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무원노동조합(노조) 5대 임원선거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 특히 기호1번 김영호 후보(사무총장 후보 최경묵)의 ‘변화’냐, 기호2번 송지영 후보(사무총장 후보 김용택)의 ‘경륜’이냐가 이번 선거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두 후보는 2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자체 선관위 주관의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각자에게는 20분간의 시간이 주어졌다. 김 후보와 송 후보 모두 복수 노조의 통합과 조합원의 권익창출 등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노조위원장의 연임 제한 문제에 대해서는 시각차를 드러냈다.도전자인 김 후보는 3선 연
대전시가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시는 최근 행정자치부가 실시하고 28개 중앙부처가 참여한 ‘2015년도 정부합동평가’에서 17개 시·도 가운데 최우수기관에 올랐다.이번 평가에서 시는 9개 분야 중 일반행정, 보건위생, 지역개발, 문화여성, 안전관리 등 5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으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특히, 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 등 시민생활 안정과 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를 받아 그동안 역점 추진한 ‘안전한 대전, 따뜻한 이웃, 건강한 시민’ 만
대전시는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는 '제3회 대전광역시 기능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대전시가 주관하는 기능대상은 지역 기능인의 자긍심 고취와 기술발전, 과학기술도시 위상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기능인에 대한 최고의 영예를 갖는다.공모 부문은 우수선수 1명, 우수지도자 1명 등 총 2명이다.공모 자격은 시상 예정일 현재 1년 이상 대전시에 거주하거나 1년 이상 관내 학교 또는 직장에 소속돼 기술을 숙련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우수선수 부문은 전국 기능경기
대전도시공사 내 직장체육 동호인들로 구성된 체육팀이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울렸다.대전도시공사 야구동호회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KBO기 전국직장인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전북의 대우상용차를 8-7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투수로 출전한 환경사업처 소속 윤경영 선수는 최우수선수에 뽑히기도 했다.KBO기 전국직장인 야구대회는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친 16개 시도대표팀이 참여한 최고권위의 사회인 야구대회로 대전도시공사 야구동호회가 5천여개 직장야구단 가운데 명실상부한 전국최강임을 인정받았다. 또
충남 아산시가 이달 마을 반상회 때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방침에 대한 홍보를 바라는 정부의 요청을 거부했다. 인근 천안시 역시 읍·면·동에 공문은 내려 보냈지만, 적극적인 홍보는 하지 않는 모양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4일 행정자치부에 공문을 보내 10월 정례 반상회보에 국정교과서 홍보 광고를 실어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낸 바 있다.이런 가운데 복기왕 아산시장은 반상회 홍보를 거부했다. 복 시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 북에 “교육부, 행자부에서 시작해 충남도를 거쳐 우리 시에 도착한 한 공문 때문에 잠시 상념에 빠진다”는 글을
안희정 충남지사가 연간 130만 명이 찾는 '민족의 성지' 독립기념관(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재)에 대한 대통령과 중앙 정부의 무관심에 쓴 소리를 쏟아냈다. 수년간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고 있는 3.1절과 광복절 기념식, 그리고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수도권 전철 연장과 관련해선 작심한 듯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충절의 고장에 독립기념관 지었으면, 독립운동 역사 이해토록 만들어야"앞서 안 지사는 지난 27일 천안시를 방문해 구본영 시장과 주명식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기관장들과의 환담에서 구 시장에게 "독립기념관 전철 연장
충남 청양군이 각종 협약서의 갑-을 명칭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요 행사의 의전을 간소화 하고, 종이 없는 회의도 추진하기로 했다.군은 28일 이석화 군수를 비롯해 전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행 개선 추진 실적 및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로 2, 3건의 과제에 대해 추진 성과와 문제점 등을 보고한 뒤 토론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알면서도 개선되지 않거나 주인의식이 부족해 벌어지는 행정낭비 사례로는 ▲ 철저한 검증 없이 지급하는 보조금 ▲ 부실한 예산 편성 ▲ 무사안일과 복지부동 ▲
대전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daejeonstory)의 '좋아요'를 클릭한 팬이 6만 명을 넘어섰다. 2011년 1월10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가 개설되고 4년 9개월여 만이다. 대전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지난 19일 팬이 6만 명을 넘었으며 27일 현재 6만 150명이 '좋아요'를 클릭했다. 이는 SNS 활동이 활발한 서울(19만2080명), 대구(12만8372명), 부산(12만3141명)에 이은 광역자치단체 4위의 기록이며 충청권 가운데 가장 많은 팬을 가진 광역자치단체로 자리 잡게 됐다.대전시
권선택 대전시장이 국방신뢰성시험센터의 대덕구 건립 확정과 관련해 대덕구의 노력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권 시장은 27일 오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현안브리핑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에서 토지 매수 등을 진행하면서 속앓이 했는데 토지 소유자들이 도움을 줘 계약이 체결됐다"며 "대덕구에서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권 시장의 이같은 언급은 지난 8월 대전 대덕구가 국방신뢰성센터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2개월여간 진행된 부지 매입이 마무리되기까지 대덕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풀이된다.대덕구 상
27일 충남 천안시를 방문한 안희정 충남지사가 분석한 수부도시의 최대 고민은 ‘도시 경쟁력’이었다. 안 지사는 이날 지역 기관·단체장들과의 환담에서 "천안시의 가장 큰 고민은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일 것"이라며 "도시 경쟁력이 지역발전에 굉장히 큰 동력이 되는데, 도시 경쟁력 요소를 무엇으로 둘지에 대해서는 아주 참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중교통시스템과 주거환경,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도시 경쟁력이 요구받고 있는데, 천안시 발전전략에 충남도가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년 전 조순 서울시장 맥주공장 통
