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의사회는 오는 4일 한의사 시장 개방 반대 규탄 집회를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서 열기로 했다.대전한의사협회는 한의사 시장 전면 개방을 막기 위해 내년 1월 4일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컨벤션 홀에서 규탄집회를 갖고 10일 과천종합청사 앞에서 '전국한의사비상총회'에 참여해 대규모 반대시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는(이하 한의협)은 정부가 오는 6차 한·미 FTA 협상에서 한의사 시장 개방 논의를 제기함에 따라, 지난 20일 전격 ‘비상대책위’를 가동하는 등 한의계가 현 상황을 긴급사태로 인식, 대정부 장외투쟁을 선언한 바
새해부터 보건 의료제도가 바뀐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의약품 선별등재방식전환을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시행이다. 또 서민층 노인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실비노인(전문)요양시설 이용료가 지원된다. 건강보험 보험료율도 6.5% 인상된다. ◆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내년 1월1일부터 보험의약품 등재방식이 치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의약품을 선별하여 보험적용 대상으로 하는 선별등재방식으로 전환된다. 지금은 일부 비급여를 제외한 모든 의약품을 둥재 관리하는 방식(네가티브 리스트 시스템)이다. 제약사의 의무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고부가가치 유전자 정보 제공이 가능한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의 핵심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에 기술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SI는 바이오 연구와 관련된 연구분석 결과를 학계 및 산업체에 제공, 출연연구기관 첫 IT-BT 결합 서비스 제공으로 신약 개발 등 바이오 산업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기술이전이 성사된 바이오인포매틱스 핵심 기반 S/W 기술은 30억 쌍의 염기서열로 이루어진 염색체가 만들어내는 천
보건복지부가 비만진료기관을 대상으로 기획 현지조사를 벌인 결과 조사대상의 85%에서 부당청구가 확인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요양기관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을 사전 예고에 따라 지난 9월 비만 진료 의원 및 한의원 30개소를 대상으로 기획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30개소중 26개기관(86.7%)에서 진료비를 부당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오는 26일 현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적발기관에 대한 처분결과 및 개선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기획현지조사란 정기 현지조사와 달리 진료비 부당청구 등
◆약국 총진료비순 상위 10대 상병현황 지난해 약국에서 처방조제를 받은 환자 중 고혈압 상병이 전체 진료비는 물론 환자 수에서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또 조제건당 평균 진료비는 전립선암이 22만4,000원으로 500대 다빈도 상병 중 가장 높았다.22일 심평원의 ‘질병소분류별 약국 처방조제 급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처방조제 진료비는 총 7조265억원으로, 이중 500대 다빈도 상병이 78.5%(5조5,158억원)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병별로는 고혈압이 8,293억원으로 진료비가 가장 컸다. 전체 처방조제 진료비와 비교
◆의료비 연말정산을 받기 위해 건보공단을 방문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연말 의료비정산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는 공인인증서에 대한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주로 부모와 떨어져 있으며 건보료를 대신 납부하는 직장인들이다. 올해부터 공단이 개인정보를 강화해 본인을 확인하는 공인인증서를 통해서만 자료를 발급받게 해놔서 자식들은 부모의 내역서를 떼어 정산받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가입자들은 "연말정산을 손쉽게 하겠다고 만든 새 제도가 더 복잡하고 어렵게 해 되레 연말정산을 못하게 한다”면서 반발하고 있다.심지어
대전시내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월동이불이 지원된다.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유식)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행복한 겨울 만들기' 지원계획의 하나로 '무의탁 어르신을 위한 월동이불'을 구매해 509세대(1세트 당 59,000원)에 나누어 준다. 이달 26일 오후 2시 30분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월동이불 전달식을 진행한 후, 대전지역 종합사회복지관, 가정봉사원 파견센터등 17개 사회복지기관에 보내지면, 사회복지사들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위문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병원들이 필름없는 영상촬영 시스템 활용으로 시간과 비용절감효과를 누리고 있다.(사진은 PET 으로 촬영한 환자의 머리 모습)최신 시설로 무장한 대형병원에서는 환자 상태를 촬영한 필름을 손에 들고 이곳 저곳으로 바쁘게 뛰어 다니는 간호사나 직원들을 볼 수 없다. 요즘에는 필름이 필요없는 영상진단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대전충남의 대형대학병원은 이러한 시스템을 활용해 비용절감의 효과도 보고 있다. X선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까지.1895년 독일 과학자 빌헬름 뢴트겐이 X선을 발견한 지 100년이
◆대전시는 셋째자녀가 보육시설을 이용할 경우 2004년생부터 월 2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대전광역시는 저출산 문제와 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셋째자녀 보육료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지원대상자가 혜택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안내서를 제작하여 각 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시는 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자녀와 그 이후 자녀가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만 3세 미만까지 소득에 관계없이 월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대전시는 모든 셋째자녀가 정책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보육시설 이용자로 한정한 이유를 묻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초청행사가 지난 23일 대전구봉고 학교식당에서 열렸다.구봉고 봉사동아리 푸른누리와 학부모지도봉사단 주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관저동, 진잠동, 정동, 성애노인요양원 노인들과, 한뜻마을 정신지체장애인 등 150여명을 초청, 점심식사 대접과 위로공연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푸른누리와 학부모지도봉사단이 만든 샌드위치 1200개를 학교축제 바자회에서 판매한 수익금으로 개최했다.2004년 3월 조직된 푸른누리는 구봉고에서 총 3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에 조직된 학부모지
