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택 기자] 서울시와 세종시에 분산 배치된 정부부처와 공공기관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비율’이 천차만별로 나타났다.14일 보건복지부 및 정부 관계자가 제공한 51개 주요 기관별 구매 실적 자료를 보면, 올해 말 최종 집계에 앞서 살펴본 지난해 구매실적에서 이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특별법 시행령 제10조(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계획 작성 등)를 보면, 구매 목표 비율은 ‘공공기관별 총구매액의 100분 1 이상(법정 목표)이 되어야 한다’고 나와 있다.총구매액은 제품과 노무용역 등의 서비스 총구매액을
[박길수 기자]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3일 국민 아이디어 숙성 회의를 개최하고, 31개 국민 아이디어를 혁신조달 수요로 구체화하는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회의는 조달청, 혁신조달 지원센터, 아이디어 제안자가 화상으로 참석해 수요 구체화 과정을 공유했다.31개의 아이디어는 2020년 5월 개통한 혁신지향 공공조달 플랫폼 ‘혁신장터(ppi.g2b.go.kr)’를 통해 국민과 공공기관이 제안한 3000여 개 아이디어 중에서 선정됐다.조달청은 31개 아이디어에 대해 제안자, 아이디어 채택 희망 지자체 및 공공기관, 기술·조달 전문가
[박성원 기자] 대전지방조달청이 25일 우수제품협회 대전·세종·충남 지회장 및 회원사를 초청, 우수제품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공공조달시장을 통한 우수제품기업의 성장·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우수제품 지정제도, 맞춤형서비스 관급자재 선정 운영기준 등 조달청의 주요정책과 우수제품기업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우수제품기업이 조달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명렬 대전지방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우수제품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우수제품기업들이 올바른 공공조달을 선도하길 당부 드린다”며
[황재돈 기자] 충남소방본부의 장비 구매과정에서 입찰비리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나왔다. 1억 원짜리 수중원격 조종로봇(ROV) 장비를 2억7000만원에 구매했고, 구매 담당자가 작성해야 하는 규격서를 특정업체가 대신 작성했다는 주장이 골자다.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노조)은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방청은 지난 9~10월 충남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정부합동 감사를 실시한 결과, 1억 원가량의 ROV 장비를 2억7000만원에 구매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노조는 이어 “소방 주무부서에서 작성해야 할 장비 규격서는
[박성원 기자] 대전·세종지역 12개 기업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신규 확인서를 획득했다.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설립 3년 이상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올해 9월 현재 전국적으로 1만 9677개이며 이 중 대전·세종지역은 606개 업체(대전 544, 세종 62)가 확인서를 획득했다.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전·세종중기청)은 10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신규 확인서를 획득한 기업에게 확인서를 수여하고,
서산시 천수만 간월호 A지구(인지·부석)인근 하천변에 국가지점 번호판(이하 번호판)이 심하게 훼손돼 방치되고 있다. 훼손되거나 들풀 등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번호판은 시 전역에 듬성듬성 흉물스럽게 널려 있어 총체적 관리가 요구된다.24일 서산시 토지정보과 새주소 팀에 따르면 서산시 전역에 설치된 번호판은 모두 553개다. 그중 245개는 서산시, 308개는 산림청과 한국전력공사 주관으로 설치됐다. 이들 기관이 각자 필요에 따라 설치는 했으나 관리(주체)책임은 서산시가 진다.설치가격은 조달청 가격으로 개당 65만 원에서 70만 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9월 15일부터 3.42% 상승한다.이에 따라 공급면적(3.3㎡)당 건축비 상한금액은 직전 고시(7월 고시)금액보다 23만원 상승한 687만 9000원으로 조정된다.*공급면적(3.3㎡)당 건축비 상한액은 16~25층 이하, 전용면적 85㎡, 공급면적 112㎡, 세대 당 지하층 바닥면적 39.5㎡로 가정하여 산출.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고시 이후 건설자재, 노무비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15일 기본형건축비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공사비 증감요인을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조달청 혁신시제품 시범사용 기관으로 선정돼 약 4400만 원 상당의 매연·미세먼지 저감장치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관용차량에 부착했다고 7일 밝혔다.이 시제품은 대전 소재 벤처기업 ㈜아라온이 개발한 친환경 전자식 장치로, 연소 조건을 개선해 차량 매연을 60% 이상 줄이고 연비를 3%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이에 서구에서는 전기자동차를 제외한 공용차량 109대에 부착해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대기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조달청에서 실시한 ‘2021년도 혁신제품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조달청으로부터 2300여만 원 상당의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됐으며, 공용차량 65대에 시범 장착해 9월부터 사용할 계획이다.혁신제품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으나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시범사용 기관으로 선정되면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소유권을 이전받게 된다.중구가 공용차량에 장착하는 미세먼
충남 서산시 오토밸리산업단지에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 목적의 나무들에 대한 수종선택이 최선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서산시는 매뉴얼대로 최적의 선택을 했다고 하지만 좀 더 신중을 기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특히 미세먼지 차단에 가장 효과적인 나무는 ‘상록활엽교목’인데 서산오토밸리산업단지에는 이 나무가 단 한그루도 없다.12일 서산시 산림공원과 녹지관리팀 관계자 A씨에 따르면 ‘상록활엽교목’은 이 지역에 식재할 수가 없다. 기후적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하지만 차선책인 ‘상록침엽교목’은 식재가 가능하다.상록침엽교목으로는 가이즈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계룡건설산업㈜이 최초로 2조 원을 돌파했다. 금성백조주택은 8811억 원으로 전국 47위로 50위권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일반건설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도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대전에서는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이 전년대비 2233억(12.4%) 증가한 2조 244억 9800만 원으로 최초로 2조 원을 돌파해 전국 18위를 유지했다. ㈜금성백조주택은 8811억 300만 원으로 전년대비 984억 상승(12.5%)해 전국 47위로 뒤를 이었다.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국내 건설회사 시공능력과 경영상태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시공능력평가에서 경남기업과 금성백조건설이 충남과 세종지역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2021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29일 공시했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충남지역에선 경남기업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시공능력평가액 3725억 원으로 전국 75위를 기록했다.지난해 3위를 차지한 활림건설(1742억원, 전국148위)이 2위를 차지했으며, 한성건설(1640억원, 157위), 도원이엔씨(1595억원, 163위), 우석건설(1249억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