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가 서서히 마무리되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현직 의원들의 각종 수상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충청권 역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비롯해 두각을 나타낸 의정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그 중 돋보이는 정치인이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57.충남 당진)이다.김 의원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선정한 ‘2015 국정감사 우수의원 Best 20’ 에 선정됐다. 충청권 지역구 의원 가운데 유일하다.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김 의원에게 수상 소감과 4년의 국정감사에서 느낀 소회를 물었다. 매니페스토본부, 우수 국감의원 충청권 유
시민인권센터가 지난 3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기초자치부문, 복지부문, 의료부문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6명의 시민인권상 수상자를 확정한 가운데 최경옥 대청병원 간호사가 제1회 시민인권상 인권의료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병원 측이 밝혔다. 최씨는 지난 6월 메르스로부터 지역민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인권의료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그는 메르스 사태가 확산될 당시 자택격리로 업무 공백이 생긴 가운데서도 솔선수범해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던 병동에서 환자들을 간호한 것은 물론 ‘메르스 병원’이라는 외부의 따가운 시
KAIST(총장 강성모)는 항공우주공학과 이덕주 교수가 지난달 17일 인도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호주 회전익항공기 포럼(ARF)에서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ARF 포럼에는 미국의 벨 헬리콥터사와 유럽의 에어버스 헬리콥터사 등이 참여해 헬리콥터를 포함한 회전익항공기와 관련된 학문적·기술적 연구를 교류한다.이덕주 교수는 제1회 ARF 및 전시회의 대회장을 맡아 초대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헬리콥터 관련 분야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재 진행되는 국내 항공 사업에 젊은
대전대(총장 임용철) 경영학과 송인암 교수가 (사)한국산업경제학회 제19대 회장에 선출됐다. 송 교수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 MBA와 충남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전대 경영학과 전임교수면서 대전MBC 시사광장의 진행을 맡고 있다.송 교수는 “한국산업경제학회는 경영·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융합학회”라며 “국가와 지역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혜안을 모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한국산업경제학회는 1988년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해 산업경제와 기업경영
성일종(52.새누리당) 고려대학교 겸임교수가 내년 4·13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성 교수는 7일 충남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산·태안 선거구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서산과 태안을 미래 성장 동력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 교수는 고(故) 성완종 전 의원(전 경남기업 회장)의 친동생이다. 친 형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기자회견 전 지지자들과 함께 성 전 의원 묘소를 찾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교수는 이날 회견에서 "환경공학 박사로서 환경 분야의 오랜 숙제였던 쓰레기를 신재생에너지로 개발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충남 서산·태안)과 민병주 의원(비례·대전 유성 당협위원장)이 법률소비자연맹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2015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이로써 대전·충남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대전 서갑)·양승조(충남 천안갑)의원 등 4명이 우수 의원에 뽑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김제식 의원은 메르스를 통해 제기된 보건의료 체질개선과 국가보장성 확대문제, 취약부분에 정부의 지원과 제도개선을 촉구해 주목 받았다. 또 ▲메르스 후속대책 및 영세상인 보상 ▲셀프성형 등 유사의료기기 안정성 문제 ▲건강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과 양승조 의원(천안갑)이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발표한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박 의원은 국감 우수의원에 13번째 선정되면서 현역 의원 300명 중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박 의원은 국회 부의장 시절 2년 연속 수상을 포함해 8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양 의원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양 의원은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제식 의원(새누리당, 충남 서산·태안)은 아동과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에 대해 감염병 예방교육을 의무화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6일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첫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감염환자 발병 이후 18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그 중 38명이 사망(12월1일 기준)했다. 정부는 감염병을 조기에 차단하지 못했고, 격리 및 치료과정에서도 병원 내 감염병 관리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서, 우리 사회에
충남대병원(원장 김봉옥) 감염내과 김연숙 교수가 지난 1일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김 교수는 국가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등에 헌신적으로 협력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교수는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質)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최일선에서 메르스(MERS) 퇴치에도 헌신적으로 노력해 지역민들의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키는데도 앞장섰다는 평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동완 의원(새누리당·충남 당진)이 한국매니페스토본부가 3일 발표한 ‘2015 국정감사 우수의원 Best 20’ 에 선정됐다. 충청권 지역구 의원 중에서는 유일하다. 한국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회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2,3차 델파이조사(70점)와 국회의원 상호평가(30점)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국정감사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이번 평가는 과거의 정량적 평가에서 벗어나 예산집행, 주요정책 및 사업의 추진사항, 인사관리 등 기관운영, 소속기관 및 산하단체 등의 운영,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통증센터 조대현(56‧사진) 소장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아시아 스케이팅 연맹 의료고문으로 선임됐다.