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성우)은 14일 기후위기 대응,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 경감 등을 위한 ‘무상교통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월 1만원 정기권 제도 도입 등을 촉구했다. 시당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북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대전시당은 지난 2015년 이후부터 일관되게 버스중심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주장해왔다”며 “민생 위기 시대, 임계점에 도달하고 있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무상교통 정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이어 정의당 시당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지난해 동기 대비 4.1% 늘었으나, 물
[지상현 기자]대전 동구의회는 박영순 의장이 이상래 대전광역시 의장의 지명을 받아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이를 독려하는 피켓을 든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고 13일 밝혔다.박 의장은 “원전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명권과 환경권을 보호하기 위해 원자력안전교부세는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면서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위한 100만 주민 서명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음 주자로 강정규 동구의회 부의장을 지명했다.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캠페인은 원자력발전소 소재지
[한지혜 기자] 대전시 전세사기 피해가 서울 다음으로 심각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가칭)'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모임'이 구성됐다. (가칭)대전지역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모임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전세피해대책TF는 12일 오전 10시 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 대전시와 대전경찰청에 피해 구제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이들은 회견문에서 “민주당 중앙당 전세사기 피해고충접수센터에 접수된 피해사례 506건 중 114건(22.5%)이 대전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대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국민의힘, 동구3)은 12일 지역 업체로부터 제기된 이해충돌 논란에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컴퓨터와 주변기기 등 정보통신기기 도‧소매 관련 업체 다수는 최근 국민권익위에 정 의원을 신고‧접수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특정 업체의 독과점 문제, 담합, 특혜 등 불공정 계약에 대한 제보를 받아 관련 자료를 대전시교육청에 요청했다”며 “개인의 재산상 이익을 취하기 위한 행동이라는 일부 업체들 주장은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지난달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 민경배(국민의힘, 중구3), 이금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4)이 발의한 은둔형 외톨이,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안이 9일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두 조례안 모두 청년층 복지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다. 민경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은 집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일정 기간 이상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해 사회 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시민을 위한 조례다. 조례안 제5조에는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5년 마다 수립하도록 하는 시장의 책무가 담겼고, 제7조에
[한지혜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8일 성명을 내고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전지부의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시당은 “현재 10여 개 초‧중‧고에서 파업이 진행 중이거나 또는 앞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선화초등학교‧옥계초등학교‧둔산중학교 등은 이번 파업으로 정상급식이 진행되지 못하는 등 학생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학생들의 급식 차질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이들은 “파업이라는 단체행동은 헌법에 보장된 근로 3권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나, 이는 반드시 적법하게 행사돼야 하고, 교육청과 학비노조 측이 합의를
[지상현 기자]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박석연 의원이 '유성구 지식재산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정책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각종 첨단기술과 지식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성구가 가지고 있는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식재산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박석연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간담회는 김찬훈 이사장(신규장각)이 주재자로 참석했으며 정성창 소장(지식재산 혁신생태계 연구소)이 ‘지식재산의 가치와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이어 윤종석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소속인 최충규 구청장을 향해 한국타이어 대형 화재 발생 이후 대응 등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최 청장은 사전에 질문지를 전달받아서인지 자신의 주장을 가감없이 토로했다.대덕구의회는 8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를 진행했다. 이날 구정질문에는 전체 의원 8명 중 김홍태 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이 발언자로 나섰다.일문일답이 아닌 일괄질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되면서 의원들은 대략 5분 내외에서 질문을 마쳤고, 최충규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7일 제27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1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손도선 의원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책 촉구 건의안 ▲신혜영 의원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시설보완·교통문화 개선 촉구 건의안 ▲서지원 의원의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월평경기장 인근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건의안이 채택됐다.또 ▲서다운 의원은 드론산업 육성과 드론대회 개최 추진 촉구를 ▲신현대 의원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부부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회가 대전권 지방의회 중 처음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의원에게 의정활동비 등을 제한한다. 징계 범위에 따라 최대 3개월간 의정활동비 등 지급이 중단되는 것인데 원구성 파행과 관련한 내용은 빠져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7일 대덕구의회에 따르면 양영자 의원은 제269회 제1차 정례회에 ‘대덕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고 지난 5일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시행된다.이 조례는 의원 징계처분 시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감액 지급하는 등 제한 규정이 담겨 있다. 이는 국민권
