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이노베이션(대표 서인식)과 충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병환)은 25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시각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시각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 ▲상호교류를 통한 지속적인 발전관계 유지 ▲넥스트이노베이션은 보유 기술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사업의 성공적 추진 노력 ▲복지관은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제품 테스트 및 수요 기술 조사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서인식 넥스트 이노베이션 대표는 “관련 제품이 출시돼 있지만 교재나 교과서 등 교육과 관련한
“영호남 할 것 없이 섬이란 섬은 모두 다리로 연결됐는데, 충남의 가로림만은 육지와 육지 불과 2.5km가 끊겨 1시간 반을 돌아가야 하다니….”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2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 들러 한 말이다. 국도 77호선이 안면도 연륙교를 통해 태안까지 올라오는데, 곧바로 서산 대산 독곶리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1시간 30분을 우회해야 하는 답답한 현실을 개탄한 것이다.송 부지사는 그러면서 “가로림만이 연결된다면 수도권 인구가 태안반도의 절경을 둘러보기 위해 내려올 것”이라며 “안면도만 가지고는 안 된다. 태안반도를 살려
충남도 핵심 인사가 세종시 건설의 당초 취지를 강조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 건설의 목적이 국토균형발전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있는 만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기능을 비롯해 국가의 새로운 기관이나 해외의 시설을 유치해야만 충청권 전체에 상승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송석두 행정부지사는 2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 들러, 전날 세종시 지원위원회에 참석한 사실을 밝히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세종시에 딴죽을 걸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전제한 뒤 “수도권의 기능을 세종시가 분담하고, 새로운 기관과 시설을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에 대한 개발이 본격 착수된다. 충남도 내포신도시건설본부 조경연 본부장은 25일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착공이 안 된 예산지역을 중심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가 개설되는데, 서해선 복선전철 등 광역교통체계 변경에 따라 당초 ‘안치교차로’에서 ‘삽교교차로’로 노선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총연장 2.3km의 4차선 도로가 3.4km로 약 1.1km 늘어났는데, 그에 따른 예산 증가액이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증액돼 총 48
대전시가 1440억원 규모의 2015년도 제2차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의 특징은 메르스로 인한 위기 극복과 경기 침체에 따른 경기 부양책이라는 게 대전시의 설명이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예산 2조 9754억 원 보다 1402억 원(4.7%) 증액된 3조 1,156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9840억 원 보다 38억 원(0.4%) 증액된 9878억 원이다.이번 추경은 지난 7월 메르스 사태에 긴급 대응하고 경기회복과 서민안정지원을 위한 정부 추경편성과 보조를 맞추고자 '메르스, 소방 안전, 국비 매칭사업
대전시가 영화 지원비 갈등을 비롯해 각종 의혹이 불거진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해 감사에 나섰다.25일 대전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언론에서 보도된 여러가지 의혹에 대해 24일부터 실질 감사를 시작했다"면서 "이번주가 목표지만 늦어지더라도 자세한 부분까지 확인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감사관실이 나선 이유는 최근 잇따라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이달초부터 영화 드라마 촬영 제작비 지원 문제와 관련해 일부 영화제작사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표면화됐다. 이 과정에서 문화산업진흥원의 민형사적 책임을 요구하는
권선택 대전시장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관피아 논란과 차준일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와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권 시장, 관피아 문제 제기에 "인사 원칙대로 한다"권 시장은 24일 대전시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관피아가 많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지금의 모습은 과거에 비해 달라진 모습"이라며 "예전부터 저는 상호 보완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말했었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이어 "사장이 외부에서 오면 내부 공무원이 이사로 이동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길 바라고, 거꾸로 사장이 공무원이면 전문성 있는 외부 인사가 이사로 오면 좋겠다고 생각한
특혜 의혹이 일었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웃렛 사업 추진이 전면 중단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4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질의 회신을 받은 결과 판매 시설 중심이면 관광 휴양시설 지정목적과 부합하지 않아 단일 용도는 어렵다는 회신을 받았다"면서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더 이상의 행정절차 이행은 불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제안 및 사업 시행자에게 제안서를 반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 아웃렛의 사업 무산을 밝힌 셈이다.권 시장은 또 "현대 아웃렛과 관련해 지난 5월에 행정 절차를 중
안희정 충남지사가 24일부터 28일까지 여름휴가에 돌입했다. 비서실에 따르면 안 지사는 내포신도시 용봉산 아래에 있는 도지사 공관에서 가족과 머물며 독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안 지사는 특히 남북 간 긴장상황을 의식해 “무슨 일이 있으면 즉시 연락하라”고 비서진에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앞서 안 지사는 외자유치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중국을 방문,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등 피로가 누적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 관계자는 “안 지사께서는 남북의 상황 등으로 인해 공관에 머물고 계신 것으로 안다
