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국민의힘 당원이 같은 당 대전 서구의원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힘 당원 A씨는 서구의원 B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부경찰서에 고소했다고 9일 밝혔다.A씨가 같은 당 서구의원인 B씨를 고소한 이유는 B씨가 일면식도 없는 자신과 가족들의 휴대전화로 지난 11월 1일과 이달 1일 등 두차례에 걸쳐 홍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이유에서다.A씨는 B씨가 자신과 가족들의 휴대전화를 불법으로 취득한 것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했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A씨는 소장을 통해 "B씨는 저와 제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이 옛 충남도청사 주변에 있는 100년된 향나무 무단 훼손 사건과 관련해 고발된 허태정 대전시장이 아닌 담당 과장 등 직접적인 업무 담당자 4명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수사를 마무리했다.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고발한 향나무 훼손 관련 사건에 대해 대전시청 공무원 4명을 재물손괴 등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옛 충남도청사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향나무 172그루 중 128그루를 무단으로 폐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장동혁 당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
[지상현 기자]대전 경찰이 옛 충남도청사 부근에 심겨져 있던 향나무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된 대전시청 공무원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고발한 향나무 훼손 관련 사건에 대해 대전시청 공무원 4명을 재물손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옛 충남도청사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향나무 172그루 중 128그루를 무단으로 폐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지난 2월 옛 충남도청사 향나무 훼손과 관련해 허태정 대전시장 등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황재돈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28일 김 양식에 사용할 목적으로 불법 무기산 물질을 보관한 선박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보령해경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40분께 충남 서천군 다사항 인근 해상에서 무기산을 적재하고 항해 중인 어선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보령해경 홍원파출소 연안구조정은 현장으로 이동, 11시 20분께 해당 선박에서 무기산으로 추정되는 유해물질 1200리터(60통)를 발견했다.무기산은 화학물질관리법 상 염화수소 농도가 10% 이상 함유된 혼합물질이다. 병충해와 이물질 제거에는 효과가 있지만,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며 인
[지상현 기자]술 취해 가로수 경계석을 도로에 던져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케 한 대전시청 현직 공무원이 구속됐다.대전둔산경찰서는 상해 치사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대전시청 공무원 A씨(6급)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새벽 1시께 술에 취해 서구 월평동 인도를 걷던 중 가로수 옆에 있던 경계석을 인근 왕복 4차로 도로에 던져 지나던 오토바이 배달원이 걸려 넘어져 숨지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사고를 목격한 사람이 신고해 오토바이 배달원은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CCTV
[지상현 기자]18일 전국적으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된 가운데 대전지역에서 긴장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잃어버리거나 시험장을 잘못 찾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께 중구 목동 충남여고 앞에서 시험장을 잘못 찾아온 수험생을 중부경찰서 소속 경찰이 발견했다. 자초지종을 들은 경찰은 시험장이 보문고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곧바로 순찰차를 타고 이동했다.비슷한 시각 서구 복수동 대신고 앞 골목에서는 교통관리하던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이 발견했다. 우연히 주은 수험표는 정문에서 허둥지둥하고 있
[지상현 기자]회삿돈 50여 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맥키스컴퍼니 및 자회사 전 대표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대전 둔산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해 온 맥키스컴퍼니 자회사 전 대표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사건은 지난 해 12월 맥키스 자회사 2곳이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맥키스 자회사 2곳은 A씨가 회삿돈 50여 억원을 횡령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둔산경찰서는 10개월 동안 수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25일 검찰
[한지혜 기자] 충청권 시·도경찰청이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를 유명무실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위원회 구성조차 되지 않았고, 대전과 충남은 구성 이후 각각 2회, 1회 개최되는 데 그쳤다.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 16개 시·도경찰청에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가 구성돼있다.위원회는 지역 여건에 맞는 피해자 보호·지원 정책을 심의하고, 추진 사항을 분석·평가하는 기구다. 범죄피해자 권익 보호와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
전국적으로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구가 지난 6월 기준 1만 5089가구로 집계됐다. A등급(위험)이 6862가구, B등급(우려)이 8227가구로 분류됐다.경찰이 사전 동의를 받아 관리하는 가구들로, A등급은 △3년간 입건 3회 이상 △3년간 구속 1회 이상 △1년간 신고출동 3회 이상 △긴급 임시조치 신청 △보호처분·보호명령 결정에 해당한다. B등급은 가정폭력으로 3년간 입건 2회 이상, 1년간 신고출동 2회 이상이면 지정된다.22일 정의당 이은주 국회의원실이 제공한 자료를 살펴본 결과다.충청권 지역으로 범위를 좁혀보면, 대전이 각각
오는 10월 5일 보람동 신청사에 문을 여는 세종남(서)부경찰서.이 과정에서 ‘일선 경찰서는 보람동 신청사, 세종지방경찰청은 소담동 셋방살이’ 아이러니가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15일 행복도시건설청 및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세종남부경찰서는 10월 5일 신도시 1~4, 6생활권, 금남·장군·연기면을 관할구역에 둔 259명 조직으로 거듭난다.기존 인력 64명 재배치와 신규 인력 93명 증원안으로 반영했다. 관할구역 인구가 27만 5000여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경찰 1인당 담당 인구는 약 1061명으로 전국 최고치에 이른다. 지
