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친환경 차량인 전기자동차 및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군은 올해 전기자동차 35억 1800만 원(국비 16억 9300만 원, 도비 6억 5370만 원, 군비 11억 7130만 원)과 수소전기자동차 1억 3000만 원(국비 9000만 원, 도비 1200만 원, 군비 2800만 원) 등 총 36억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지원 대수는 전기자동차 229대(승용 118대, 화물 111대), 수소전기자동차 4대(일반 3대, 우선순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메탄가스’ 감축에 나선다. 도는 오는 2030년까지 35%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화를 위한 포집 활용안까지 ‘투트랙’ 전략을 마련했다. 도는 특히 국가 메탄 감축 목표인 30%보다 5% 더 높은 목표를 잡았다. 축산단지 집적화를 통해 돼지 60 만두 기준, 연간 3천942t의 메탄을 포집해 3천541t 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도민 20만 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12만 4천 MW)를 생산하거나 수소차 50만 대를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구상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환경 개선과 환경친화적 저공해자동차인 수소자동차(이하 수소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2024년 수소차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올해 사업 규모는 총 300대로 일반 270대, 우선순위(취약계층, 유공자, 다자녀 등) 30대를 배정하고, 한 대당 32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개인의 경우, 보조금 신청일 기준 30일 전부터 연속해 대전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거나 신청 접수일 현재 사업장 주소를 대전에 두고 있는 법인, 기업, 단체 등이다.올해는 저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민들이 뽑은 보령시정 10대 뉴스에 ‘보령시립도서관 개관’이 1위에 올랐다. 언론인들은 ‘국내 최대 해양관광단지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기공식 개최’를 중요 뉴스로 뽑았다.시는 모든 시민을 보듬고 포용하는 ‘만세보령 OK보령’을 조성하기 위해 11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16일간 시민을 대상으로 보령시정 10대 뉴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누리집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진행했으며, 모두 1016명이 참여했다.올해 시민들이 뽑은 톱뉴스로는 ‘보령시립도서관 11월 11일 드디어 개관’이 뽑혔다
[서산=최종암 기자]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가 14일 의원대기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서령버스 운행중단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제290회 제2차 정례회 2024년 예산안 심의를 미루고 진행해야할 정도로 중요한 민생현안이기 때문이다.김맹호 의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서산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련 부서의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의회에 따르면 서령버스는 운송수입금 압류로 인한 유류 확보 불가를 이유로 2023년 12월 13일부터 전기차량 7대, 수소차량 5대를 제외한 전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했다.서산시는 긴급대책으로 지난 5월
천안시가 SK E&S와 친환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수송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에 나섰다. 시는 9일 SK E&S와 ‘친환경 교통 그린도시 천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소유섭 SK E&S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2027년까지 수소버스 350대를 도입하고 남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예정부지 내에 액화수소 충전소도 함께 구축한다.시는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내 부지 임대 제공 및 각종 인허가에 협력하고 수소버스 확산을 위한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본예산이 감소 편성됐다.국가 재정 여건과 지방세입 감소로 인해 올해 본예산 대비 968억 원이 줄어든 1조 9059억 원을 편성하면서, 2024년에는 긴축 재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은 6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24년 세종시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결국 쪼그라든 내년도 예산으로 인해 신규 사업이 줄줄이 미반영됐다.반곡동 시립 어린이 도서관 등 설계 완료된 사업의 착공 시기가 연기되고, 4생활권 종합복지센터(반곡동) 등 준공된 건물로 관련 기
천안시는 최근 미래모빌리티 혁신역량 구축을 위한 ‘2023 천안 미래모빌리티 2차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청남도와 천안시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분석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는 미래모빌리티 전환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2027년까지 미래모빌리티 혁신역량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천안 특화형 전과정 지원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기반으로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연구회, 기술 교류회, 포럼 등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일 포
[김재중 기자]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인구 대비 수소충전소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충북도가 충전소 설치를 더 확대해 수소사회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준공된 청주 성일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도내에 총 16개 수소 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권역 내 확보 숫자로는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지만, 인구 대비 충전소 설치 비율로 보면 전국 1위 수준이다.도는 앞으로도 수소충전소 설치를 더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버스나 트럭 등 대형상용차 충전용 액화수소 충전소를 포함한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이륜차,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질소산화물을 적게 배출하는 보일러) 구매자에 총 2억 10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군은 올해 수소연료전지차 총 5대에 각 3250만 원, 전기이륜차 총 20대에 최대 300만 원, 저녹스 보일러 총 110대에 각 10~60만 원을 지원한다.▲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사업보급차종은 ‘넥쏘’ 한 개 차종으로, 지원금액은 대당 3250만 원이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태안군에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탄소중립 실현, 수소 공급 안정성 확보 등을 목적으로 제1호 수소생산시설을 가동‧운영한다.