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황인호 동구청장이 본격 재선 레이스를 시작한다. 22일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는 등 현직 구청장 중 가장 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황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현직 구청장 중 공식 출마 선언,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가장 신속하게 마친 이유로는 동구가 현직 구청장이 있는 지역 중 유일하게 경선 지역으로 확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동구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재선에
[이미선 기자] 김동석(63) 한남대 교육학과 교수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22일 김 교수는 "평생을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연대하며 쌓아온 경험과 교육행정을 전공한 학자로서의 역량이 대전교육의 변화를 위해서 쓰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번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며 전날(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음을 밝혔다. 김 교수는 교사존중문화 확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실현시켜 나가는 시스템, 모든 학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현장 등을 언급하며 "제 출마의 가치는
[한지혜 기자] 대전충남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과정에서 불거진 명칭·운영 논란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이슈로 떠올랐다. 장종태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열린 경선 TV 토론회를 기점으로 허태정 시장을 향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장 예비후보는 22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관련된 허 시장의 토론회 발언은 명백한 허위”라며 “병원 명칭에 있어 대전시가 ‘공공’을 뺐다는 부분은 명백한 사실이며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서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허 시장과 장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오후
[김재중 기자] 박희조 국민의힘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소속 정당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 이장우 예비후보와 ‘러닝메이트’임을 강조하며 “동구를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확실히 바꿔놓겠다”고 약속했다.박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장우 후보가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로 선출됐다”며 “지금 동구민은 동구출신 첫 대전시장 배출로 낙후된 도시가 아니라 빠르고 역동적인 도시가 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당내 경선이 진행 중인 만큼 경쟁상대인 한현택 예비후보에 대한 비교우위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19
[한지혜 기자] 유배근 전 국민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이 22일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유 위원장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결정에 따라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경선에 합류하게 된다.유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며 공동정권 탄생을 담당해왔다”며 “이제 중구의 앞날을 새롭게 디자인해 미래가 행복한 중구, 역동적인 중구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유 전 위원장은 중구 정치·행정의 문제점으로 갈등과 반목을 언급했다. 그는 “갈
[김재중 기자] 박성효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 컷오프에 반발해 당직사퇴를 선언했던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이 사실상 사퇴의사를 번복했다. 양 위원장은 21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눈물겨운 우리후보님들을 위해 6월 1일까지 다시 한 번 힘을 내겠다”며 “이후 그 결과에 책임지겠다”는 글을 올렸다. 당무에 복귀하겠다는 의사표시로 읽힌다.그는 지난 19일 SNS에 “강원도는 반성했으니 살려준다고, 대전은 멍청하니 설명도 없이 무시하면 된다고 생각했는지 분노하고 있는 당원들에게 뭐라고 설명해야 하느냐”고 박성효
[한지혜 기자] 대전시 자치구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최호택)가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했다. 구의원 정수는 동구와 중구의 경우 각각 1명씩 감소하고, 유성구는 2명 증가한다. 서구와 대덕구는 동일하다. 시는 21일 ‘자치구의회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에는 지난 20일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확정된 내용이 반영됐다. 시의회는 이달 내 조례를 의결할 예정이다. 획정안에 따르면, 구의원 총 정수는 63명으로 변동이 없으나, 지역구의원은 54명에서 55명으로 1명
[한지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책임론을 내세우며 맞붙었다. 허 시장은 장 예비후보의 이른 사퇴, 서구청 청렴도 평가 등을 지적했고, 장 예비후보는 논란이 된 현안 사업을 예로 들며 행정력을 문제삼았다.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 토론회는 21일 오후 3시 55분 대전MBC를 통해 방송됐다. 이날 장 예비후보는 한밭운동장 철거와 함께 진행되는 베이스볼드림파크 건설 사업을 두고 “야구장 건립 입지를 공모 방식으로 끌고가 자치구 간 갈등을 유발했고, 철거도 준비가 제대로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비례 광역·기초의원 공모에 총 2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의원 경쟁률은 3.3대 1이다. 기초의원 중 동구는 미달, 대덕구는 지원자가 없어 재공모 절차를 진행한다.민주당 대전시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비례 광역·기초의원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지원자는 총 24명으로 광역의회 10명, 기초의회 14명이다. 이중 여성은 20명, 남성은 4명이 지원했다. 광역의회 비례대표는 3명, 기초의회 비례대표는 구의회별 2명씩 총 10명을 확정한다. 비례 광역의원에는 남성 4명, 여성
[김재중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7기 대전시정의 성과를 시민이 이룬 성취로 돌리며 재선도전에 나서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앞으로 대전이 가야할 길은 사람중심의 따뜻한 기업도시, 소상공인이 잘사는 경제도시,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라며 사람 중심의 도시비전도 제시했다.허 시장은 21일 오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대전은 재선 시장이 필요하다”며 “미래를 이끌 능력 있는 시장이 필요한 시기”라고 재선도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그는 민선7기 숙원사업 해결의 성과가 시민의 힘으로 이룬 성취라는
