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의 피습이 매스컴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고비 및 응급상황마다 활약하는 대학병원이 있어 화제다.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병원이 그 주인공이다.순천향대는 1974년 용산구 한남동에 순천향종합병원(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을 설립했으며, 병원을 모체로 1978년 순천향의과대학을 설립해 현재까지 3,900명이 넘은 졸업생을 배출하며 현대 의학 발전을 주도해 온 최고의 의과대학이다. 지난 25일 오후 5시 20분경 배현진 의원은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입구에서 달려든 중학생 A군
[박길수 기자]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이 새로운 4명의 비상임이사 선임을 통해 이사회의 인적 구성을 다양화하고, 병원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비상임이사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신지철 대한재활의학회 이사, 김영일 대전광역시의사회장, 김하일 KAIST 의과학대학원 학과장이 함께 하게 됐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골목식당, 장사천재 백사장 등에 출연하며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고 우리 한식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백종원 대표는 그동안의 기업운영과 방송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대학교병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이 1일 충남지역 최초로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다빈치 로봇수술기는 가장 최신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첨단 기술이 집약된 다빈치 로봇수술기는 4개의 로봇 팔, 3D HD 영상시스템, 조정 콘솔 등으로 구성돼 있다.자동화 로봇 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로봇수술은 집도 의사가 수술방에서 별도의 조작 콘솔에서 고화질 입체 영상을 보며 로봇 팔을 조종해 수술을 시행한다. 의사의 손을 대신하는 로봇 팔은 사
[박길수 기자]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은 국가임상시험재단과 최근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강희 병원장, 윤석화 진료부원장, 이진선 기획조정실장, 홍장희 임상시험센터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 백선우 사업본부장 등 재단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 효율화를 위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의료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 ▲교육 훈련을 위한 인력 교류 ▲시설·장비 공동 활용과 지원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
[박길수 기자]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이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공모한 제1기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충남대학교병원은 2006년 대전·충청권역 희귀난치성질환센터로 시작하여 2019년 희귀질환 거점센터로 선정됐고 작년까지 충남권역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운영하며 그동안의 성공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현재 충남대학교병원은 희귀질환센터의 사무실과 코디네이터를 통해 희귀질환에 대한 안내와 홍보, 검사 및 진료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박길수 기자]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환자가 고령이다 보니 치료를 꺼리는 분위기가 강했던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고연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평균 수명이 늘면서 방치할 수 없는 질환이 됐다. 노화라고 생각해 치료를 미룰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박만원 교수로부터 대동맥판막협착증에 대해 알아본다.대동맥판막이 딱딱하고 좁아지는 대동맥판막협착증호흡곤란, 흉통, 실신, 혈압저하 등 증상 발생심장에는 혈액이 제 방향으로 안전하게 흐르도록 문 역할을 하는 4개의 판막이 존재하고, 이 중 심장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방사선 뇌수술장비인 ZAP-X를 도입한데 이어 지난 26일에는 도입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각 병원 신경외과 의사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심포지엄에 앞서 참석자들은 본관 1층에 설치된 ZAP-X 방사선수술센터를 둘러봤다. ZAP-X는 정위틀 없이 뇌종양에만 정확히 타깃을 잡아 저선량 방사선을 입체적으로 투여하여 뇌종양 치료가 가능한 최첨단 방사선수술 장비다.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 도입이다.단국대
[박길수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26일 오후 6시 병원 신관 로비에서 ‘환우와 건양가족이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행사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배장호 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1000여 명의 교직원과 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2024년도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축하하고 전 교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더 큰 책임과 사명으로 고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다짐이 담긴 대형현수막 제막식으로 막이
[박길수 기자] 을지대학교의료원 산하 3개 병원 류마티스내과가 하나로 통합된 을지 류마티스연구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을지대의료원은 25일 오후 6시 노원을지대병원 연구동 화상강의실에서 전재범 대한류마티스학회장을 비롯, 유탁근 노원을지대병원장, 허진욱 을지류마티스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류마티스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을지대의료원은 25년 전 노원과 대전을 시작으로 의정부을지대병원에 각각 류마티스내과를 개설한 이후 지역의 류마티스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치료와 함께 기관별로 지속돼온 연구를 보다 체계
[박길수 기자]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 권역외상센터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한 삶을 되찾은 20대 여교사가 익명으로 발전기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2년 전 교통사고로 대전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외과 고승제 교수에게 수술을 받은 강모씨는 회복 이후에도 편지를 전달하는 등 계속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강씨의 가족은 “중환자실에 있을 때부터 살아나기만 한다면 기부를 하고 싶다고 계속 생각을 해왔다고 결국 기적처럼 건강을 찾았다”며 “사고 등으로 중증외상을 입은 다른 권역외상센터 환자들에게도 이런 희망을 나눠주고 싶어 기부를
[박길수 기자]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 간호연구팀(마취통증의학과 김경숙(연구 책임자), 박묘윤, 최선아, 김정희, 김광희, 송은진 간호사)과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송영신 교수의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 『Pain Management Nursing』에 온라인 출간됐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수술 후 회복환자의 급성통증 사정 도구 개발(Development of an acute pain-assessment tool for patients in post-anesthesia care units)』을 주제로 다뤘다. 이는 2022년도 의생명
[박길수 기자] # A씨는 요즘 가슴 한가운데가 꽉 막힌 듯 답답하면서 쓰린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무언가를 먹거나 마시면 증상이 더욱 심해졌고, 신물이 올라오기까지 했다. 결국, 병원에 방문해 내시경을 받은 A씨는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다. 역류성 식도염은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다. 기름진 식사와 바쁜 업무로 인한 과식, 폭식, 야식 등 현대인의 불규칙한 습관이 발병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선진국 질환'으로도 불릴 만큼 서구 국가들에서는 유병률이 30~40%에 달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