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이 18일 오전 대전출입국외국인 사무소와 대전·충남지역 체류 외국인 및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보호외국인의 의료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이 협약은 다가오는 5월 20일 제 15회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대전·충남지역 체류 외국인 및 대전출입국외국인 사무소 보호외국인 등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한 것이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선병원 김종악 본부장, 김영인 간호국장, 대전출입국외국인 사무소 임은진 소장, 손흥기 관리과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양 기관
[디트메디] 최근 2030 세대의 우울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대 우울증으로 치료받은 환자수는 2016년 6만 4497명에서 2020년 14만 6977명으로 절반 이상 늘었다. 30대 환자 또한 2016년 7만 5949명에서 2020년 11만 7186명으로 1/3 가량 늘어난 수치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젊은층의 우울증은 사회적 단절과 정서적 고립을 부른다. 때문에 가족, 친구, 주변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 상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다. 그러나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외과 김성용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2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 및 한국유방암학회 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5월부터 2025년 4월까지 2년이다.창립 23년째를 맞이한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치료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학회다.김 차기 회장은 그동안 한국유방암학회에서 GBCC 조직위 사무총장, 총무 및 기획이사, 부회장 등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며 학회 발전에 적극 기여해 왔다.김성용 차기 회장은 “한국유방암학회가
[박성원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메디체크연구소 나은희 소장(진단검사의학전문의) 연구팀이 코로나19 백신접종 전·후 항체(anti-S-RBD IgG) 검사에 동의한 건협 직원 1095명을 대상으로 동종 또는 이종 백신 2회 접종 후 항체 생성 및 역가를 확인하고, 항체 역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했다.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얀센(Janssen), mRNA 백신인 화이자(Pfizer-BioNTech) 또는 모더나(Moderna) 백신을 접종했고, 검사는 백신접종 전, 1차
[디트메디] “나이 드니까 아침잠도 없어지더라” 주변에서 한두 번쯤 들어봄직한 잠에 대한 이야기다. 실제 노년이 되면 잠의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의 감소로 일찍 자고 일찍 깨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 깊은 잠을 의미하는 서파 수면이 줄어들어 수면에 의한 신체적, 정신적 회복이 더뎌지고 수면 중 각성 빈도가 증가한다. 수면 생리가 불안정해지며 다양한 수면장애의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 이처럼 노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수면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노인에서의 수면장애는 매우 흔하다. 가톨릭대학교 대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지난 2일 오후 5시 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원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와 배장호 의료원장, 김용하 전략지원본부장, 송병관 행정원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30년 장기근속한 송병관 행정원장을 비롯해 77명의 교직원이 장기근속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의 교직원상 11명, 우수 부서상, 우수 제안상, 환자 경험 우수상 등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이후 개원 22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영상 시청과 개원 축하 노래제창, 축하 떡 케이크
[박성원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오는 6월부터 두 달간(6월 2일~7월 30일) ‘국가유공자·보훈가족 등 사회공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협 17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검진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혈액질환·심혈관계질환·골밀도·간기능·통풍검사 등 총 57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검진대상자는 희망하는 건협 지부에 사전예약 후 검진 당일 국가유공자증 및 신분증 등을 지참해 공복상태로 방문하면 된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국가유공자 및 가족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의료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은 29일 SGI서울보증 대전충청지역본부가 불우 환자를 위한 의료비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병원은 29일 오후 병원장실에서 박상흠 순천향대천안병원장, 윤정섭 SGI서울보증 대전충청지역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윤정섭 본부장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병원 의료진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상흠 병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나눔에 동참해준 SGI서
[천안=윤원중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암센터가 29일 정식으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단국대병원은 이날 오전 암센터에서 장호성 단국대학 이사장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지역 국회의원, 김수복 단국대 총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이날 개원식에서는 암센터 홍보영상 상영 및 축하공연, 개원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컷팅과 기념 조형물 제막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지난 2019년 4월 착공에 들어가 3년 만에 완공된 암센터는 250병상의 규모에 연면적 30,3
[천안=윤원중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의료기기의 원활한 사용적합성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국제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의료기기 사용적합성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개소식은 지난 27일 김재일 병원장을 비롯한 정필상 중개임상시험센터·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장, 모지훈 국제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최근 국내 의료기기 인증에 사용적합성 테스트가 필수 사항으로 규격이 강화되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국제의료기기 인증에 있어서도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단국대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센터는 선진
