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내달부터 내과질환가산료를 과다하게 청구하는 요양병원에 대해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이에 대해 노인병원협의회(회장 박인수)는 정부가 요양병원 수가를 인하하려는 상황에서 진료비까지 대폭 삭감할 경우 경영난이 불가피하다며 반발하고 있다.노인병원협의회 박인수 회장은 17일 심평원을 방문해 내과질환가산료 심사강화 방침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인수 회장은 “정부가 요양병원 입원료를 20% 인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내과질환가산료까지 삭감한다면 버틸 수 있는 요양기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내과
보건복지부는 의학전문대학원의 도입과 여의사 증가로 향후 10년내 공증보건의 자원이 3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지적과 관련, 공보의 인력추계작업을 매년 실시해 수급상황을 분석하고 의료 자칠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접근이 용이한 수도권 일부 보건기관의 신규배치를 축소하고 공보의 배치기관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강화해 수급을 조절하는 등 대응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특히 농어촌지역 보건소에 계약직 의사 고용을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또 지난 5일 3년차 공
◆ 두개강 내로 돌출된 제2경추 치상돌기.머리와 목뼈를 잇는 부위의 희귀한 척추질환인 두개경추이행부 질환을 좀더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새 수술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 척추센터 신경외과 하호균 교수팀(하호균, 정성삼 교수)과 이비인후과 박경유 교수팀은 두개경추이행부 질환에 대해 코에 내시경을 삽입, 병적인 목뼈(경추)를 제거하는 ‘내시경적 경비강(코를 통한) 치상돌기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두개경추이행부 질환은 제2경추의 치상돌기(제2목뼈의 이빨 모양의 돌기)
◆현대기아자동차에서 대전지역 복지단체 8곳에 하이브리드 차량을 기증했다.현대·기아자동차가 ‘환경보호와 이웃시랑’을 위해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전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하고 사회공공이익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사회봉사활동에 나섰다.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만 시범적으로 운행됐던 하이브리드 차량이 일반 단체에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친환경 차량의 보급에 대한 국민 인식 확산뿐만 아니라 복지시설의 소외이웃 돕기 활동에도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2007년 4월 17일 대전무역전시관 옥외 전시관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기증된 차량은
◆분유회사에서 산부인과에 저리로 자금을 빌려준 것으로 밝혀졌다.산부인과병원과 불공정한 유착관계를 맺어온 분유회사 2곳이 적발돼 공정위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처벌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그동안 산부인과병원에 장기 저리 대여금을 제공하는 대신 자사의 분유제품을 독점 공급해온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각각 1억2천만원,1억 8백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산부인과병원과 유착해 병원 개원시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빌려주는 조건으로 자사분유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행위를 중지하고, 장기
◆ 토마토약국은 카페같은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주변 문전약국 틈바구니에서 단골들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꼭 한번 들러 차 한잔을 마시고 싶은 약국. 조제를 기다리는 동안 연인과 와인을 기울이는 상상을 할 수 있는 약국. 바로 대전 서구의 토마토약국(김보신 약사)이다. 약국 안으로 들어서면 운치있는 벽난로를 비롯해 푹신한 소파, 옛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평상이 펼쳐져 있다. 약국 한켠에는 세계 각지의 포도주가 전시돼 있다. 판매대 위 촛불모양의 샹들리제도 눈길을 끈다. 약국 외벽을 감싸고 있는 빨간색 벽돌과 갈색톤의 약장은 절묘
그 동안 논란이 됐던 대한약사회의 약정회비가 약사발전회비로 그 명칭이 변경됐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14일 충남 덕산스파캐슬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약정회비를 약사발전회비로 명칭을 변경하고 약사 정책개발 및 홍보사업 등 약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이는 지난 3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약정회를 폐지하고, 약정회비를 특별회계로 전환하되 명칭변경을 초도이사회에 위임한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날 초도이사회에서는 또 대의원총회가 선거관리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별도의 위원회 구성을 초도이사회에 위임함에 따라 선
◆E응급환자이송업체가 16일부터 업무정지에 들어가며 B병원은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반납했다.대전에 기반을 둔 E응급환자이송업체가 16일부터 97일간 업무정지에 들어가면서 이 업체와 응급차량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있던 B병원이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반납했다.대전시 관계자는 "B병원에서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포기하고 지자체에 관련 서류를 반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응급실 운영은 계속 되기 때문에 환자들의 진료 피해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B병원은 1일 약 20여명의 응급환자가 내원할 경우 응급의료기관 지정 여부에 따라 많게는 월 1500
◆충남약사회는 보건의날을 맞아 부여군 약사회원들과 함께 마약퇴치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충남약사회(회장 노숙희)는 14일 오후 2시 부여군 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5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범국민 불법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희영 부회장(부여군분회장 ,부여군 의약동우회장), 강부규 총무위원장(부여분회 부회장)과 임준희 부여분회 총무위원장을 비롯 부여군 약사회원들과 충남약사회 및 충남마퇴본부 사무국직원, 부여군보건소 공무원, 부여군의약동우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해 경찰의 안내를 받으며 부여읍내에서 현수막과 어
◆전공의들의 연봉 조사 결과 대전권에서는 K병원이 2675만원을 지급해 조사기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 조사결과 국내 수련병원 중 전공의들에게 가장 적은 연봉을 지급하는 병원으로 대전 S병원으로 2361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지난 12일 전국 41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공의 임금현황' 자료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대전협에 따르면 연봉지급 상위병원은 서울 아산병원 4166만원, 울산대학교병원 3866만원, 연세의료원 3791만원 순이었다.대전지역의 수련병원은