시는 동구 구도동 낭월 수소충전소 인근 수소생산시설을 통해 직접적인 수소 공급을 시작했다. 해당 시설은 낭월 수소충전소 배관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수소생산시설 조성에는 국비 49억 원, 대전시(부지비용) 15억 원, 대전도시공사 20억 원, 민간 35억 원 등 총사업비 119억 원이 투입됐다.일일 수소 생산량은 1.2톤 규모다. 이는 승용차 300대(대당 4㎏/일) 또는 버스 80대(대당 15㎏/일)분에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원거리 산업단지를 통해 공급하던 수소 공급 구조가 도내 자립형으로 전환될 전망이다.30일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산자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5년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총사업비 331억여 원을 들여 청주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C20 구역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소생산기지가 건립되면 하루 수소 3톤, 드라이아이스 19톤을 생산할 수 있다.청정에너지로 인식되고 있는 수소
천안시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천안시 인구 100만 명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눈높이를 충족하는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로운 교통수단의 도입 검토에 나섰다.천안시는 지난 7일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위주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위한 '신교통수단 도입 사전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그동안 천안시는 박상돈 시장의 취임이래 ‘최악 천안 시내버스 오명’을 씻기 위해 심야버스·도심순환 급행버스노선 도입, 수도권전철 환승할인 시행,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무료화, 전기·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복도시가 전기차에 이어 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충으로 탄소중립에 한발 더 다가선다.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및 세종시에 따르면 행복도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모든 공동주택부터 공공기관까지 범위를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수소차 충전 인프라 역시 2030년까지 6곳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전기와 달리 충전속도가 빨라 충전소 개수는 많지 않고, 주로 공공장소에 배치되고 있다. 2020년 8월 정부세종청사 1호, 2021년 9월 대평동 2호가 들어선데 이어 최근 3호 충전소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23일 한국가스기술공사와 '보령1호 수소충전소' 운영을 위한 수소충전소 운영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일 시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수소충전소 운영 사업비 및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위탁 운영에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 및 인력 지원으로 수소충전 인프라 위탁 운영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특히 한국가스기술공사 보령시민 우선 채용, 안전교육 실시 등을 통해 고용 창출 및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내동항 건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직무대행 남병욱, 이하 한기대)는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최순목 교수 연구팀이 수소전기차 연료전지의 촉매 지지체용 고내구성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료전지(Fuel Cells)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으로 발생한 전기를 이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으로 수소전기차인 넥쏘에 적용된 바 있으며, 촉매 지지체는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의 전기화학반응에서 사용되는 백금(Pt) 촉매를 지지하면서 전극의 역할을 하는 핵심 나노소재를 말한다.여기서 촉매 지지체를 사용하지 않으면 백금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견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지역 산업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지난해 아산테크노밸리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단을 특화단지로 지정키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근간을 이루는 6대 핵심제조 공정기술인 주조와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를 활용해 영위하는 산업을 말한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용접과 표면처리 등 뿌리기업 18곳이 입주한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단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
[아산=안성원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28일 오후 1시(현지 시각)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3 스마트시티 서밋&엑스포(이하, SCSE 2023)’에 참석했다.시에 따르면, SCSE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 인프라 현대화와 그를 위한 최첨단 전략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행사다.올해는 전 세계 43개 국가 115개 도시에서 600여 기업이 참석했으며, 23개 도시 시·부시장이 방문단과 함께 행사를 찾았다. 특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키이우시의 부시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SCSE 2023 ‘탄소 제로 도시 리더스 서밋
[한지혜 기자] 대전역 일원에 미래형 환승센터(Mass Station)가 건립된다. 기존 교통 체계인 철도와 UAM(도심항공교통), 트램,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를 연계한 신개념 환승 시스템 도입이 추진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오후 2시 대전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 계획을 밝혔다.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날 대전역을 포함해 평택지제역, 강릉역, 마산역 총 4곳을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 대상지로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와 수소충전소 운영기관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오는 3월 1일부터 수소충전소의 충전요금을 1kg당 8,400원에서 1500원 인상된 9,900원에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천안시 수소충전소는 종합운동장 부지(천안시 서북구 번영로 158)에 위치해 연중무휴 운영 중으로 하루 100대의 충전이 가능한 시설이다.시는 수소차 보급 초기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021년 9월 운영개시 이후 수소 충전요금을 8,400원으로 유지하며 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하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