[박성원 기자] 을지대학교가 의료 인공지능 융합 인재 양성에 나선다.을지대학교 의과대학이 을지대 바이오융합대학과 대전을지대학교병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함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실시하는 ‘의료 인공지능 융합 인재 양성 사업단’ 모집에 참여한다.을지대 의과대학 등 사업단에 참여하는 4개 기관은 26일 오후 대전을지대병원 회의실에서 유승민 학장, 정동근 학장, 김하용 원장, ETRI 박종현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참여 의향서 체결식을 가졌다.을지대 의과대학 유승민 학장은 “대학과 병원, 산
[박성원 기자]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을 운영한다.전문의가 직접 관리하는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은 코로나 격리 해제 후 ‘롱코비드 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을지대학교의료원은 이를 위해 감염내과와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심장내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혈액내과, 호흡기내과 등 전문 진료과가 다학제로 참여하는 클리닉을 구축했다.특히 혈액내과는 백혈병 등 혈액질환으로 면역력 저하된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교수가 직접 전화 상담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시행 중이다.진료
[천안=윤원중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팀이 최근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해 뇌졸중 환자의 인지능력과 신체기능 상태를 파악하고 우울증의 발생과 치료효과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4월호에 게재됐다.우울증은 뇌졸중 환자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정신 질환으로, 우울증에 걸린 환자들은 재활치료를 받으려는 의지나 효과가 떨어지고, 신체기능을 회복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곤 한다. 이러한 증상을 조기에 발견한
[디트메디] 알레르기로 눈과 코, 피부가 괴로운 계절이다. 알레르기는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와 같은 외부 항원에 대해 과민한 면역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유전적‧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알레르기 질환은 반응하는 부위에 따라 피부에 나타나면 아토피피부염, 코에 나타나면 알레르기 비염, 기도에 나타나면 천식, 눈에 나타나면 알레르기 결막염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양은애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 성인 전체에서 가장 흔한 알레르기 질환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알아본다.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 꽃가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강민성)가 4월 25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석면피해우려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한다.건강영향조사는 환경부가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실시하는 검진으로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슬레이트 밀집지역, 재개발·재건축 등 석면노출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올해 조사지역은 ▲전북 군산시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충북 청주시 ▲경북 포항시 ▲울산 울주군 등이다.▲설문(문진) ▲전문의 진찰 ▲흉부X선 촬영 등으로 진행되는 주민건강영향조사에서 석면관련
[박성원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22일 동해안 산불 이재민과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에 전달했다.서울 중구 적십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정연숙 보건의료노조 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 지부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보건의료노조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
[박성원 기자] 최근 코로나 위중증 환자의 약 85%, 사망자의 약 95%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1%를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60세 이상 국민과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서는 코로나 4차접종에 대해 적극 권고했다.또 3월 5주차 60세 이상 연령층의 위중증·사망 예방효과는 90% 이상 유지되고 있으나 감소 추세이며, 시간 경과에 따라
[디트메디] 간호사 등 교대 근무자들은 불규칙한 수면 생활로 인해 수면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수면장애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약 51만 명으로 교대 근무자들뿐만 아니라 야간 근로자들, 근무 시간대가 갑자기 바뀐 사람들 역시 수면장애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수면량과 수면 시간대가 불규칙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량과 수면 시간대가 불규칙한 사람들은 비만,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았다는 결과가 있다.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
[박성원 기자] 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건양대학교병원 의료진 3명(이한별 임상병리사, 길은지 임상병리사, 이원혁 간호사)이 대전 서부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 했다.이들은 지난 3월 대전 중구를 달리던 201번 버스에서 70대 승객이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지자 즉시 119에 신고하고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이후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70대 남성은 이틀 만에 의식을 찾았고 건강히 퇴원할 수 있었다.서부소방서 김기선 서장은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확진자 대면진료를 시작한다.현재 대전·세종·충청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나타나고는 있지만 적지 않으며 의사를 직접 대면해 진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건양대병원은 지역 확진자가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으로 갑작스레 병원을 방문해야 할 사유가 생기더라도 먼 곳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대면진료를 결정했다.대면진료소는 병원 남측에 마련된 외부진료소에서 시행하며, 성인은 평일 오후 3시~5시까지 소아는 오후 1시 30분~5시까지 시행한다.배장호 의료원장은 “코로나19 근무체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