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는 본격적인 난방철을 맞아 내달 13일까지 난방유 운반차량의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주택가가 상가에서 일어나는 난방유 주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노후 유조차는 사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안전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중점 점검대상은 위험물운반 허가를 받은 지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유조차로, 차량 소유자의 편의를 위해 운전자 본인이 원하는 소방서에서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구조 무단변경 행위, 비상용 폐쇄장치의 작동여부, 기타 위험
좋은 일자리 10만 개 만들기를 역점 추진 중인 대전시가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2개나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발굴사업 부문과 사회적기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 향후 3년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비 4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를 활용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청년 및 중장년층 등 구직자 1,200명을 대상으로‘MICE산업’, ‘문화콘텐츠 산업’, ‘지식재산 서비스산업’ 등에 대한 분야별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기
권선택 대전시장이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26일 국회를 방문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내년 예산 3300억 원을 집중 편성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는 26일자 '野, 박원순 900억·안희정 3300억 밀어주기' 보도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내년 예산안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등 차기 대선주자들을 위한 예산을 집중 편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가 밝힌 '안희정 3300억 밀어주기' 예산안은 충남 지역 도로·철도 건설 11건에 27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업포인트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직사회 내부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지금까지는 안희정 지사의 칭찬으로 갈음했는데, 인사상의 인센티브까지는 몰라도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관련 부서 역시 그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대책이 제시될 전망이다.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협업포인트제는 각 실·국·과의 칸막이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예를 들어 A주무관이 타 실·국·과 B주무관으로부터 업무 추진과정에
국회가 26일부터 2016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권선택 대전시장이 국회 예결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잇달아 만나 국비 사업 증액 협조를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이날 박용재 교통건설국장과 김성수 서울사무소장 등 실무자들과 함께 국회의사당과 국회의원회관을 찾아 새누리당 김재경 예결위원장(경남 진주을),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 등 예결위 여야 간사를 잇따라 만났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신설 ▲대전역~세종 광역BRT건설 ▲회덕IC
안희정 충남지사와 15명의 시장·군수들이 인사교류 활성화에 뜻을 모은 가운데,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구조적인 한계가 뚜렷하다며 실효성 여부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지난 23일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합동토론회를 갖고 복기왕 아산시장 등이 제안한 ‘도·시군 인사교류 활성화’에 합의했다.이를 통해 정보공유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조직의 침체 방지와 인력의 효율적 활용으로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그동안의 인사교류 추진 상황을 살펴보면, 민선1-2기 때는 관선시대의 관행을 그
충남도청사의 물 사용량이 평소의 38%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물 사용량 50% 절감을 목표로 절수 운동을 벌인 결과이다.26일 도에 따르면 1개월 동안 사용한 물은 모두 265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사용한 7005톤의 37.8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절수 운동을 통해 62%인 4355톤을 절감한 것이다.이와 함께 ▲ 상수도 요금 681만 2400원 ▲ 하수도 요금 267만 6300원 ▲ 중수도 활용에 따른 감면 요금 53만 5260원 등 총 1002만 3960원의 예산절감 효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MBC 출신인 정연국(54) 전 앵커를 임명했다. 또 춘추관장에는 육동인(53)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기용했다.신임 정 대변인은 경북 울산 출신으로 중앙대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울산 MBC를 거쳐 MBC에 들어와 뉴스투데이 앵커와 런던특파원, 기획취재부장, 사회2부장, 시사제작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 23일 사표를 내기 전까지 MBC 간판 프로그램인 ‘100분토론’을 진행했다.또 육 관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한국경제신문 뉴욕특파원과 논설위원을 지냈다. 국회사무처 공보관과 홍보기획관 등
충남도는 금강~보령댐 도수로 건설 사업과 관련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백제보 인근 취수지점이나 부여 반교천 상류 방류 지점에 정화처리 시설을 설치, 수질을 개선한 뒤 보령댐으로 흘려보낼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녹조라떼’의 보령댐 유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고 나선 것이다.도에 따르면 현재 보령댐 물의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3.0으로 ‘좋음’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금강 물 역시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2.7로 ‘약간 좋음’ 등급을 받아 생활용수로
박동철 금산군수(63)의 ‘내려오기 준비’가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들의 부러움을 샀다. 3선 군수로, 2년여의 임기를 끝으로 군정을 내려놓아야 하는 박 군수가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는 것은 그만큼 도정과 시·군정이 만만치 않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이기도 한 박 군수는 지난 23일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 도·시군정 합동토론회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는 시·군이 부럽다. 금산은 자그마한 지역이고, 인구와 경제가 다 대전시로 유출되고 있다”며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남은 임기 2년 반 동안 무얼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국·도비 보조 사업에 대한 예산 부담 비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에 충남학사를 건립, 인재육성과 애향심 고취에 나서기로 했다.안희정 지사와 박동철 금산군수(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를 비롯한 시장·군수들은 23일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도·시군정 합동토론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남형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도·시군 간 정책협력 협약’(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상호 보완성을 기초로 수평적이고 동반자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구현하기
23일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 도·시군정 합동토론회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와 시장·군수들이 사상 최악의 가뭄 극복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특히 계룡산에서 기우제를 지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상수도 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일부 이견이 노출됐다.먼저 전병욱 도 재난안전실장은 가뭄극복을 위한 각 시·군의 협조 사항을 보고하며 충남 평균 15.7%, 서부지역 평균 25%에 달하는 누수율 문제를 지적했다.전 실장은 “민간자본 도입 등 다각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누수율을 낮추기 위한 조치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