대전경찰이 전교조 대전지부가 직무유기 혐의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소환조사 없이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한 결과 대전시교육청 공무원 1명만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앞서 전교조 대전지부는 지난 전교조 대전지부는 지난 2월 9일 설 교육감과 대전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공무원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전교조가 설 교육감 등을 고발한 이유는 지난 해 9월, 민원이 발생한 현장에 나가 IEM 국제학교가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인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대전시 6급 공무원 A씨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결과 혐의가 없어 불송치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A 씨는 지난 3월 정의당 대전시당이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던 인물이며 이후 대전시 조사 결과에도 포함됐던 인물이다. A 씨는 지난 2018년 시가 발표한 '장사종합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취득, 2017년 2월 인근 토지 4필지를 친형 이름으로 매입하고 본인 명의로도 2필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대덕구청에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후 시
경찰이 올 초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IEM 국제학교를 운영하는 IM선교회 대표 등을 감염병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가운데 전교조가 고발했던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사건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교조 대전지부 고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앞서 전교조 대전지부는 지난 2월 9일 설 교육감과 대전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공무원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전교조가 설 교육감 등을 고발한 이유는 지난 해 9월, 민원이 발생한 현장에 나가 IEM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IM선교회에 대한 수사를 완료하고 IM선교회 대표 조모씨 등 5명을 감염병예방법 및 초중등교육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대전 중구에서 IEM 국제학교 등을 운영하면서 IM선교회 發 집단감염을 발생시켰고 이로 인해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379명(대전176명)에 달할 정도로 확산됐었다.대전시는 IM 선교회 대표 등을 감염병예방법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대전시교육청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수사
"도시개발 인허가 및 학교용지와 관련해 대전시와 유성구청, 대전교육청, 사업시행자 간 공모를 통한 특혜와 비리 의혹이 짙다."대전 도안 2단계 지구, 갑천 친수구역, 용산지구 등 대전 곳곳에서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개발 인허가 및 학교설립 과정에서 비리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미 도안 2단계 개발사업과 관련해 전현직 대전시 및 유성구청 공무원과 국립대 교수가 도시개발업자로부터 상품권 등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항소심까지 유죄가 선고된 상황이라 또 다시 제기된 의혹에 이목이 집중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나선 은행직원들의 기지. 대전경찰이 최근 5건 예방 사례에 대한 포상에 나섰다.대전동부경찰서(서장 송재준)는 23일 오전 11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A은행 용전동지점을 직접 방문, 은행원 B 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B 씨는 지난 21일 40대 여성이 ‘대환대출’ 명축의 고액 현금 시도를 수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확인했다. 이에 해당 은행 소비자보호부를 통해 게좌 지급 저지 등 후속 조치를 했다.확인 결과 이 여성은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범에게 속
경찰청이 19일자로 총경급 28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대전과 충남지역 경찰서장이 대거 교체됐다.대전의 경우 중부경찰서장에 김선영 대전청 사이버수사과장이, 둔산서장에 맹병렬 대전청 청문감사담당관이, 동부서장에 송재준 대전청 생활안전과장이 각각 이동했다.충남은 임종하 천안서북서장을 비롯해 7개 지역 경찰서장이 교체됐으며, 세종서장에는 박종혁 충남청 안보수사과장이 발령됐다.다음은 인사 명단.박수빈 대전 청문감사담당관이교동 대전 112치안종합상황실장임경칠 대전 수사심사담당관조미연 대전 사이버수사과장주현오 대전 생활안전과장안태정
20개월된 딸을 살해한 뒤 아이스박스에 유기한 혐의로 체포된 20대 아빠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대전경찰청은 아동학대 살해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A씨(2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달 중순께 자신의 20개월된 딸이 울면서 밤에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 취한 상태에서 이불로 덮은 뒤 주먹과 발로 수십차례 폭행한 뒤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지난 12일 국과수 부검을 의뢰했으며, 1차 외부 소견을 확인한 결과 대퇴부 골절 등 전신 손상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대전 대덕구에서 20개월된 딸을 폭행해 아이스박스에 넣은 친부가 검거됐다.12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동구 중동 소재 한 모텔에서 A씨(29)를 검거했다.A씨는 대덕구 중리동 소재 자신의 집에서 20개월된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도주했다가 3일만에 붙잡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달 중순께 20개월된 딸을 폭행 등 학대해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부인인 B씨(26)는 숨진 딸을 아이스박스에 넣어 한달 동안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건은 B씨의 친정 엄마가 지난 9일 경찰
대전 대덕구에서 20개월된 여자아이가 아이스박스에 숨친 채 발견된 가운데 숨진 아이의 엄마가 구속됐다.12일 대전경찰청과 대전지법에 따르면 대전지법 유석철 영장전담판사는 11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20대)에 대해 도주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숨진 딸을 아이스박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숨진 여자아이에 대해 국과수 본원에서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친부에 대해서는 대전대덕경찰서 형사과·여성청소년수사팀, 대전경찰청 여성범죄수사대·강력범죄수사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