대전시가 최근 노인 2774명의 일자리를 만들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따라 올해 총 1만 8000여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시는 최근 증가하는 노인일자리 수요를 제공하기 위해 국비 12억 1700만 원을 마련, 노인 2774명과 전담인력 19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시는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자치구 특성을 반영해 투입, 노인 공익활동의 지역형 일자리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시는 이번 노인일자리 예산 추가 확보로 실질 소득이 둔화된 노인의 생활고 해결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대전시가 새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이날부터 10일 간 자치구과 교육청, 대전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학교급식소와 학교 식재료 공급업소, 상반기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학교 등 총 159곳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과 기구 등의 세척 및 소독,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식품용수의 수질,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보존식 적정 보관 등이다.시는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학교급식소의 조리식품과 비가열 섭취
세종시의 도시 내 지역간 균형발전 등 산적한 난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의 통합 행정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과 일본‧대만‧베트남 도시계획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5회 도시계획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황희연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의 주장이다.세종시 지역총괄계획가로 활동 중인 황 교수는 21일 열린 학술발표회에서 ‘행복도시 건설, 그리고 주변지역과의 공존’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이
대전시가 21일 국방기술품질원의 신뢰성 시험센터 선정 평가결과 센터 유치에 성공했다.대전은 그동안 시험센터 유치를 위해 충남, 광주, 대구, 경남·북, 전남·북 등 전국 8개 지자체와 입지를 놓고 경쟁을 벌여 왔다.이번 결과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신뢰성 시험센터 유치는 첨단국방산업전 개최, 국방산업발전협의회 구성 운영, 전국 최초 국방산업 전담부서 신설 등 그 동안의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기울인 노력의 결실”이라며“대전이 국방산업의 중심도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밝혔다.국방기술품질원의 국방신뢰성시험센터는 각종 군용 장
세종시가 서울~세종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또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우선 추진을 주장하며 세종시와 경쟁구도를 보이던 충북도와의 갈등도 일단락 된 형국을 보이면서 제2경부고속도로 건립이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춘희 세종시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천안, 안성, 용인 등 제2경부고속도로가 경유하는 자치단체와 협의를 진행해 우선 시민들의 서명을 받기로 했다”며 “천안은 어제(19일) 바로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우리가 하루 늦긴 했지만 당장 시작 하겠다”고 밝
디트뉴스24가 창간 14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칭찬캠페인 '당신을 칭찬합니다.'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대전 제1호 사회적 기업 ㈜도담도담맘스클럽의 이서진 대표를 칭찬했다. 이 대표가 운영 중인 ㈜도담도담맘스클럽은 2006년 대전역 쪽방촌 부녀를 돕기 위한 주부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작해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돌상이나 유아용품, 장난감 대여사업에서 기업 블로그 제작과 관리 등 마케팅 업무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미혼모자센터에 간식
이춘희 세종시장이 예산편성에 앞선 시민의견 수렴 과정에서 동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본보의 보도(16일자 )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해명했다.의견수렴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신도시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적게 반영이 된 것은 인정했지만, 의도치 않은 결과였다는 입장이다.이 시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예산편성 시민의견 수렴에서) 설문에 응답한 1640명 중 1000명은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지역별 인구비럐 등을 반영해 조사한 것이기 때문에 지역별, 성별, 연령별 특성이 반영됐다
세종시의 읍면동장의 재량사업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단층제의 특수성을 감안해 일선 행정의 예산집행권한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이춘희 세종시장은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 세입·세출예산 편성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7월까지 진행된 시민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 및 지역개발(20.5%) ▲공공질서 및 안전(17.5%)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15.4%)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이를 위해 세종형 복지기준 실현, 청춘 조치원 건설 및 균형발전, 시민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 세종농업
지난 18일 취임 1년을 맞은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청탁 근절 의지를 피력했다.박 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청탁을 철저히 근절하고 있다"면서 "어디에서 무슨 청탁이 오든 절대 수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박 사장의 이런 의지가 담긴 문구가 도시공사 출입문에 게시돼 있다. 대전지역 관급 공사에 대한 시공을 담당하는 도시공사 업무 특성상 그동안 많은 청탁이 오갔다는 증거인가 싶을 정도. 그의 청탁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박 사장은 "제 취임식도 사비를 들여 치렀고 아들 결혼식도 직원들조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다음달 26일 열리는 제61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5년 연속으로 중부권 최대의 불꽃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화그룹과 충남도는 19일 도청 도지사실에서 제61회 백제문화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김신연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는 한화그룹을 대표해 안희정 충남 도지사에게 백제문화제 후원 협약증서를 전달했으며, 안 지사는 김 대표에게 제61회 백제문화제 공식후원사 인증서를 수여했다.협약에 따라 한화그룹은 내달 26일 오후 8시 공주 금강 신관공원에서 열리는 제61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의 피날레에서 불꽃과 내레이션, 퍼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통근과 업무 공간이 부족한 점을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 세종청사관리소(이하 세종청사관리소)는 지난 4월21일부터 6월19일까지 세종청사 입주 공무원 106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매우만족 1.8%, 만족 28% 등 만족한다는 사람이 30.6%, 보통 49.8%, 불만족 15.4%, 매우불만족 4.9% 등 불만족이 20.3%로 나타났다. 5점 척도로 평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3.06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했으며, 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