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9일 본회 추담홀에서 우정사업본부와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우정사업본부 손승현 본부장과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정부 각 부처가 다양한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있고, 특히 특수형태근로자 등의 건강검진 정책적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우정사업본부 직원의 후생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앞으로 건협은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 및 뇌심혈관 건강검진 등 맞춤형 건강중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건협 김인원
[김민주 기자] 세종충남대병원 제2대 병원장에 충남대병원 본원 정형외과 신현대(63·사진) 교수가 임명됐다.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024년 2월 14일까지 2년이다. 신 원장은 대전고와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어 청주의료원 정형외과장, 대전을지병원 정형외과장을 지냈고 1992년에는 미국 Al DuPont 소아정형외과 전임의 연수를 했다.1996년부터 충남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으며 정형외과장, 권역응급의료센터소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대외적으로는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
[박성원 기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이은정 교수팀이 명상이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대전한방병원에 따르면 동양에서 오래전부터 심신을 함께 수양하기 위한 수단으로 행해져 오던 명상은 전 세계적인 유행이 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발표에 의하면 2017년 기준 명상인구는 점차 증가해 미국 전체 인구의 약 15%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명상수행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구글과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는 직원들의 업무효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내에 명상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천안=윤원중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진료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가능한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를 오픈하고 한층 더 강화된 환자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7일 정식 출시된 환자용 모바일 앱은 외래 및 입원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할 때 복잡하고 어려운 병원업무를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진료예약부터 모든 진료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외래·입원·건강검진 등 환자의 구분에 따라 검사 결과 및 종합검진 결과조회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앱을 설치하면 진료과와 의료진, 원하는 진료 날짜
[이희택 기자] 대정요양병원(원장 이지원)과 자연재생한의원(원장 조성준)이 욕창 치료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지난 달 26일 서울 강남 자연재생한의원에서 이 같은 행사를 갖고, 상호 기술 및 경험 제공, 공동 학술 연구 등을 진행키로 했다.향후 상호간 노하우와 성과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면, 욕창치료 기술의 전문성 강화가 기대된다.실제 대정병원은 그동안 OPWT(Open Wet Dressing Therapy)와 한방치료 요법으로 욕창 치료율 향상 및 치료기간 단축 등의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은 7일 오전 8시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안전한 병원을 위한 선언식’을 개최했다.이날 선언식에는 병원 임직원들 외에도 새병원 시공사인 한화건설을 비롯해 정성디앤엠, 현대씨앤알, 캡스텍, 아마노코리아 등 용역업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함께 안전 선언문을 낭독하며 중대재해 발생 방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결의했으며, 선언식 후에는 안전캠페인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주요 시설의 안전점검도 실시했다.박상흠 병원장은 “경영진이 매월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와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일본 신동경병원(New Tokyo Hospital)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2회 건양대병원 심혈관질환 국제 심포지엄’이 2월 12일 오전 8시 30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심혈관질환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진 건양대병원 심장내과 배장호 교수와 메이요클리닉 아미르 러만 박사, 말콤 벨 박사, 레녹스힐병원의 커크 가렛 박사 등의 주제발표가 준비됐으며, 신동경병원 스나오 나카무라 박사, 마츠오 요시키 박사 등의 강연도 이뤄
[박성원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음압병상 확충을 위해 용적률을 법정 상한의 120%까지 완화한다.국토교통부는 음압병상의 신속한 확충에 필요한 도시계획 규제 개선 방안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음압병실은 병원체가 병실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병실의 기압을 외부보다 낮춰 공기가 밖으로 나올 수 없게 만든 격리병실이다.이번 개정안은 작년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음압병상이 부족해짐에 따라, 정부와 의료계가 범정부
우리 몸은 날마다 우리의 생활에 필요한 물질들을 생산해 내고, 그 부산물로 노폐물이 만들어진다. 콩팥은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들은 몸속에 남도록 여과기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 몸 속 ‘정수기’로 불리는데, 안타깝게도 기능의 50%가 망가져도 자각증상이 크게 없어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한 번 기능을 잃으면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장내과 최원정 교수의 도움말로 만성콩팥병의 의심증상과 생활 속 관리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생리불순은 생리 주기나 출혈지속일수 및 출혈량 등이 정상월경 범위를 넘어서는 것을 의미한다. 생리주기는 산부인과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중요한 건강 척도가 된다. 그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일부 여성들에게서 생리불순 사례가 발생하며 부작용에 대한 의심이 높아지고 있다.실제 지난 9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백신접종 후 부정출혈, 생리불순’ 사례는 일주일간 700건이 넘는다. 지난해 미국과 영국에서도 각 15만건, 3만건이 넘는 이상 증상이 보고됐다. 