"언론인들이여! 기나긴 굴종과 침묵에서 하루 빨리 깨어나라. 자유언론은 언론종사자 자신의 실천과제일 뿐 당국에서 허용 받거나 국민 대중이 찾아다 쥐어주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저항해도 소용없다는 무기력과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국민대중과 함께 자유언론을 살리기 위한 과감한 싸움에 나서야 한다."41년 전 유신정권에 대항하다가 해직당해 이제는 백발의 노인이 된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가 며칠 전 후배들에게 작심한 듯 쓴 소리를 쏟아냈다. 언론인들이 진실보도를 외면한 채 굴종과 침묵을 계속하는 현상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만은
대전시소방본부는 본격적인 난방철을 맞아 내달 13일까지 난방유 운반차량의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주택가가 상가에서 일어나는 난방유 주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노후 유조차는 사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안전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중점 점검대상은 위험물운반 허가를 받은 지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유조차로, 차량 소유자의 편의를 위해 운전자 본인이 원하는 소방서에서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구조 무단변경 행위, 비상용 폐쇄장치의 작동여부, 기타 위험
좋은 일자리 10만 개 만들기를 역점 추진 중인 대전시가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2개나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발굴사업 부문과 사회적기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 향후 3년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비 4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를 활용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청년 및 중장년층 등 구직자 1,200명을 대상으로‘MICE산업’, ‘문화콘텐츠 산업’, ‘지식재산 서비스산업’ 등에 대한 분야별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기
권선택 대전시장이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26일 국회를 방문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내년 예산 3300억 원을 집중 편성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는 26일자 '野, 박원순 900억·안희정 3300억 밀어주기' 보도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내년 예산안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등 차기 대선주자들을 위한 예산을 집중 편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가 밝힌 '안희정 3300억 밀어주기' 예산안은 충남 지역 도로·철도 건설 11건에 27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업포인트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직사회 내부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지금까지는 안희정 지사의 칭찬으로 갈음했는데, 인사상의 인센티브까지는 몰라도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관련 부서 역시 그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대책이 제시될 전망이다.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협업포인트제는 각 실·국·과의 칸막이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예를 들어 A주무관이 타 실·국·과 B주무관으로부터 업무 추진과정에
국회가 26일부터 2016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권선택 대전시장이 국회 예결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잇달아 만나 국비 사업 증액 협조를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이날 박용재 교통건설국장과 김성수 서울사무소장 등 실무자들과 함께 국회의사당과 국회의원회관을 찾아 새누리당 김재경 예결위원장(경남 진주을),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 등 예결위 여야 간사를 잇따라 만났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신설 ▲대전역~세종 광역BRT건설 ▲회덕IC
안희정 충남지사와 15명의 시장·군수들이 인사교류 활성화에 뜻을 모은 가운데,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구조적인 한계가 뚜렷하다며 실효성 여부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지난 23일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합동토론회를 갖고 복기왕 아산시장 등이 제안한 ‘도·시군 인사교류 활성화’에 합의했다.이를 통해 정보공유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조직의 침체 방지와 인력의 효율적 활용으로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그동안의 인사교류 추진 상황을 살펴보면, 민선1-2기 때는 관선시대의 관행을 그
충남도청사의 물 사용량이 평소의 38%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물 사용량 50% 절감을 목표로 절수 운동을 벌인 결과이다.26일 도에 따르면 1개월 동안 사용한 물은 모두 265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사용한 7005톤의 37.8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절수 운동을 통해 62%인 4355톤을 절감한 것이다.이와 함께 ▲ 상수도 요금 681만 2400원 ▲ 하수도 요금 267만 6300원 ▲ 중수도 활용에 따른 감면 요금 53만 5260원 등 총 1002만 3960원의 예산절감 효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MBC 출신인 정연국(54) 전 앵커를 임명했다. 또 춘추관장에는 육동인(53)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기용했다.신임 정 대변인은 경북 울산 출신으로 중앙대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울산 MBC를 거쳐 MBC에 들어와 뉴스투데이 앵커와 런던특파원, 기획취재부장, 사회2부장, 시사제작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 23일 사표를 내기 전까지 MBC 간판 프로그램인 ‘100분토론’을 진행했다.또 육 관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한국경제신문 뉴욕특파원과 논설위원을 지냈다. 국회사무처 공보관과 홍보기획관 등
충남도는 금강~보령댐 도수로 건설 사업과 관련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백제보 인근 취수지점이나 부여 반교천 상류 방류 지점에 정화처리 시설을 설치, 수질을 개선한 뒤 보령댐으로 흘려보낼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녹조라떼’의 보령댐 유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고 나선 것이다.도에 따르면 현재 보령댐 물의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3.0으로 ‘좋음’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금강 물 역시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2.7로 ‘약간 좋음’ 등급을 받아 생활용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