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 주민 반발을 가져왔던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가 사실상 원점에서 재검토된다. 강경 입장을 보여 왔던 대전시가 한발 물러선 뒤 주민들의 입장을 수용하면서 하수 슬러지 처리 시설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됐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19일 오전 10시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2011년 2월부터 해양 배출이 전면 금지되고 정부의 연료화 방침
우여곡절끝에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학원 의장. 지난해 후반기 원구성 이후 파행을 거듭했던 대전시의회가 5대 의회 개원 4년차를 맞아 올 상반기 의정 활동 성과를 발표한 뒤 앞으로 시민위주의 의정 활동을 펼칠 계획을 밝혔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최고의 ‘우수 의정’ 기관으로 발표된 데 이어 행안부가 지정한 제5기 지방의원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18일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완구 충남지사가 성명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 시장은 “150만 모두가 김 전 대통령이 하루 속히 쾌차하기를 간절히 기원했지만 애통하게도 서거했다”며 “시민과 함께 마음속 깊이 애도의 예를 올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김 전 대통령은 이 나라의 민주화를 이끌었고 2003년에는 남북정상회담 성사 등 세계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며 “삼가 명복을 빌면서 국민 화합과 한반도 평화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전했다. 이 지사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
박성효 대전시장. ‘박성효 대전시장의 인재풀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2개월 동안 공석으로 머물고 있던 대전시티즌 사장 자리에 한차례 사장을 지냈던 김광식 대덕산업단지 관리공단 전무이사의 ‘사전 내정설’을 두고 박 시장의 인재풀에 회의적인 시각이 감지되고 있다. 사장 지낸 경험 살려 김광식 전무 사정 내정설 ‘구관이 명관’이 아닌 새로운 인물을 찾아, 급한 불만 끄지
김영관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첨복 단지 유치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후임 부시장에 누가 임명될지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박성효 대전시장이 2006년 선거 당시 여성부시장을 임명하겠다고 밝힌 관계로 민선 4기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태에서 과연 여성 부시장 카드를 꺼낼지가 최대 관심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 부시장이 사의를 표명한 17일 오전 이후 대전시청 안팎에서는 김 부시장의 거취와 함께 후임 부시장에 대한 후보군을 점치는 지역 정치권 인사들의 예상 시나리오가 만발했다. 우선 여성카드를 쓸 경우 거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국내에서도 2명이 사망한 가운데 충남지역 군부대에서 무더기로 신종 플루 확진 환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군부대 3군데에서 총 10명이 잇따라 신종 플루 확진 판명을 받았다. 우선 논산훈련소의 경우 지난 15일 4명이 확진 판명을 받은 데 이어 계룡대에서도 16일 5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됐다. 앞서 14일에는 당진에 있는 군부대에서 1명이 신종 플루 확진 판명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17일 이후 도내에서 신종 플루로 인해 확진 판명을 받은 인원은 군인 10명
김영관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영관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17일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에 대한 책임이 박성효 시장에게 쏠려있는 점을 감안, 총괄 책임자였던 정무부시장으로서 책임을 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첨복단지 선정의 불공정 결과에 따른 정부에 대한 항의표시와 유치 실패에 따
신순식 충청체신청장. 신순식 충청체신청장은 “우체국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녹음된 음성 ARS로 우편물 도착이나 반송 안내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일명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신 청장은 최근 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우체국이 국민들 곁에서 늘 함께하는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보니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전화 사기에도 우체국이 많이 사칭되고 있다
[영상=대전역 0시 축제][영상=수상 뮤지컬 갑천]
안면도 꽃박람회 현장이 관광객들의 출입이 통제된채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안면도 꽃박 현장이 폐허로 변했다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연인원 198만명이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는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1억 송이 꽃의 향연이라는 제목이 걸맞게 안면도 꽃 박람회는 꽃지 해수욕장 인
박성효 대전시장. 박성효 시장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좌절을 딛고 ‘의료바이오벨트’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박 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광복회원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실패한 자가 패배한 것이 아니라 포기한 자가 패배한 것”이라며 “정부 선정결과에 상관없이 대덕연구개발특
