에서 대전지역 각 기관장과 단체장들을 비롯한 내빈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제8대 회장인 오덕성 충남대학교 총장이 이임하고, 제9대 회장으로 권혁대 목원대학교 총장이 취임했다.감사예배는 오성균 신성제일교회 목사의 사회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백명자 본부장의 기도와 정유신 집사의 성경봉독, 목원대 음대 박영자 교수의 특별찬양,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 원로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취임식에서 권혁대 신임 회장은 오덕성 이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 오혁진 교수(38)가 최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 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생명나눔 공로상’은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인식확산에 기여한 의료진에게 주는 상이다.오 교수는 2017년부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 위원으로서 뇌사추정자 발굴 및 보호자 기증면담 등을 담당하며 장기‧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오혁진 교수는 “오래 전부터 생명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온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진의 공로를 대신해 받은 상”이라며, “선배교수들로부터 바통을 이어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