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선택 아닌 필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가을은 그 어느 때보다 운동하기에 적당한 계절이다. 그러나 가을철 운동은 가볍게 생각하다간 오히려 운동으로 인해 상해를 입을 위험이 그 어느 계절보다 높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 가을철 운동 상해의 원인은 여름철 체력저하를 감안하지 않고 강도 높은 운동을 갑작스럽게 시작함으로써 발생하기도 하며, 준비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 골격계의 상해, 높은 일교차와 갑작스런 기온 저하에 따른 신체의 운동적응력 저하 등을 손꼽을 수 있다. 가을철 운동상해 예방을 위한 방법
KAIST(총장 신성철) 기계공학과 김형수 교수 연구팀이 알코올과 물이 만날 때 발생하는 마랑고니 효과의 현상을 정량화하는 데 성공했다.이 기술을 통해 계면활성제의 광범위한 사용을 억제하거나 유체 표면의 불순물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하워드 스톤(Howard Stone)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됐고 국제 학술지 ‘네이처 피직스(Nature Physics)’ 7월 31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마랑고니 효과는 계면을 따라 표면장력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을 때 발생하
충남 닥터헬기가 출범 1년 6개월 만에 이송실적 400회를 달성하며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년 6개월 동안 닥터헬기로 이송된 400명의 환자는 촌각을 다투는 응급 및 외상환자가 대부분이었다. 헬기로 이송된 환자 중에는 심장질환이 84명(21%)으로 가장 많았으며, 두부외상이 64명(16%), 뇌혈관질환이 58명(14.5%), 외과적 외상 및 근골격계 외상, 흉부외상, 폐질환 등이 뒤를 이었다.출동지역은 서산지역이 217건(54.3%)으로 가장 많았으며, 홍성 64명(16%), 태안(10.3%),
충남 닥터헬기가 지난달 25일 60대 남성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며 출범 1년 6개월 만에 400번째 임무를 완수했다. 이 기간동안 닥터헬기 이송환자의 생존율은 83%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헬기로 이송된 환자 중에는 심장질환이 84명(21%)으로 가장 많았으며, 두부외상 64명(16%), 뇌혈관질환 58명(14.5%), 외과적 외상 및 근골격계 외상, 흉부외상, 폐질환 등이 뒤를 이었다.출동지역으로는 서산이 217건(54.3%)으로 가장 많았으며, 홍성 64명(16%), 태안(10.3%), 당진(8.3%), 보령(7%) 등 대학
오메가3지방산은 남녀노소 모두의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다. 줄여서 흔히 오메가3로 부르는 이 지방산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자체적으로 생기지 않아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 해줘야하는 필수지방산이다.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는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며 항염증 기능과 신체 내에 산소공급을 도와주는 역할까지 한다. 오메가3의효능으로 혈관의 혈전 생성 예방이 크므로 육식을 즐겨하는 사람일수록 오메가3는 필수적인 성분으로 여겨진다.20세기 후반 에스키모들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면서 오메가3에 대한 효능이 부각되었다. 그들은 생선을 주
‘제9차 NCD(Non Communicable Disease 만성비감염성 질환’ 포럼이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고 순천향대 의과대학 ‘중앙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단(단장 박윤형 교수)’ 주관으로 13일 오전 10시 서울 가톨릭의대 의생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순천향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기반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주제로 국내 사망원인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과 특히, 지역사회 기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전략을 중점적으로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이날 포럼에서 ‘고혈
때이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6년간 평균 온열질환자는 1059명이었고, 주로 6시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도 급증하고 있다. 2014년 1명에서 지난해 17명으로 늘었다. 특히 온열질환 사망자 중 60대 이상의 비율이 62.1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과 예방에 대해 김기덕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은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일사병은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땀이 지나치게 배출돼 체액이 부족해져 발생
미세먼지 등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주고 한여름 평균 기온을 낮춰주는 효과를 주는 녹지 인근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다.실제로 미세먼지는 인체에 해롭다. 미세먼지는 기관지염, 심장질환,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치명적이어서,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외출을 삼가야 할 정도다. 이런 미세먼지를 빨리 가라앉히는데 ‘나무’가 도움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자료에 따르면 나무는 광합성을 하는 과정에서 미세먼지도 함께 흡수해 공기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나
갱년기 이후 코골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많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어 기도가 넓고 여성호르몬에 의해 근육의 탄력성도 좋아 신체 구조상 코를 잘 골지 않는다. 그러나 50대 갱년기를 거치면서 여성 코골이 환자는 급증하게 된다. 실제로 코골이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이들 중 상당수가 50대 여성이다. 그렇다면 갱년기 여성이 갑자기 이러한 수면 장애 증상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 여성이 갱년기가 되면 상기도 근육의 긴장을 담당하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해 근육이 아래로 쳐지고 기도가 좁아져 자연스럽게 코골이가 생기게 된다
논산소방서(서장 권주태)가 '제6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이 대회는 국민안전처 주최로 개최돼 논산소방서 선발, 충청남도대표로 출전한 건양대 스포츠의학과 김새미, 명필, 이주환 씨가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26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된 대회는 '범국민 심폐소생술 확산'을 주제로 진행됐다.김새미 학생 등은 지난 5일 충청남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1등을 차지, 18개 소방본부가 참여하는 전국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전국 1등을 수상한 김새미, 명필, 이주환 학생은 국무총리