오는 6월 1일 풀뿌리 지방자치의 근간인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기초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도 함께 진행된다. 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기초의원들이 맡은 바 소임을 얼마나 충실하게 이행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4년간의 의정활동을 분석하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지상현 기자]제8대 대전 대덕구의회는 2018년 출범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5석, 국민의힘이 3석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인 오동환 의원이 탈당하면서 현재는 민주당 5석(김태성 이삼남 이경수 박은희 서미경), 국민의힘
[한지혜 기자] 정용기·정상철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경선 결과에 승복하며 아쉬움과 고마움을 표명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1일 오전 이장우 예비후보를 대전시장 예비후보로 확정했다.경선은 일반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진행됐으며 이 예비후보는 총 46.5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용기 예비후보가 32.40%로 2위, 정상철 예비후보는 정치신인 가산점(10%)을 적용해 23.12%를 얻어 3위에 그쳤다.정용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당 공관위 결과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오
[한지혜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상대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본선 경쟁을 앞두고 “누구든 승리해 대전의 미래를 열겠다”고 자신했다.이 후보는 21일 오전 당 공천관리위원회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장우라는 이름 대신 대전시민의 이름으로 승리하겠다”며 “냉철한 선택으로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 당원 동지들께 감사하다. 6월 1일은 대전 중흥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후 대전시의회를 방문한 이 후보는 본선 경쟁 전략을 묻는 질문에 “(허태정, 장종태) 누구든 승리해 대전의 미래를
[류재민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공관위원장)은 21일 충청권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 발표 이후 공천 과정에 잡음이 일었던 대전시장 선거와 관련해 언급했다. 그는 특히 ‘동일 선거구 3회 이상 낙선자 공천 배제’에 컷오프된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향해 “고맙다”라는 말을 남겼다. 정 위원장은 “3번 낙선한 후보자에 대한 공천 배제 원칙을 정한 건, 그야말로 정치 신인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하는 바람에서 한 것”이라며 공천룰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박성효 전 시장께서 참 훌륭하고 덕망 높은 분인데, 흔쾌히
[류재민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대전)·최민호(세종)·김태흠(충남) 예비후보가 6.1 지방선거 본선에 진출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1일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은 이장우 예비후보가 정용기·정상철 예비후보를 꺾었고, 세종은 최민호 예비후보가 성선제 예비후보를 제치고 후보로 확정됐다. 충남은 김태흠 예비후보가 박찬우·김동완 예비후보를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일반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 이번 경선에서 이장우 예비후보는 총 46.58%를 얻어 1위를 차지했
[김재중 기자] 대전 원도심 동구와 중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구청장·시의원 출마예정자 일부가 공천 과정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무소속 출마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내홍이 불거지고 있는 모습이다.20일 윤종명 대전시의원(동구3)은 기자회견을 열고 “불공정하고 원칙 없는 공천을 자행하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고자 한다”며 “투명한 경선을 강력히 촉구했으나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했다. 무소속 출마지만 이제 저는 주민 소속으로 당당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14일 윤
[김재중·한지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의 재선도전 로드맵이 제시됐다. 21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경선 TV 토론에 이어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경선에서 승리한다는 전제 아래 다음 주 27, 28일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20일 허 시장 주변 인사들에 따르면, 허 시장은 21일 오후 2시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에 이은 민선8기 시정 연속성 확보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큰 그림인 '시정 비전'도 제시할 예
[한지혜 기자]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현직 허태정 시장과의 양자 경선을 앞두고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개최하며 지지세를 내보였다.선대위 출정식은 20일 오후 3시 중구 용두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다수의 지지자가 참석했다.선대위는 1만 여 명 규모로 꾸려졌다. 선대위 총괄 공동상임위원장은 선병렬 전 국회의원, 김기복 ㈜닥터이엘회장이 맡는다. 상임위원장에는 김진원 전 서구문화원장, 송태준 민주당 대전시당 부위원장, 임종열 전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신관순 대한미용사
[김재중 기자] 이재승 전 대전 중구 부구청장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중구청장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선 연임으로 물러나는 박용갑 현 중구청장과 인연을 강조하며 자신이 박 청장의 후계자임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전 부구청장은 20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제가 중구청장에 출마한 이유는 오직 한 가지 때문”이라며 “박용갑 구청장이 초석을 다진 우리 중구를 저 이재승이 완성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당내 경쟁 주자와 비교해 정치적 기반과 경험이 없는 만큼, 박용갑 구청장의 정치
[한지혜 기자]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전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와 광역의원 후보가 각각 30일, 25일 확정된다.민주당 대전시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철민)는 지난 19일 1차 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광역의원후보 경선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기초단체장 확정 절차는 오는 21일 경선 후보 등록, 29~30일 이틀 간 전화여론조사 시행 등으로 추진된다. 경선은 권리당원과 안심번호선거인단(일반유권자)이 투표에 참여, 권리당원 50%, 안심번호선거인단 50% 비율을 반영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 확정일은 오는 30일이다.광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