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인사·공지·주간업무 게시판을 통합해 정보 공유 및 협업 수준을 강화하고 나섰다. 아울러 도의 정책에 대해 자문한 전문가들을 손쉽게 찾고,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재풀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남형 행정포털시스템’(충남형 포털) 개편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충남형 포털’은 결재와 메모보고, 정책과제 관리, 복무 관리 등이 종합적으로 연계 처리되는 내부 시스템으로, 전국 시·도가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표준 포털을 도의 상황에
충남 천안야구장 의혹이 제기된 지 1년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후폭풍은 도무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진흙탕 야구장', '고무줄 감정평가', '국정감사 도마', '전대미문 전임 시장 증인 채택' 등 불명예스러운 수식어만 맴돌고 있는 상황. 천안야구장 논란의 핵심은 무엇보다 '특혜성'으로 요약된다. 최신식 야구장을 지어 지역의 야구 발전을 최대한 이끌겠다는 계획이 특정인을 위한 '특혜' 소지를 불러일으켰다. 1년 가까이 이어지는 야구장 후폭풍..끝날 기미 안보여성무용 전 시장이 야구장 부지 소유주에게 막대한 이익(토지보상금
충남도 주최, 충남연구원·동아시아재단 공동 주관, 한겨레신문사 후원으로 20일 오후부터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5 환황해 포럼’(포럼)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오고 있다. 포럼의 성격 자체가 도 단위에서 하기에 부적합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투입된 예산 역시 변칙적으로 운용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의 주제는 ‘아시아 평화공동체를 향한 첫걸음’으로, 안희정 지사를 비롯해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문정인 연세대 교수, 허재영 도 정책자문위원장,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대사, 장샤오
수자원공사와 충남도, 충남 서부 5개 시·군이 새고 있는 수돗물을 잡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국수자원공사, 충남도, 당진·보령시와 서천·홍성·태안군은 20일 충남 도청 회의실에서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이학수 수자원공사 부사장, 5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누수 저감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평균 누수율이 25%로 전국 평균보다 15%p 높은 충남 서부 5개 시·군의 누수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5개 시·군에서 1년 동안 새는 물의 양은 1400만㎥이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75억 원 정도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이 민선 6기 3년차를 맞는 2016년 천안시정의 그림을 펼쳐보였다. 구 시장은 20일 천안시의회 제189회 정례회에서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7개 분야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그는 “올해는 민선 6기 밑그림에 색을 입히고, 이를 구체화하면서 성장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기간”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행정을 펼치며, 지역경제를 역동적으로 견인하는데 시정 포커스를 맞췄다”고 회고했다. 천안시의 산업지형도를 바꾸게 될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
충남 논산시는 '2015년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사회적경제 시민창안학교'를 12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시민창안학교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6시 총 6차 13강으로 나눠 진행된다. 마지막 13강에는 시민창안대회로 시민창안학교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논산시는 시민창안학교에서 발굴된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빈부격차, 양극화, 교육문제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상상력과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발
충남도는 가뭄 극복을 위한 사업비로 국비 1923억 원 등 총 24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에서 가뭄 극복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총 36건 4769억 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소요예산을 모두 확보한 사업은 자체 9건, 국비지원 10건 등 총 19개 사업이며, 규모는 2399억 9000만 원에 달한다.국비와 지방비가 함께 투입되는 10건(2184억 원)의 사업을 살펴보면, 부여~보령댐(625억 원) 및 공주~예당저수지(988억 원) 도수로 건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모두 국비가 투입될
이춘희 세종시장이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의 완공시기 단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빠른 사업진행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이 시장은 19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민자사업은 정부재정사업보다 통행료가 비싸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정부의 재정형편이 어렵고 금융여건이 저금리인 점을 봤을 땐 공기가 단축될 수 있다”며 “토지관리, 보상 등 지자체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노력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사업으로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국정효율성을 높이는 등 세종시 경쟁력
“ "축구 미생을 살리려는 마음으로 프로축구단 창단을 추진했는데, 성급했던 것 같다."복기왕 충남 아산시장이 18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드러낸 아쉬움이다. 다만 그는 “포기하진 않겠다. 1년 뒤로 미룰 뿐”이라고 강조했다. 아산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청춘FC’ 프로축구단 창단이 보류됐다. 당초 아산시는 천안시와 함께 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 청춘FC 멤버들로 프로축구단을 창단할 계획이었다. 연간 100억원이 들어가는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충남도와 천안시 등 3개 자치단체가 공동 운영하는 방식을 구상했다. 하지만 내셔