대한의사협회는 22일 한국납세자연맹이 최근 납세자 1505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대상자중 54%인 817명이 '실효성이 없다'고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득세법상 국민보험공단이 국세청에 자료를 제출하기 전에 근로자가 의료비 내역의 제출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75%(1133명)가 '모르고 있다'고 응답해 국세청의 대국민 홍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의협은 국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잘 되고 있다'는 응답자가 6%(93명)에 불과해 개인정보
◆을지대병원은 소프라노 김영미와 제자들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22일 오후 4시 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내원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소프라노 김영미와 제자들이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영미씨와 7명의 제자들이 만들어 낸 이번 음악회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크리스마스 캐롤과 칸초네, 조은주씨의 오카리나 연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공연을 찾은 입원환자 이모(22)씨는 "유명 공연장을 가서나 봄
◆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의료진들이 환자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22일 저녁 6시 2층 컨벤션홀에서 조종관 병원장을 비롯, 외래 및 입원환자와 가족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으로 하나 되는 밤’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의료진과 환자들이 마련한 장기자랑, 대전시 서구 자원봉사단체 ‘이웃사랑’의 한국무용과 섹스폰 연주, 동그라미 자원봉사단 아이들의 댄스와 오카리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 병원에 입원했던 암 환자의 투병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깊은
◆ 한가족노인전문병원 정윤미 사회복지사. “내일 모레가 크리스마스인데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음릴레이음악 방송을 하게 되어 참 기쁩니다. 처음이란 말은 가슴 설레고 기대되며 긴장되는 말인데요. 한가족 노인병원 음악방송의 처음을 열겠습니다. 오늘의 첫 곡은 송대관씨가 부른 해뜰날입니다.”조용하던 병원 스피커에 밝은 목소리가 들려 왔다. 맑고 낭랑한 목소리의 전윤미 사회복지사가 읽어 주는 환자와 직원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흘러 나왔다. 환자들은 음악과 사연들을 들으며 행복한 시간에 빠져들었다.23일 처음으로 한가족노인병원에
을지대학병원이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렵고 힘들게 사는 이웃들을 돕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을지대학병원 교직원들은 매월 월급에서 불우이웃성금 일정액을 모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4년 후반기부터 시작된 이 모금으로 올해에도 1500만원을 전해 세밑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아울러 을지대학병원은 경제사정이 어렵거나 불우한 이웃을 대상으로 병원 자체 진료비 감면혜택을 제공, 2006년 한 해 동안 3천5백여 명이 2억여 원의 진료비 감면 혜택을 보았다. 또 일시적인 위기상황으로 긴급한 지
◆대전 마퇴본부가 1년간의 활동자료를 모아 '마약없는 밝은세상'를 발간했다.대전 마퇴본부(본부장 홍종오)에서 1년간의 활동을 정리한 2006년 겨울호 '마약없는 밝은 세상'이 발간됐다.대전 마퇴본부는 마약류 및 약물남용 예방을 위한 대 국민 홍보와 계몽, 교육 등의 활동을 전개하면서 많은 시민들의 동참과 격려를 받았다. 이번 겨울호에는 사진으로 보는 1년간의 활동을 볼 수 있고 기획특집으로 마약의 해악성을 보여주는 '마약이란'을 6쪽에 걸쳐 실었다.또 마약관련 통계자료와 함께 마약류 의존자를 위한 사회 복귀시설인 '송천쉼터'를 안내
◆ 과천정부청사 FTA 규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전대 한의학관에 모인 한의대생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미국측이 국내 한의사시장 개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전대 한의생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한•미 FTA 5차 협상에서 미국 측이 전문직 자격상호 인정과 관련, 미국의 침구사와 우리나라 한의사 자격을 상호인정하자는 제안을 했고 향후 논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한의계는 이를 한의계의 긴급사태로 판단, 즉각 반발 움직임에 돌입했다.◆ 현수막을 점검하며 버스에 오르는 학생들.이
복지부가 경증환자의 본인부담 강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의원의 정액기준을 5천원 축소 또는 환자 본인부담액을 1천원 인상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연구보고서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 종합전문병원의 경우 현행본인부담율 보다 5~10%, 종합병원과 병원은 5% 가량 인상하는 방안이 언급됐다.심평원 이용재 연구원은 최근 '본인부담제도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의료이용의 남용 방지, 보험재정 안정 등을 위해 현행 본인부담제도를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보장을 강화하고, 경증질환에 대한 본인부담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대전시내 약국 가운데 18.3% 정도가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대전시내 약국 가운데 18.3% 가량은 처방전이 있어야만 판매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을 임의로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전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남동, 이하 소시모)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일주일간 대전시내 약국 60곳을 상대로 한 의약품 판매실태 조사결과 전체의 18.3%인 11곳에서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을 임의로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중리동의 T약국과 중구 대흥동의 P약국은 마이신제품과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보건복지부 주최 2006년도 전국 시. 도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금연s클리닉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동구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에 적극적인 행동요법 지원과 약물요법, 금연홍보 등을 적극 실시함은 물론 청소년 대상으로 금연교실을 운영함과 동시에 관내 진료기관으로부터 금연 대상자를 의뢰를 받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타 기관보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 부분에 대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금연클리닉을 받은 대상자가 지속적인 금연효과를 높이기 위해 3명의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