이번 주말에는 지역에서 이색적으로 2개의 빅 축제가 열린다. 공교롭게도 동서간의 대결 모습도 갖추고 있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가기산 서구청장이 심혈을 기울인 수상뮤지컬 갑천은 13일 오후 8시부터 갑천 일대서 첫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연속으로 공연되는 이번 「수상뮤지컬 갑천」은 매일 저녁 오후 8시부터 9시 20분까지 1차례씩 공연될 예정이다. 이장우 동구청장이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0시 축제도 야간에 축제가 이뤄진다는 것 자체부터 관심을 받아 왔다. 14일부터 3일간 대전역 일대에서 열리는
박성효 대전시장이 전재희 복지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첨복단지 선정과 관련 항의했다. “총체적으로 불공정하고 의도된 게임이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유치에 실패한 박성효 대전시장이 화가 단단히 났다.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대전운동본부 출범식’ 참석 차 대전시청을 방문한 전재희 복지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첨복단지 선정과 관련, “총체적인 불공정 게임”이라며 강력하게 항의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12일 오전 박성효 대전시장을 방문, 첨복 유치 탈락 이후 상생 방안에 대해 협의 했다. 이 지사가 취재진들의 요청으로 박 시장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격려하는 모습을 취해주고 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박성효 대전시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례적인 일 이다.이 지사는 12일 오전 대전시장실에서 박 시장과 40여분 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곧바로 기자실에 들
김학원 대전시의회 의장 등 의원들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뼈저린 반성속에 정부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전시의회가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 탈락을 두고 "정치적 논리"라면서 정부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김학원 의장, 전병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특위 위원장, 오영세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과 박희진 교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후 의회 기자실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의
박성효 대전시장.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대구와 오송으로 확정된데 대해 박성효 대전시장이 "대전 스스로 발전방향을 잡고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가는 독립변수로써 방향을 만들겠다"며 독자개발의 방향을 제시했다.박 시장은 11일 오전 시청에서 "어제는 경황이 없어서 모든 말씀을 다 못 드렸다. 많은 분들이 첨복단지 유치위해 온 힘을 모아줬다. 시민단체 등 많이 도와줘서 잊지 않고 감사하다
대전시의 대형 국책사업 유치가 모두 수포로 돌아가면서 대전 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이 있는지 의구심이 들고 있다.대전시는 지난해 6월 4천5백억원대의 자기부상 열차 시범도시와 같은해 11월 7천8백억원대의 로봇랜드 유치에 잇따라 실패했고 2012년에 이전할 충남도청의 근현대사박물관 유치도 물건너 갔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경우 선정된 두 지역에는 2038년까지 시설운영비 1조8000억원, 연구개발비 3조8000억원 등 모두 5조6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의료.바이오산업의 집적과 융합을 통한 시너지효과까지 감안하면 지
대전의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인 신동지구가 지역구인 자유선진당 이상민 국회의원은 정부의 발표 직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로지 정략적인 선정이다.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의원은 "평가지표 공개요구와 국정조사를 요구하겠다"면서 "선정 과정에서 일방적인 마감 연장 등의 행태와 4개 연구기관장이 대구경북 출신이라는 점, 보건복지부장관도 대구경북출신이다. 공정하지 못한 선정이라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은 이미 30조원을 넘게 투자해서 키워낸 곳이고 대구는 대전에 비해 황무지에 불과할 뿐이다"고 대구선정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추진해온 대전시의 주요 인사들은 유치 경쟁을 벌여 온 첨단의료복합단지가 10일 대구 신서 지구와 충북 오송 지구로 복수 선정됨에 따라 허탈감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대전첨단의료산업혁신포럼은 2007년 대덕R&D특구의 선도산업으로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의료산업 육성 비전에 대한 지역 의료산업 분야 인사들의 역량 결집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노승무 대전첨단의료산업혁신포럼 회장(충대의대 교수)는 “대구가 될 것이란 이야기가 많이 나왔지만 적은 비용으로 효과를 거둘 수
박성효 대전시장. 박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시청 대강당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에 따른 입장을 발표하고 "결과를 접하면서 시장인 저로써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박 시장은 "드릴 말씀이 없다. 3년 가까이 애를 많이 써준 분들이 눈에 선하다 언론도 많은 노력을 했다. 정말 힘모아서 애써준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당초 예상했던 걱정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