세계 곳곳에서 여성들의 우려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Hit Discovery Project’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킥오프 미팅을 지난 18일 개최했다.‘Hit Discovery Project’는 의료분야의 미충족 수요가 있는 난치성 질환에 대해 병원의 풍부한 임상 현장의 경험과 대전 바이오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적용해 진단·치료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레코켐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니아, ㈜이앤에스헬스케어가 참여하고 총 2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이날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혁신형 의사과학자 융합연구센터(센터장 백무준)와 항암제 개발 바이오벤처기업 온코젠(대표 안주훈)은 19일 암 줄기세포 표적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업무협약에 따라 암 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 도메인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한 약물의 최적화 연구에 돌입했다.개발할 치료제는 현재 순천향대천안병원 백무준·정동준 교수팀이 개발 중인 새로운 대장암 항체치료제다.양측은 앞으로 대장암 환자 조직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암 줄기세포 표적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in vitro & in viv
[박성원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이 19일 유한킴벌리 대전공장과 호스피스 병동 말기 암 환자를 위한 물품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대전보훈병원 송시헌 병원장, 백승우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이승현 공장장, 대전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남상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유한킴벌리는 호스피스 병동에 매월 기저귀와 물티슈 등 환자들을 위한 물품 지원을 약속했다. 이승현 공장장은 “지역사회 기반 상생문화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협조하겠
[박길수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박한준)은 지난 1일 신임 지원장 부임 후 관내(대전·충청·세종) 의약단체장과 현장소통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대전지원은 지난 11일 대전시의사회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총 16개 의약단체장을 직접 만나 현장의 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코로나19로 힘든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해 현장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상생·협력 관계를 다짐하며, 국민 건강과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박한준 대전지원장은 “대전·충청·세종 내 주민의
[박성원 기자] 앞으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결정 및 지급 권한을 진료비가 3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시·도지사가 결정할 수 있다.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본 개정안은 예방접종 인과성이 명백한 일반적 이상반응에 대한 보상 심의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피해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근거 마련을 위해 개정됐다. 시행령의 주요 내용으로 현행 ‘질병관리청장’의 예방접종 피해보상 결정 및 지급 권한을 ‘보상금으로 지급
# 주말부부인 탓에 ‘독박육아’중인 엄마 유 씨, 유 씨는 지난 밤 새벽 1시가 넘어도 잠들지 않고 칭얼대는 8개월 딸아이 덕분에 한바탕 진을 뺐다. 기저귀를 갈아줘도, 우유를 먹여도 잠들지 않았다. 혹시 어디 아픈 건 아닌지 걱정돼 체온부터 쟀지만, 지극히 정상이었다. 결국 겨우겨우 재우기에 성공했으나, 이미 동이 틀 시간이 머지않은 시점이었다. 힘들었던 지난밤을 떠올리며 ‘내가 울고싶었다’던 유 씨, 이렇게 오늘도 기약도 해법도 없는 ‘재우기 미션’에 돌입해야 하는 걸까?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신생아 때나 유아기의 수면은 아이
[박성원 기자] 지난 2019년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암환자 수는 6702명(남자 3510명, 여자 3192명)으로, 전년(6410명)에 비해 292명(4.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10만명 당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292.0명(남자: 305.5명, 여자: 291.8명)으로, 전년(278.4명)에 비해 13.6명(4.9%) 증가한 수치이며, 전국(295.8명)보다 낮은 수치다.* 전국 남녀전체: 295.8명(남자: 308.1명, 여자: 297.4명)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2019년 대전지역 암 통계 현황’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응급의학과 이한유 교수(46)가 최근 국민 생명보호 및 응급의료체계 발전 공로로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각각 장관표창을 받았다.이 교수는 119구급대원과 해양경찰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 및 평가, 응급의료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재외국민과 해외선박에서의 응급상황 발생 시 원격 상담을 통해 응급처치를 도와왔다.이한유 교수는 “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현장 응급처치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최선의 교육과 참여로 국민생명 보호와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하겠다”
[박성원 기자] 정부가 발표한 ‘2021년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코로나19 발생 초기와 비교할 때 자살생각 비율이 40% 증가(2020.3월 9.7% → 2021.12월 13.6%)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국민 5명 중 1명이 우울 위험으로 나타나는 등 정신건강 수준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우울 위험군 비율(3월 22.8%→ 12월 18.9%), 자살 생각 비율(3월 16.3% → 12월 13.6%) 등이 3월 조사 결과에 비해 감소해, 2021년 초 대비 정신건강 수준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심장은 피를 잘 받아서 우리 몸에 잘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심장의 기능이 저하된 병이 심부전이다. 따라서 심장이 딱딱해서 피를 잘 못 받는 경우와 심장 안에 모인 피를 잘 못 짜주는 두 가지 경우로 나뉘게 되고 각각 ‘심장 구혈률이 유지되는 심부전’과 ‘심장 구혈률이 떨어진 심부전’이라고 말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조정선 교수의 도움말로 심부전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 심혈관질환, 심장질환 있다면 주의해야심부전은 심장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질환들이 심장기능의 저하를 야기해 발생한다.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