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이 설립 이후 11년 만에 첫 단체협약 체결에 나섰다. 향후 노조활동 보장은 물론 체계적인 복지 시스템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7일 도에 따르면,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11장 132개 조문, 7개 부칙 등 총 139개 조문으로 구성된 단체교섭요구서를 도에 제출했다. 요구서에는 조합원의 근무환경과 근로조건, 후생복지 등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도정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에 앞장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기회균등과 차별을 금지하고 관행문화를 개선,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 청사근무환경 개선, 장학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0일 내포신도시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 대기환경 개선 워크숍 및 2017년 정기총회’에 참석, 도의 ‘탈 석탄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동참을 당부했다.이날 행사는 안 지사와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 상임 공동대표인 임동규 충남새마을회장, 도내 사회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과 정기총회 순으로 열렸다.워크숍에서는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대기오염 모니터링 사업’ 결과 발표, 도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 설명에 이어 대기환경 문제 해결 민·관 협력
충남도의회 내포문화권발전특별위원회(이종화 위원장, 홍성2)는 19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신도시 열병합발전 시설의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내포특위는 이날 충남도로부터 열병합발전시설 설치에 대한 추진경과를 보고 받는 자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내포문화권 개발사업과 신도시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미진한 사업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내포특위 위원들은 한목소리로 “대다수 지역민이 폐비닐 등을 태워 만드는 SRF 연료 사용을 반대하고 있다”며 “집단에너지 시설 공사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내포특
=대전 중구 대사동 소재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9월 말 내포신도시로 이전해 10월부터 내포시대를 시작한다.19일 농협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홍성군 홍북면 충남도교육청 맞은편 7500㎡의 부지에 들어서는 NH농협 충남통합본부 건립공사가 오는 9월 완공돼 농협 충남지역본부가 NH농협 충남통합본부 청사로 이전한다.지난 1980년대 초부터 대전 중구 대사동에 둥지를 튼 농협 충남지역본부가 35여년 동안의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도시 시대를 연다.NH농협 충남통합본부 청사는 총 사업비 53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열병합발전소)을 둘러싼 갈등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하지만 뚜렷한 대안 없이 주민 합의 도출에만 치중돼 있다는 한계를 지적받고 있다. (본보 5월 15일자 보도 등)18일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내포그린에너지㈜가 시행하는 내포 집단에너지 시설 추진사업과 관련해 주민합의를 전제로 내·외측 주민들이 참여하는 단일한 논의 테이블을 마련해 이 문제를 다양한 측면에서 새롭게 풀어가겠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내포신
홍성군의 인구가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각종 민원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17만6300건이었던 민원이 올해는 18만7360건으로 전년대비 6.3% 상승했다. 이는 1만1000여건의 민원을 더 처리한 것으로 같은 기간 인구유입, 주민등록 이전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군은 분석했다. 또 지난 2014년과 2015년도에는 각각 16만2950건, 17만240건으로 2014년 대비 15%나 상승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창구즉결민원이 8700여건 증가해 전년 대비 1
충남도는 지난 7월 1일자 시행한 4급이상 고위직 인사의 후속으로 5급이하 공무원 200여명에 대하여 20일자 인사를 단행했다.금번 인사는 4급 이상 승진으로 발생한 결원직위(급) 충원 중심의 인사로 전보이동을 최소화하여 조직의 안정성과 도정의 연속성 유지에 중점을 두었다. 충남도 이윤선 자치행정국장은 “도정과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교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이번 5급 이하 인사는 직무대리를 포함한 승진전보 51명, 일반전보 등 154명으로 총 205명 규모다.주요 인사내용을
홍성군이 오는 8월 1일 3읍(邑 )시대를 열게 된다. 김석환 홍성군수가 역점 추진 중인 시(市)승격에 한 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12일 제245회 홍성군의회 임시회에서 ‘홍성군 홍북읍 설치와 관할구역변경에 관한 조례’가 원안 가결됨에 따라 홍북면이 8월 1일 부터 읍으로 승격 된다. 이에 따라 지난 1941년 홍성읍, 1942년 광천읍 승격된 후 75년 만에 홍북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3개의 ‘읍’ 시대를 열게 됐다.김 군수는 지난해 6월 15일 인구 2만명을 넘어 ‘읍’승격 조건을 갖추게 됨에 따라 계획수립
충남 예산군은 사회적 약자 배려 및 여유와 사색이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암산 둘레길(트레킹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수암산은 용봉산(홍성군)과 연결된 해발 260m의 기암괴석이 많은 아기자기한 산으로 세심천, 덕산면 둔리 등에서 시작하는 다양한 등산로가 있으며 솔바람 길과 오형제바위, 내포신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등 즐길 거리가 많은 산이다.군은 수암산 둘레길 구간에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층을 배려한 내포사색길을 조성해 누구나 쉽게 숲길을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총사업비 3억
충남 예산군은 덕산온천관광지 일원의 관광숙박업(가족호텔업) 신규 사업계획을 승인하며 덕산온천 관광산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11일 밝혔다.덕산면 신평리 538번지 일원 9961.5㎡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신축될 가족호텔은 객실 160실과 스파시설, 연회시설, 식음료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10월 착공돼 2019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덕산면 덕산온천관광지 일원은 지난해 10월 온천대축제 및 산림문화박람회가 개최됐던 곳으로 온천문화도시로서 주변 자연경관 및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으로 군의 미래
7일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남·세종 민심경청 최고위원회의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구 시장은 이날 참석한 기초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모두발언 기회를 얻었는데 추미애 대표 앞에서 소신 있게 충청권의 대선 공약 이행과 당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충남의 선거 중요성은 높은데, 선거 끝나면 항상 홀대"그는 먼저 “천안시가 생기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모시고 회의는 처음인 것 같아 영광스럽다. 천안은 역동적인 도시로 바뀌고 있는데, 거기에는 4선의 양승조 의원과 (재선의)박완주 의원이 힘쓰고,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높은 평생학습 욕구를 해소하고자 학습자가 원하는 분야의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하는 ‘내포신도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가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내포신도시 거주민(주민등록상)으로 학습을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강사비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로 제출서류는 운영신청서, 학습자 명단, 강사이력서 및 자격증 사본, 장소사용 동의서 등이다. 군 담당자는 “내포신도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홍성군 평생학습센터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