봄이 되면 기침을 달고 사는 직장인 A씨는 오늘도 간질간질한 목 때문에 괴롭다. 잔기침이 쉴 새 없이 나오는데다 심하면 구역질까지 이어진다. 기침 때문에 밤잠을 설친지도 오래지만 이 시기만 지나면 나을 거라 생각하고 버티고 있다. 전문가들은 봄철 기침은 알레르기로 치부하기 쉽지만 기침과 관련한 호흡기 질환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기침이 3주 이상 계속될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연희 교수의 도움말로 알레르기 기침을 비롯한 기침의 다양한 원인질병에 대해 알
가슴통증이 생겼을 때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질환은 심장질환이다. 하지만 흉통의 원인은 다양하고,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1/4 정도는 흉통을 경험하지 못하기도 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허성호 교수, 소화기내과 이승우 교수, 유방외과 선우영 교수의 도움말로 흉통의 다양한 원인과 질환별 차이점에 대해 알아본다. ▲협심증 안정시 증상 사라지는 특징, 급성심근경색 안정시에도 통증 지속협심증의 증상은 다양한데, 안정시가 아니라 심장이 평소보다 더 많이 뛰어야 하는 상황에서 가슴 앞쪽 전체에 발생하는 쥐어짜는 듯한 혹은 무
건양대병원 심혈관센터(센터장 배장호)와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7 국제 심장질환 컨퍼런스(Korea-Mayo Conference)’가 지난 11일 오전 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심장질환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진 건양대병원 배장호 교수와 미국 메이요클리닉 아미르 러만 박사, 말콤 벨 박사, 레녹스힐병원의 커크 가렛 박사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국내·외 심장병 권위자 등 2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심혈관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주제발표 이후 심장 전문
처음 만성질환 진단을 받은 분들은 대개 검사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증상이 없었거나 이전에도 병원에서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태어날 때부터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없다. 나이가 들면서 이런 만성 질환들이 하나 둘 찾아오기 시작한다. 한국인의 30% 가량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 특히 증가 추세에 있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대표적인 만성질환 노인 유병률은 89.2%에 이른다. 2개 이상 지니고 있는 복합질환자도 약 75%에 이른다. 만성질환은 삶의 질과 남은 수명까지 현저하게 떨어뜨릴 수 있다. 우리나라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지역민들이 질병을 쉽게 이해해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충남대학교병원보 에 ‘숫자로 보는 질병’이란 코너에 독감과 폐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독감독감에 의한 사망 위험도는 1:5000 으로,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 위험도 1:8000 보다 높다. 그리고 독감에 가장 잘 걸리는 연령대는 5세 미만의 영·유아지만 독감으로 인한 사망률은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가장 높으며, 중증 합병증 역시 노인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또 2014년과 2015년의 경우 독감이 1월에 유행하기 시작해 인플루
충청남도 닥터헬기가 지난 1년 동안 200명이 넘는 생명을 지켜낸 것으로 나타났다.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8일 날개를 펴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 충남닥터헬기는 지난달 27일까지 1년 동안 모두 249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했다.이송 환자 중에는 외상이 110명(44%)으로 가장 많고, 심·뇌혈관 95명(38%), 기타 44명(18%)으로 집계돼 닥터헬기 도입 취지에 맞는 활동을 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외상 환자 질환으로는 두부외상 44명(37.3%), 근·골격계외상 21명(17.8%), 흉부외상 17명(14.4%) 등이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 가장 조심해야할 질환 중 하나가 고혈압이다. 고혈압으로 인해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에 충격이 누적돼 뇌출혈, 뇌경색 등 위험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뇌혈관질환의 경우 겨울에 그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겨울에는 뇌혈관 합병증을 예방히기 위해 먼저 고혈압을 치료하러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고혈압은 원인에 따라 1차성, 2차성 고혈압으로 구분된다. 1차성 고혈압은 전체환자의 90~95%정도이며, 원인을 한정지을 수 없어 본태성 고혈압이라고 부른다. 나머지 5~10%가 2차성 고혈압에 속하며 신장질환과 혈관 기형
계룡소방서(서장 이규선)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 중이다.최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야외활동 중 뇌혈관 질환 및 심장질환에 대한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은 추위로 혈관이 좁아지면서 심혈관 질환에 따른 심정지 위험성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계룡소방서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병원 후송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즉각적이고 정확한 응급처치다.특히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서는 병원으로 옮기기 전 가족이나 일반
인간이 늙는 것은 자연의 섭리지만 노화가 진행되면서 신체 기관의 능력이 저하된다. 노화로 인한 신체 변화 중 가장 차이가 큰 것은 시력과 면역력이다. 또한, 지금처럼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더욱 떨어져 감기나 안구건조증, 각종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뿐 아니라 12시간 이상 앉아서 공부하는 수험생이나 야근이 잦은 직장인도 면역력이 약해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면역력과 체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섭취하는 영양소 중 오메가3는 두뇌발달, 체내 영양공급,
주변에서 배우자의 코골이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럴 땐 상대방의 코를 틀어막고 싶다가도 ‘혹시 이러다 잘못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든다. 단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약간 다르다. 코골이는 자는 동안 입천장(연구개)가 떨려서 소리가 나는 것으로 추후 수면무호흡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또,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멈추거나 저호흡 상태에 빠지는 경우로 환자의 건강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창 교수의 도움말로 코골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술, 담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