조 소장은 앞으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스케이트 대회에서 의료고문으로서 선수단의 부상 관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링크, 선수촌 등 시설의 안전을 관리하고 선수의 도핑테스트까지 관할하게 된다. 조 소장은 지난 1992년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팀닥터를 시작으로 2008년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의료고문,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관대회 의료고문 등 빙상 선수의 안전과 치료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민족 성지 독립기념관 가시철조망이 철거된다.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충남 천안갑)은 2일 천안 독립기념관 뒷산(흑성산) 철조망 제거와 펜스 재설치를 위한 국비 16억5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양 의원에 따르면 이 가시철조망은 1982년 독립기념관 부지 선정 이후 토지매입 범위를 설정하면서 경계(말뚝)로 우선 표시했다. 당시 지적 분할과 함께 철조망과 철망 울타리를 조성했지만, 흉물로 변하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철거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았다.특히 철망 울타리와 가시철조망은 산불 진화나 야생 동물의 이동 제한 등 부작용은 물론, 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신임회장에 박미숙 비앤비 컴퍼니 대표가 선출됐다. 1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에 따르면 최근 임시총회를 열어 제7대 회장과 임원 등 차기 임원진 선출 선거를 실시하고 박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비앤비컴퍼니는 여성용 화장용품인 마스카라 및 구강용품인 e사랑 완제품을 개발하면서 제품 사용자의 입장에서 꾸준히 연구하고 성능 및 디자인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다. 앞서 지난 2월 메디컬 조립기를 신규 자체개발 제작하는 등 의료용 메디컬을 생산해 수출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지회는 이날 총
ACE협의회는 지난 27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9차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포럼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김희수 건양대 총장을 제7대 ACE 협의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이며, 부회장 등 기타 임원진은 추후 이사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김희수 총장은 “학부교육 혁신과 좋은 인재 양성이라는 ACE사업의 본 목표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ACE 대학들이 공동발전을 이루도록 세세한 면까지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ACE 사업은 교육부의 학부교육 선
위조 상품을 단속하는 특허청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게 디자인권 침해 단속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충남 천안을)의원은 위조 상품을 단속하는 특사경이 디자인침해는 단속권이 없는 제도적 허점을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보호법’과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박 의원에의 따르면 현재 산업재산권 침해를 단속하는 특허청 특사경의 직무범위는 상표법 관련 권리침해로 한정되고, 디자인보호법의 디자인권이 ‘친고죄’로 규정돼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가 사이버안보 정책 포럼 워크숍’을 개최했다.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보급률과 83%에 육박하는 스마트폰 보급률을 가진 자타공인 사이버 강국”이라며 “하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디도스(DDoS) 공격과 국민들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은 국가와 국민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번 워크숍은 국민의 안전한 생활과 정보보호 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로 연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상대투수의 140km 빠른 직구를 정확히 배트 중심에 맞혀 담장을 훌쩍 넘겼다. 승부를 결정짓는 스리런 쐐기포. 관중들은 깜짝 놀랐다. 어떻게 저런 작은 체구에서 위력적인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지.올 시즌 한국프로야구 우승의 주역인 두산베어스 정수빈(25)선수 얘기다. 정수빈은 175cm, 몸무게 70kg으로 체격이 크지 않다. 하지만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5할이 넘는 타율(.571)에 홈런1개, 5타점, 6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우승과 함께 MVP까지 거머쥐었다. 2009년 입단 뒤 7년 만에 이뤄낸 값진 결과다
2008년 2월 4일. 충남 천안시의원에 당선된 마흔의 초선 시의원이 전격 사퇴했다. 시의원 임기가 2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미련은 없었다. 그는 곧장 18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겁 없고 과감한 도전이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다음 기회는 일찍 찾아왔다. 2010년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7.28 보궐선거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새누리당 김호연 후보(당선)와 민주당 박완주 후보에 이어 3위에 그쳤다. 19대 총선에서는 박상돈 후보에 밀려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시련은 있지만, 좌절은 하지
소년은 모범생이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영성동 9번지에서 태어나 사직동 55번지에서 자랐고, 원성동 265번지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중앙시장 좌판 장사꾼의 8남매(3남5녀)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 집안이 가난해 공부만 했다. 성격은 점점 소극적이고 내성적이 됐다. 아버지는 그에게 “곳간에 쌀이나 재물을 가득 쌓아두면 도둑이 와서 훔쳐 가면 그만이지만, 머릿속에 든 지식은 아무리 많이 쌓아놔도 가져갈 수 없다”며 학업을 독려했다. 반듯한 청년으로 자란 소년은 고려대(신문방송학과)에 들어가 같은 학교 간호학과를 다니던 지금의 아
새누리당이 각종 시위에서 복면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을 입법예고한 데 대해 같은 당 이장우 대변인(대전 동구)은 “폭력시위에 대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법안 추진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장우 대변인은 24일 MBC라디오 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정당한 시위를 위해서라도 복면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던 민중총궐기대회 이후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새누리당은 정갑윤 국회 부의장이 복면 착용 금지를 명시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