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최종암 기자] 보령 대천항∼외연도 항로가 7월 1일부터 국가보조항로로 정식 운영된다. 섬 주민들의 안정적 해상교통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김동일 시장은 “이번 국가보조항로 지정으로 외연도, 호도, 녹도 주민들의 여객선 이용 불편 감소와 안정적인 항로 운항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섬주민 편의와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국가보조항로란 낮은 사업채산성으로 운영이 단절된 항로에 국고여객선을 투입, 섬 주민의 안정적 해상교통수단을 확보해주는 사업이다. 국가가 운항결손액을 지원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된다.30
[보령=최종암 기자] 충남 보령시가 상반기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며 2023년 시정을 밝게 했다.30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중앙부처 및 충청남도 주관 공모사업에 18건이 선정돼 국비 1017억 원, 도비 247억 원, 시비 740억 원을 포함 총 200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상반기 중앙부처와 충남도로부터 따낸 사업비 1264억 원은 올해 시 예산 규모 9740억 원의 13% 수준으로 상반기 공모사업 추진 성과로는 역대 최대의 성과다.올 상반기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에는 ▲농촌협약 474억 원(국비 272억) ▲어촌
[보령=최종암 기자] 제26회 보령머드축제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국가대표 여름 축제로 세계적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보령시는 29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보령축제관광재단 제65회 이사회를 열고 제26회 보령머드축제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올해 머드축제는 지난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31일간 추진했던 축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평소보다 일주일 길어진 17일간 열리게 된다.축제 기간이 길어진 만큼 축제 내용도 더욱 풍성해졌다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양바이오산업에 대한 인식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기회를 마련코자 내달 1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해양바이오산업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지역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 방법은 네이버폼(https://naver.me/5oigEmK1)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서천군 홈페이지(www.seocheon.go.kr) 공지사항 내 큐알(QR)코드로 신청해야 한다.교육 참가자들은 8월 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해양바이오산업
[서천=최종암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몽골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및 국제교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7월 4일부터 8일까지 몽골 순방길에 오른다.김기웅 군수는 방문 첫날인 4일 몽골국립예술단 주관 행사에 참여해 향후 문화 교류사업 및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몽골 대통령 비서실장, 몽골 문화예술청장, 몽골 국립예술단장 등이 참석하며, 9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몽골국립예술단의 충청남도 방문 공연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둘째 날인 5일에는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약 200
[보령=최종암 기자] 제9대 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가 개원 후 시민을 위해 발로 뛰어온 지난 1년을 회고했다.‘소통하는 열린의정, 실천하는 보령시의회’라는 구호 아래 2022년 7월 개원한 제9대 보령시의회는 다양한 연령층과 신‧구 의원의 조화로 시민의 대표성을 확보했다.30대부터 60대까지, 초선부터 4선까지 12명 의원이 고르게 구성돼 축적된 경험과 적극적인 열정을 바탕으로 시민의 뜻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9대 의회는 지난 1년간 내실 있는 회기를 운영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제244회 임시회부터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관)이 28일 행복나눔센터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평가방법 개선을 위한 배움자리’를 운영했다.중등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에서는 ‘성취기준 중심 지필평가 제작 원리’를 주제로 진행했다.이들은 이날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른 평가 계획 수립 및 운영 사례 ▲성취기준에 부합하는 문항 제작 방법과 유의점 ▲좋은 문항의 요건과 유형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평가 전문성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채 학교로 발령을 받아 아쉬움이 컸었는데, 연수를 계
[보령=최종암 기자] 충남 보령의 대표 특산품 남포 사현포도가 첫 수확을 시작했다. 당도가 예년보다 높아 고무적이다.남포 사현포도의 품종은 캠벨이다.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물 빠짐이 우수한 토양 환경, EM(미생물)농법을 활용해 생산한 저 농약 친환경 먹거리다.특히 올해는 생육기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4℃ 높아 예년보다 높은 17.5 브릭스의 당도를 유지해 절찬리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사현포도는 내달 10일부터 보령과 서천, 경기도 등 농협 하나로마트에 납품할 예정이다.소비자 가격은 직접 판매 1㎏당 1만5000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장마철 고추탄저병 피해예방을 위한 재배포장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28일 서천시에 따르면 고추 탄저병의 병원균은 주로 빗물에 의해 전파되고 잦은 강우가 지속되는 요즘 고온다습한 기상환경이 병 발생에 좋은 조건이다.특히, 지난해 버려진 병든 식물체 잔재물이 가장 중요한 1차 전염원이 되므로 전년 탄저병이 발생했던 포장은 더욱 방제에 신경 써야 한다.고추 탄저병은 발생 초기 과실에 오목한 작은 병반이 생기고 점차 둥근 무늬로 확대돼 움푹 들어간 궤양 증상이 나타나는 등 고추 농사
[보령=최종암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보령시에 재난안전 사회공헌 지원사업(지원)금 1억1300만 원을 기탁했다.보령시는 28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협약식을 개최했다.협약에 따라 한국중부발전은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조선 및 드론구입 지원금을 기탁하게 된다.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재난안전 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는 한국중부발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지난해 치매노인,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가 27일 삽시도 해상에서 꽃게 종자 82만여 마리를 방류하며 어족자원 보호에 나섰다.1억5000만 원이 투입된 꽃게 종자 방류사업은 ▲수산자원 회복 ▲어업인 소득 증대 ▲근해·개량안강망 및 소형어선 업종 간 협업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이날 방류한 꽃게는 갑폭이 1cm 이상으로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정성센터에서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활력 넘치는 고부가가치 우량종자다.시는 방류된 꽃게들이 1년 이후에는 10cm, 2년이 되면 15~17cm까지 자라는 등 2~3년 후에는 성체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이 26일 충남도청에서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프로젝트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을 선도하는 해양바이오산업 거점도시로 나아갈 것을 선언했다.서천군을 비롯한 충청남도, 순천향대, 해양바이오기업 등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앞으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적, 물적 인프라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군은 산학연과 혁신역량을 결집한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핵심 분야 기획▲장기적 관점의 원천기술 개발 ▲지역 확산 생태계 구축 등 해양바이오산업 거점 조성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기웅 군수는 “국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