서울 대전 등 대도시 지역보다 지방시도의사회 회원들이 의협 회비를 잘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회원들의 경영난 등으로 2006년도 회비납부율이 전년보다 약 11%가량 떨어졌다. 16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2006년 전체 의협회비 예산은 106억9천여만원이지만 14일 현재 실제 납입액은 69%인 72억6564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2005년 납입율 80%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가장 납입율이 저조한 지역은 경기도로 예산액 18억5100만원 중 46.1%인 8억5361만원이 납입됐으며 서울시의사회는 31억5155만원 중
제약사의 종합병원 직거래 제한 규정 폐지에 반발한 도매업계의 위력시위가 오는 25일 과천벌을 달굴 예정이다.특히 이날 대규모 동원이 이뤄질 경우 도매업체 1일 집단휴업이라는 초유의 사태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 이하 도매협회)는 5,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오는 25일 갖기로 하고, 16일 확대회장단 회의에서 구체적인 일정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도매협회의 반유통일원화 폐지투쟁은 오는 18일 시작되는 1인시위를 통해 불이 붙을 것으로 알려졌다.1인 시위는 황치엽 회장을 시작으로 회장단
◆ 심한 임냄새는 사회생활에 지장을 준다.직장인 김현성씨(31)는 핸섬한 외모에 유머 있는 말투로 여성에게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러나 여러 사람들과 대화할 때 김씨는 항상 손으로 입을 가리며 말한다. 이유는 다름 아닌 입 냄새(구취) 때문. 김씨는 언제부턴가 입 냄새가 나는 듯 하더니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입 냄새가 심하다는 지적을 종종 받았다.아무리 멋져 보이는 사람이라도 심한 입 냄새가 난다면 사람이 달라 보일 정도로 입 냄새는 이미지에 크게 좌우하게 된다. 입 냄새는 가까운 사람일지라도 참기 어려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유성지사는 장애인의날 기념식에서 건강 검진을 실시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유성지사(지사장 유석두, 이하 유성지사)는 13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관하여 혈압, 혈당 등 건강 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유성지사는 장애인종합복지관 기념식 날을 고객의 날로 지정하고 유성지사 사회봉사단과 대전선병원이 공동으로 장애인을 위하여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과 함께 장애인, 행사참석자 등에게 건강상태(혈압, 혈당 등)을 체크하고 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주었다. ◆유성장애인종
의사 등 보건의료서비스제공자의 절대다수가 현 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5.3%는 현 시스템에 강한불만을 표시했으며, 17.6%는 대대적인 의료체계 개혁을 주문했다. 이 같은 사실은 공단 강임옥 연구원 등이 의·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종사자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서비스 제공자들의 인식조사결과'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의료종사자 65.3%는 현 보건의료체계에 불만족을 표시했으며, 만족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2%,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은 0.1
◆전현희 변호사 "의료광고 한번 잘못했다간 의사면허 정지가 될 수 있고 3번 면허정지 조치를 받으면 면허취소가 될 수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의료법 개정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전현희 변호사는 15일 열린 네트워크병·의원 의료경영 심포지엄에서 의료광고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하며 구체적으로 어떤 의료광고를 해선 안되는 지에 대해 설명했다. 전 변호사는 먼저 간판 표기에 대해 언급했다. 의료기관을 알리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간판 관련 광고는 기존대로 적용된다. 따라서 여드름, 주름, 기미, 치질 등 구체적인 진료에 대해 쓸 수 없으며 '의
◆대전불교약사회 창립 법회가 15일 오후 만불선원서 열렸다.대전지역 의약단체 중 처음으로 약사불자회가 창립돼 창립 법회를 열었다.대전약사불자회(회장 오호균)는 15일 오후 대전시 중구 선화동 충남도청 인근 만불선원에서 만불선원 회주 진철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창립 법회를 가졌다.불자회에는 홍종오 대전약사회장을 비롯해 문상돈, 이종훈 약사 등 전 현직 총회의장이 불교약사회 발기인으로 동참하고 있다.오호균 회장은 “대전약사불자회 창립을 계기로 약사불자들의 신행활동이 보다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 대전약사불자회는 돈
◆대전지역 병원들의 일부만 한글도메인 등록을 마친것으로 나타나 향후 큰 피해가 우려된다.대전지역 병원들의 한글도메인 등록이 일부만 되어 있어 개인 등이 선점할 경우 이를 복구하기위해 큰 홍역을 치룰 것으로 보인다.넷피아 한글인터넷주소 등록센터(http://www.norc.co.kr/)를 통해 한글주소를 검색한 결과 병원협회에 등록된 대전지역 병원 55곳 중에서 충남대학교병원, 을지대학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등 12곳의 병원만이 한글주소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 병원들 역시 대부분 닷케이알(.KR) 주소만을 등록한채 나머지 닷컴(
◆윤동한 대표이사.한국콜마가 제18기 회계연도(2007.4-2008.3)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갖고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회사는 충남 연기군 전의면 본사에서 4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시무식에서는 그간 노력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함과 동시에 제18기 사업연도의 경영목표를 발표하며 의지를 다졌다. 회사는 지난해 830억원(19% 증가)의 매출실적을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제약사업이 100억원대에서 200억원대로 고속 성장하고, 화장품 생산기지가 경인권(부천,
일반 주거지역에 병원 장례식장 설치가 허용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장례식장을 병원급 부속시설로 설치할 수 있도록 최근 건설교통부와 합의했다며 ‘의료기관별 시설기준’에 관한 의료법 시행규칙을 이달 중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병원급 의료기관 사망자들을 위한 분향시설의 필요성과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에 많은 장례식장이 설치·운영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건설교통부와 함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등 건축 관련 법령과 ‘의료법 시행규칙’ 등의 의료관련 법령을 개정해 1,2,3종 주거지역내 병원급 의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