권선택 대전시장은 19일 "최근 근무 평가로 속이 상하는 일이 있을 수 있지만 큰 틀에서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날 오전 직원 교육 프로그램인 '공감누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어떻게 하면 최대한 혜택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인사나 조직과 관련해 강조해 온 원칙들이 지켜지는 인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연말 인사를 앞두고 (인사에) 관심이 많겠지만 지난해에 비해 자리가 많이 부족해 여건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했다.권 시장은 "얼마 전 취임 500일을 맞아 그동안 다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이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의 성북동 골프장 관련 발언에 대해 반박 자료를 냈다.허 청장은 18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도에 대전시가 기 인가된 골프장 사업에 대해 기간연장을 요청한 데 대해 실무선상에서 협의 회신한 사항을 사업 찬성으로 왜곡한 것 같다"며 "성북동 일원에 대한 종합계획이 없는 단독 골프장 건설에 찬성하는 내용이 아니다"고 밝혔다.앞서 박남일 사장은 전날 진행된 대전시 산업건설위원회의 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성구청장은 이미 (성북동 골프장 건설과 관련한)두 차례의 협조
권선택 대전시장은 18일 "시장의 책무가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시정에 전념해야 한다는 준엄한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6기가 출범한 지 500일 동안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3만 8100㎞를 움직였다"면서 이같이 소회했다. "제가 이동한 거리 이상으로 시민들과 가까워졌고 제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도 했다.권 시장은 "민선 6기 대전시정은 시민의 행복과 대전발전이라는 기본을 충실히 지키기 위해 단 한순간도 시계추를 멈출 수 없다"며 "내년에도 지
대전시가 영화제작 사후지원금을 부당지원하는 등 업무상 문제가 드러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직원들에 대해 무더기 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해 관리 감독을 소홀하게 한 시청 공무원도 징계가 요구됐다.이광덕 대전시 감사관은 17일 오후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대전시 감사관실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답변을 통해 "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한 감사 이후 징계 요구 처분을 완료했다"고 말했다.이 감사관에 따르면 대전시 감사관실은 영화사후제작지원금 부당 지원과 관련해 문화산업진흥원 직원 3명에 대해 경징계 요구했다. 또 문화
* 대전 유성구의 반박내용을 포함해 기사 보강(18시 10분) 대전도시공사가 재추진 중인 성북동 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말을 바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말을 바꾼 적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17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북동 골프장은 민자 유치를 통해 시민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유성구청장도 이미 두 차례의 협조 공문에 사인했었다"고 말했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대전시와 도시공사는 성북동에 9홀 규모
충남도내 4개 의료원의 총 부채가 588억 원에 달하고, 경상수지 적자규모 역시 53억 원에 이르는데도 의료진은 최대 3억 원이 훌쩍 넘는 연봉을 받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문복위, 위원장 오배근)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된 4개 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행감)에서 이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17일 문복위에 따르면, 이들 4개 의료원의 가장 큰 문제는 직원들의 퇴직 시 지급해야 할 돈이 없다는 것. 총 188억 원을 적립해야 하지만, 적자에 허덕이다보니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천안의료원
논산시와 새마을운동논산시지회는 16일부터 17일 이틀간 논산시 공설운동장 야외주차장에서 겨울철을 앞두고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담가주기행사는 읍·면·동 새마을 부녀회원 160여명이 함께 참여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를 담그며 나눔의 행복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 소요되는 배추 4천포기를 비롯한 마늘, 고추, 파 등 양념재료와 젓갈 등은 논산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담아 지역내 저소득층 및 불우이웃 1,000세대에게 전달한다.
앞으로는 가뭄 때 절수를 실천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게 될지도 모른다.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의 ‘수도법 개정 건의안’(개정안)을 마련, 최근 환경부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4년 가까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강제 의무절수 행정 명령’ 등과 같은 제도를 도입, 항구적인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는 게 도의 복안이다.도에 따르면 현행 수도법은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돗물의 수요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군·구별 물 수요 관리 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권고하고 있다.아울
한상기 태안군수가 69개 지역 군수가 가입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의 회장직을 맡게 됐다.군은 이홍기 거창군수가 당선무효형으로 물러남에 따라, 협의회 부회장인 한 군수가 회장에 취임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한 군수는 앞으로 협의회를 대표해 전국 군수들과 함께 농어촌 현안 해결과 발전 방향 정립에 나설 예정이다.오는 19일에는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새로운 농촌개발 패러다임’ 등에 대한 정책포럼을 개최하는 등 회장으로서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한 군수는 협의회에 발송한 취임 서한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정길채, 이하 전공노)는 16일 매년 선관위를 통해 정부 주도 하에 이뤄지고 있는 공무원 대상 정치후원금 모금에 대해 전면 거부를 선포했다.전공노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OECD 가입 국가 중 공무원에 대한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을 유일하게 인정하지 않는 한국 정부는 노조에 대한 설립신고를 수차례 반려하고 이를 악용해 불법단체로 매도하는 한편, 핵심 임원에 대한 탄압을 지속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공무원의 정치적 권리는 제한하는 정부가 선관위를 통해 정치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전시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대전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시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는 것을 포함해 9개 분야 25개 세부과제를 담은 '겨울철 시민안전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 서민연료의 안정적 공급, 현장 중심의 화재예방 등 시기별 계절별 보호 필요성과 혹한 피해가 우려되는 9개 분야를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또 시는 체계적이고 누수 없는 시민안전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