[유솔아 기자] 대전시의회와 대전교육청이 가칭 ‘용문초’ 신설을 두고 입장차를 드러냈다. 시의회는 수요증가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를 신설해야 한다는 반면, 교육청은 인근 학교 배치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병철 대전시의원(국민의힘·서구4)는 7일 271회 정례회 교육행정질의를 통해 “대전 서구 용문동 1·2·3 재건축 지구 내에 용문초를 신설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과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재건축 지역과 가장 가까운 초등학교는 1km 이상 떨어져있고, 학생들이 보도로 통
[한지혜 기자] 민생을 외면하고, 낡은 색깔론에 치중하고 있는 대전시의회의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더불어민주당 오광영 수석대변인은 5일 논평을 내고 “대전시의회의 깃발 디자인 변경 시도를 접하고 민심과 괴리된 시의회 행태에 분노를 표한다”며 “새삼스레 지금 깃발색 변경을 시도하는 것은 국민의힘이 장악한 대전시와 대전시의회의 과도한 색깔지우기가 만들어낸 참사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대전시의회 휘장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심의해 원안가결했다.해당 규칙안은 이중호 의원(국민의힘, 서구5)이
[한지혜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을 향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반일선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 시당은 2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의 비과학적 괴담정치가 도를 넘고 있다”며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무조건적인 반대 서명운동을 별여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시당은 또 “문재인 전 정권에서도 충분한 과학적 근거 제시, 한국 정부와의 충분한 사전 협의, 검증 과정에서의 한국 전문가 참여 보장 등을 조건으로 원전 오염수 방류를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
[한지혜 기자] 소모적 정치 논란을 불러일으킨 ‘대전시의회 휘장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2일 시의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 1999년부터 사용해 온 청색 의회기 바탕색이 흰색으로 바뀐다. 해당 안건은 지난 3월 시의회 임시회 당시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시의회 운영위는 이날 오전 제271회 정례회 제1차 운영위에 해당 안건을 재상정하고, 최종 원안가결했다.개정규칙안은 이중호 의원(국민의힘, 서구5)이 대표발의한 안으로, 기존 청색인 의회기 배경을 흰색으로 바꾸는 내용이 핵심. 이 의원은 제안이유로 “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지난 1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는 국민운동본부를 출범하고, 직접행동에 돌입했다.시당은 이날 오후 5시 중구 으능정이 문화거리에서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중구), 박범계 의원(서구을), 시·구의원,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시당은 향후 범시민 서명운동,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 핵심당직자가 참여하는 출퇴근 1인 피케팅 홍보전 등에 나설 계획이다.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이날 “국가의 존재 이유는
[유솔아 기자] 대전시의회는 1일 271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대책 촉구 결의안(이중호 의원 대표발의)’을 채택했다.이 결의안은 지난 4월 대전 서구에서 발생한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 재발방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 후속조치 촉구를 위해 발의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스쿨존 내 안전장치를 의무 설치토록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음주운전자 신상공개 법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시의회는 정부에 ▲전국 스쿨존 내 방호울타
[지상현 기자] 유승연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세 사기와 관련해 보다 폭넓고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유 의원은 1일 대덕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지난 3월 기준 대덕구는 연립다세대 주택 전세가율이 전국 1위 수준인 131.8%로, 전세보증금 미반환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특히 “전셋값 폭등기인 2021년에 계약한 전세 2년 만기가 올해 본격적으로 돌아오면서 대덕구에서도 전세 사기 의심 상황들이 속출
[유솔아 기자] 이한영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서구6)은 1일 지역 내 늘봄학교 사업 문제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교육청과 지자체에 개선방안 마련을 요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시의회 271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202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는 ‘늘봄학교 사업’이 우리 지역에서 벌써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늘봄학교’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시간을 평일 저녁 8시까지 확대하고, 돌봄 유형을 다양화 하는 사업이다. 현재 대전시 포함 5개 시·도가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이다.이 의원은 “당초 사업 방향
[한지혜 기자]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조직위원회 구성 문제로 초반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대회 정상 개최를 위해서는 4개 시·도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가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용기 대전시의원(국민의힘, 대덕구3)은 1일 열린 시의회 제271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지난 과오를 본보기 삼아 남은 기간 충청권 4개 시도, 문체부, 대한체육회가 협치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대전을 포함한 4개 시도, 조직위원회는 지역에 이익이 되도록 제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
[지상현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는 김홍태 의장이 마약 근절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NO EXIT 캠페인은 마약중독 위험성과 경각심 고취를 위한 것으로, 마약은 출구 없는 미로라는 뜻이 담겨 있다.김 의장은 최충규 대덕구청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김 의장은 송봉식 유성구의회 의장과 고상윤 현도전기사 대표를 각각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지목했다.김 의장은 “개인을 넘어 사회적 폐해가 심각한 마약은 우리 사회에서 뿌리 뽑아야 한다”면서 “캠페인 취지를 적극 살려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