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대전시 문화예술 생태계 자생력을 높이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토론의 장이 열린다.대전세종연구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 2층 대회의실에서 ‘대전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대전 문화예술 중흥 중장기 전략 수립 연구’ 중간보고도 함께 이뤄진다. 연구원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정책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오재환 부산연구원 부원장은 ‘부산 2030 비전과 전략’ 수립 과정을 발표하고, 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4일 ‘당진 스마트축산단지 조성 실시 계획 용역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한 충남도의회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수산해양위원회를 향해서도 서운함을 드러내 소속 김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박하기도 했다.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이 없었다"며 사전 절차 이행 의견을 제시하고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제351회 본회의에서 “이 사업은 미래 식량 안보와 주권 확보, 양돈 농사 생존권과 정주권 보장을 위한, 축산업이 나아
[디트뉴스 김도운 기자] ㈔대전언론문화연구원(대표 정재학) 주최로 24일 대전세종연구원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린 ‘‘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이진로 교수는 주제발표는 통해 지역언론사와 언론인의 스마트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AI 기술 전문가와의 협업 능력을 강화해아 한다“며 ”경쟁력이 있는 분야의 콘텐츠에 집중하고, 다양한 지역언론사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교수는 또 “최근 미디어 분야에 AI 기술이 도입되면서 챗GPT 및 OTT와 같은 스마트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
[한지혜 기자] 녹색정의당 대전시당이 대전시가 추진 중인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재검토를 촉구하면서 ‘노동계 배제’ 문제를 지적했다.시당은 23일 성명을 내고 “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두고 이해당사자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라며 “노동자 건강권, 휴식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내용을 당사자인 노동자와의 협의 없이 진행하는 것은 명백한 법 취지 훼손이자 불통행정”이라고 말했다.이들은 “마트산업노동조합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이미 지난 3월 의무휴업 평일 변경 반대의견서를 시에 제출했다”며 “구색 맞추기식 의견수렴
[유솔아 기자] 대전시가 중앙로 지하상가 상인과 공개 토론을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측은 지난해 12월부터 지하상가 관리 주체와 운영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참여연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을 두고 시와 상인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대화와 소통을 통해 건설적인 대안을 찾아나갈 것을 대전시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지하상가 사용·수익허가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관리·운영 주체를 기존 ㈔대전중앙로지하상가 운영위원회에서 대전시설관
열 번째 봄,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돌아왔다. 유가족과 생존자가 꿋꿋이 하루를 살아내는 동안 우리는 때마다 이태원에서, 지하차도에서 무고한 생명이 스러지는 모습을 목격하곤 했다.신형철 문학평론가는 저서 에서 이렇게 썼다. “배울 만한 가장 소중한 것이자 배우기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타인의 슬픔이다”. 사회적 참사 이후 죽음과 애도의 문제가 정치 논리에 갇히면서 ‘어떻게 슬퍼할 것인지’에 대한 담론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슬픔 곁에 선 사람이 있다.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대전,
[김도운 기자](사)대전언론문화연구원(대표 정재학)이 오는 24일 오전 10시 대전세종연구원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스마트 미디어 확산과 지역언론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김선미 칼럼니스트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세미나는 이진로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류호진 59TV 크리에이터, 임도혁 한밭FM 대표, 윤희일 경향신문 전국사회부 선임기자,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대전언론문화연구원 정재학 대표는 “이제 인터넷 매체도 뉴미디어가 아니다. 스마트미디어로 통칭하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은 이념적으로 신자유주의가 지배하고 있다. 자유시장과 규제 완화, 재산권을 중시하는 신자유주의는 대한민국에서 능력주의, 경쟁주의, 성공주의로 재편되었다. 신자유주의는 승자가 모든 걸 독식하는 게 당연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인정머리 없는 사고방식이다. 이런 사고방식은 생존권을 비롯한 인간의 기본권조차 후순위로 밀쳐낸다. 모든 가치는 돈이 결정할 뿐이다. 돈을 들인 만큼 경제적 실익이 있는가가 가치 평가의 기준이다. 신자유주의적 사고로는 안전도, 복지도, 환경의 가치도 돈보다 후순위의 가치일 뿐이다. “발생할지 안 할
대전 유성구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다함께 기후행동! 오늘도 우리는 지구를 구했다’를 주제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퀴즈 및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SNS 이벤트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행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 탄소중립 생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방법은 유성구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퀴즈의 정답을 남기고, 본인의 SNS에 기후행동 실천 인증 사진을 게재한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학생 안전의 내실을 다진다. 최 교육감은 15일 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참사가 벌써 10주기가 됐다"며 "2014년 4월 16일 참사는 사회의 안전시스템의 경각심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 목표를 담은 '학교 안전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교육공동체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학교 안전사고 통계자료 매월 학교 제공 ▲전체 교직원 대상 15시간 안전 연수 지원 ▲세종경찰청 협력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
[보령=최종암 기자]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김대성)이 4월 1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충남 도내 초·중·고 52교 1176명 대상 ‘2024년도 초 ‧ 중 ‧ 고등학교 해양캠프’를 운영한다.이번 캠프는 다양한 해양활동 체험을 통해 수상에서의 위기 대처 능력, 학급 구성원 간 협동심, 수상 활동 역량 등을 기르고자 기획했다. 총 35기수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운영하는 모든 해양캠프는 바다생존수영을 포함하고 있다.이번 캠프는 초·중·고등학교 각 학군별 수준별 맞춤
[이미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종민 세종갑 후보가 당선됐다. 지역구 및 비례를 포함해 새로운미래 소속 유일한 당선자다.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적극 지지로 김종민 후보가 당선됐다는 것에는 중론이 없는 만큼, 향후 김 당선자의 행보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번 총선에서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후보자 28명, 비례대표 후보자 11명을 냈으나 거의 전멸했다. 김종민 당선자마저 없었다면 녹색정의당과 마찬가지로 새로운미래도 '0석'을 기록했을 터. 김종민 당선자는 민주당 이영선 후보가 '갭 투기' 의혹으로 공천 취소돼며 최대 수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총선 후보 공약 절반이 경제, 교통, 개발 등 대형사업과 연계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환경, 성평등, 노동분야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참여연대)는 8일 ‘22대 총선 대전지역 후보자 공약 분류’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한 후보자 공보물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지역 국회의원 후보(22명)이 내건 공약은 총 846개. 이 중 경제·과학 공약 155개, 공공시설 공약 130개, 교통 공약 139개로, 전체 공약의 절반(50.1%)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