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로비에서 시위하는 유족들.여중생 사망에 대한 동영상 확산으로 불거진 순천향대부천병원 사태가 병원과 유족의 합의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네티즌의 추측성 의견으로 얼룩진 자료 재생산이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가상공간내 표현의 자유에 대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4일 오후 6시 여중생 임모(14)양의 사망 사건과 관련 신원한 원장과 유족 대표간 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병원측에 따르면, 신원한 원장은 임 양의 사망 경과를 보호자에게 자세히 설명하지 않은 점에 병원을 대표해 유감을 표하고, 진료비와
◆대전지역 남성환자의 35%가 발기부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대전지역 의사들의 약 5%정도 만이 남성환자들이 당뇨 등 질환이 있을 경우 성기능 장애에 대해 질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일 저녁 서구 둔산동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한국릴리 주최 전국 발기부전 심포지엄서 김홍식교수(충대의대 비뇨기과)는 행사에 참가한 50여명의 의사들에게 몇명의 의사들이 이와같은 질문을 하는지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릴리 주최 발기부전 심포지움.김 교수는 "의사의 5%가 발기부전에 대해 직접적인 질문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에 대해
대전에서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해 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대전시는 3일 "지난달 29일 대덕구에 있는 한 뷔페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20명 가운데 김모(25)씨 등 9명이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7명이 건양대병원 등 3개 병원에서 치료를, 나머지 2명은 통원치료를 각각 받고 있다"고 밝혔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는 9명의 가검물 검사를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시 관계자는 "일단 이들의 증세를 식중독으로 의심하고 있지만 세균성이질(제1군 전염병)에 전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이 64채널 MDCT 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노흥태)는 4일 오후 4시부터 응급의료센터에서 최신 디지털 혈관조형촬영장치(일명 Angio)와 64채널 MDCT 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응급의료센터 지하1층에 설치된 64채널 MDCT(Multi-Ditector CT System)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CT장비로 0.5초 1회 촬영으로 64개의 영상획득이 가능하며 신체 한 부위 촬영에 5초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는 첨단장비이다.이에 따라 가장 얇은 0.5mm 두께의 정밀
◆대전성모병원이 신규 간호사를 대상으로 호스피스 교육을 실시했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팀(팀장 김혜자 수녀)은 지난 4일과 5일 상반기 호스피스 보수교육을 실시한다.상반기 신규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병원장(박재만 신부)의 '삶과 죽음의 이해'에 대한 강의로 시작으로 임상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의 체험담을 통해 현장 돌봄의 실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양대병원에 최첨단 PET-CT 장비가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건양대병원(원장 김종우)은 최근 첨단 의료영상장비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PET-CT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PET-CT는 이미 수년전부터 국내 대학병원 및 기타 중소 전문병원에 설치되어 가동되고 있는데 뇌, 심장 등에서 특수목적의 진단적 평가에 유용한 장비이다. 무엇보다 악성종양 환자에서 병기 파악과 치료 후 치료효과 판정, 재발의 조기진단 및 기타 목적의 장기 추적검사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영상장비임이 의료계 전반에서 인정받고 있다. 건양대병
◆충남약사회 서산시분회 약사들.충남약사회(회장 노숙희)는 서산시분회 국경희 약사 등 여약사 8명이 뮤지컬 ‘I do I do’를 단체 관람하면서 친목을 도모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친목모임에는 국경희·신임수·이선영·이소현·이은경·이정미·이혜경·전애현 약사 등이 참여했으며, 도약사회 노숙희 회장과 이덕순 부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이들은 뮤지컬 관람 후 간담회를 갖고, 충남약사회 발전을 위한 방편으로 사회참여 활성화에 여약사들이 합심하자고 결의했다.
대전식약청이 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을 위반한 업소 3곳을 적발, 이 중 1곳을 경고처분하고 나머지 2곳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대전청은 1분기 정기점검 계획에 따라 13개 업소에 대해 KGSP 점검을 벌여 기준을 위반한 백제약품, 용전약품상사, 태홍약품 등 3곳을 적발했다. 백제약품은 멸실기구 미비로 경고처분됐다. 용전약품은 불량 및 반품의약품 보관 시설 미비와 일반약과 생물학적제제를 함께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태홍약품은 약국 및 의약품 등 판매업의 시설기준을 위반했다. 한편 신평제약의 '신평황금(진)'과 '신평세
◆ 인터넷에 유포중인 부천순천향병원과 유족들의 충돌 동영상 화면.‘부천순천향병원사건’이 의료사고 논쟁으로 번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순천향병원사건이란 수술 받다가 사망한 한 여중생의 시신을 놓고 지난 2일 병원 측과 유가족 측이 충돌을 일으킨 일을 말한다. 병원측의 과실이라 주장하는 유가족과 지인들이 인터넷에 사건 경위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임성종(15)양은 지난달 29일 오후 부천순천향병원에서 전신마취를 한 상황에서 양성종양으로 인한 오른팔 골절 치유 수술을 받던 중, 심장 이상 증세가 나타나 사망했다. 병원
◆4월부터 군의관이 부족해 지자체 의료체계에 비상이 걸렸다.충남도에 공중보건의(이하 ‘공보의’)가 매년 급격히 줄어들면서 농어촌의 의료공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와 도내 시군들에 공보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에 배치돼 근무하고 잇는 공보의는 510명으로 금년에 3년차인 182명이 4월 5일 제대할 예정이다. 그러나 복무를 마치는 이들을 대체할 새로운 인력은 다음달 1일 시•군에 배치될 예정이어서 4주간 진료 공백이 불가피한 실정이다.이는 2년 전부터 4주간 논산훈련소에 훈련을 받는 공중보건의
◆한미 FTA 결과를 발표하는 복지부 변재진 차관.한미 FTA 협상 타결로 인해 제약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FTA 협상 타결 이후 지역 제약업계는 내부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이번 기회에 제약사들의 반성을 촉구하는 반응들이 나왔다.이번 FTA 협상에서는 ▲의약품 허가와 특허 연계 ▲5년간 오리지널 특허자료 보호 ▲신약의 최저가 보장 ▲GMP 제네릭 상호인정 ▲ 독립적 이의신청 기구 마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의약품 정보 제공 ▲윤리적 영업행위 등의 내용이 타결됐다.이중 의약품 허가와 특허
◆4일부터 협회의 심의를 거친 의료광고가 본격 시행된다.4일부터 의료광고가 대폭 허용되는 가운데 정기간행물, 인터넷신문, 옥외광고물에 게재되는 의료광고는 사전심의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의료광고에 대한 규제가 상당부분 해소됨에 따라 환자 유치를 둘러싸고 의료기관간 전면전이 예상된다.복지부 개정령에 따라 신의료기술, 타 기관 비방광고 등 일부 금지규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료광고가 허용된다. 사실상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범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빗장이 풀린 것.하지만 무분별한 의료광고에 따른 국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
◆변재진 복지부차관이 2일 한미FTA 타결과 관련된 브리핑을 하고 있다.의약품 허가 및 특허연계와 관련 원개발자가 특허침해로 인해 가처분을 신청하면 6개월 정도 품목허가가 정지되는 방안이 추진된다.복지부 변재진 차관은 2일 오후 한미FTA 협상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변 차관에 따르면 FTA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자국법에 따라 특허침해시 30개월 동안 품목허가를 자동 정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한국측은 국내에서 이행가능한 적절한 방법을 강구해 시행하는 것으로 방어했다는 것.현재 가처분신청의 경우 통상 4∼10개월(평균
노인장기요양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체로, 만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수발급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내년 7월 본격시행된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정안을 재석의원 260명에, 255명 찬성으로 가결했다.법안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사업주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확정하고 보험료의 징수 및 산정, 관리, 신청접수 및 조사 등 운영전반에 대한 권한을 공단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또 수발대상자는 65세 이상의 노인 및 65세 미만이더라도 치매
이제 단순히 개원 입지만 보고는 개원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입지선정에 있어 주변 개원가를 알아보는 것도 필수적인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3일 개원 입지 컨설팅 한 관계자에 따르면 "개원 시즌이니 만큼 입지평가의뢰가 많이 들어오는데 그중에도 주변 개원가의 분위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예를들어 주변 개원의가 어느학교 출신인지, 연령대는 어떤지, 의욕은 얼마나 있는지 등에 대해 궁금해한다는 것이다. 강남 A피부과의원 박모 원장은 "일단 예비개원의 입장에서는 주변에 서울대출신 개원의가 이미 선점
◆중앙병원 의료진들이 금산군 건강장수마을로 찾아가 의료자원봉사를 실시했다.대전중앙병원은 지난달 31일 '금산군 건강장수마을' 의료자원봉사를 실시했다.건강장수마을 내부2리 82명, 음대리의 78명의 노인 및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포함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건강상담, 치매 및 안전 사고 예방에 필요한 운동 및 레크레이션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대전중앙병원에서는 노인봉사 뿐만 아니라 매월 정기적으로 의료봉사, 자원봉사, 의료지원 등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미 FTA 타결이후 한방제품을 기본으로 한 화장품들이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FTA 타결 이후 미국의 대형 화장품사의 국내 진출이 가시화되고, 한방화장품이 국내 화장품 시장의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한방화장품의 국제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세미나가 국회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복지사회포럼’(대표 장복심 의원)이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데일리 코스메틱’이 주관하는 “한방화장품의 국제경쟁력강화 정책개발 세미나”가 오는 4월
“개안수술 통해 노인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대전성모병원이 남대전 라이온스클럽과 미국로스엔젤레스 센트럴라이온스 클럽의 공동후원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무료개안수술을 했다.수혜 대상자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노인회 유성구 지회 추천을 받았으며, 병원에서는 4월 2일과 4일 이틀에 걸쳐 8명의 환자를 수술할 예정이다.배교수의 성모병원의 무료 개안수술을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미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인술을 펼치고 있는 터이다. 배교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 초 몽골
◆6개 의료기관이 함께하는 대전시 취약계층 위한 무료진료 협약식이 열렸다.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동부지사(지사장 주호안), 대전유성지사(지사장 유석두)와 대전시내 4개병원이 무료진료봉사를 추진하기로 협약식을 체결했다.2일 낮 중부대학교 아트쎈터 303호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전선병원(원장 김영돈), 대전대학교대전한방병원(원장 노석선), 대전대학교둔산한방병원(원장 조종관), 이안과병원(원장 이강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부, 유성지사가 모여 공동으로 대전광역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순회 무료진료봉사 활동을
◆건보공단 대전지사는 '체납전담반'을 운영해 상습체납 보험료를 강제징수키로 했다.충남 천안시에 살고 있는 L씨는 매달 내야 하는 건강보험료를 무려 6년간 750여만원이나 밀렸다. L씨는 자신 명의의 5층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10억대 재산가 이지만 건강보험공단의 수십 차례 납부 재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보험료를 내지 않았다.L씨는 여러 차례에 거친 독촉과 자진납부 종용에도 불구하고 끝내 밀린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 결국 이씨가 가지고 있는 빌딩 중 일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한 공매에 이르게 되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