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이현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이 취임 10개월 만에 스스로 직을 내려놨다. 지역 정치권에선 내년 총선 출마 준비를 위한 결단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1일 협의회 측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 그는 법무법인 '세계로'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던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장우 대전시장 캠프에 합류했다. 이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 승리를 이끌었다. 이장우 시장 당선 후에는 민선8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10월 '제9대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그의 사직 배경을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 장애인사회참여증진특별위원회(위원장 황경아)가 사회 재난 발생 시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의 보호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특위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시 안전취약계층의 재난안전환경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비례)이 축사할 예정이다.이날 토론 내용은 중증장애인 등을 포함한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재난 안전 체계 점검, 중증장애인들이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하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모색 등이다.
[지상현 기자]대전시 유성구의회는 인미동 의원(부의장)이 의회 제2회의실에서 주민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환경개선’을 주제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수종갱신과 가지치기 등 가로수 관련 민원사항을 직접 듣고 그에 따른 효율적인 관리 방안과 가로환경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인미동 부의장은 "획일적인 가로수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의 생태와 환경에 적합한 가로수 정책 방향을
[한지혜 기자]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내년 총선 대전지역 출마를 공식화한 뒤 분주하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출마 의지를 밝힌 곳은 ‘유성을’로, 5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에 맞서 다수 경쟁자가 도전장을 내민 지역구다. 이경 부대변인은 21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지난 4월 유성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후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며 “조만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이유 등 자세한 이야기를 밝히려 한다”고 말했다.앞서 이 부대변인은 지난 4월 28일 이순신 장군 탄생일에 맞춰 유
[유솔아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트램 시찰'을 목적으로 재차 국외연수를 떠난다. 시의회 장애인사회참여증진특별위원회 베트남 출장 일정에는 취지에 어긋나는 일정이 포함됐다. 이에 일각에선 의원들의 국외연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상래 의장을 비롯해 산업건설위원회(산건위) 이병철 위원장(국민의힘·서구4)·송활섭 부위원장(국민의힘·대덕구2)·송인석 의원(국민의힘·동구1)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6박8일간 호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트램 선진지를 방문해 직접 트램을 탑승하고, 접목 가능한 우수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가 오는 18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대책위 발대식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우원식 중앙당 상임위원장,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과 대전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당원 등이 참석한다.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원은 이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위험성’과 ‘IAEA 보고서 문제점’을 주제로 당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다.같은날 민주당
[한지혜 기자]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법조인으로서 자세와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담은 저서를 출간하며 내년 총선 출마 채비에 나섰다. 양 위원장은 다음 달 1일 오후 4시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 3층에서 ‘더(The) 재판, 리(Re) 재판’ 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 위원장은 지역에서 28년 여 간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그는 14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지난 2008년 2월 대전지역 하상도로에서 발생한 실제 음주운전 사건을 기반으로 팩트에 기반한 소설을 썼다”고 설명했다.“4년 간 진행된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이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에 이어 ‘돈 봉투 수수 정황 의원’ 보도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박 의원은 10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돈 봉투 수수 정황 의원 명단을 보도한 조선일보 기자 2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 70조 2항 위반(명예훼손), 형법 제307조 2항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수사2부를 형법 제126조 피의사실공표 혐의로 고위공직자수사처에도 고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는 9일 긴급회의를 열고, 집행부에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0시 축제 준비‧점검을 재차 당부했다.이상래 시의장과 각 상임위원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축제 관련 시설물, 인력 등에 대한 안전 관리 조치를 촉구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호 태풍 카눈은 축제 개막 전날인 오는 10일 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이상래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축제로 인파가 몰리고 임시 시설물 설치가 집중되는 때에 태풍으 피해가 확산될까 우려스럽다”며 “대전시 관련 기관과 담당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인명·재산 피해 예방 조치를 꼼
[한지혜 기자] 대전 전세사기 피해 규모가 이달 기준 400억 원 대로 추정됐다. 피해자 구제가 시급한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장‧단기 대책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국민의힘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인 윤창현 국회의원(비례)과 대전세종연구원은 9일 오후 대전평생교육진흥원 1층 컨퍼런스홀에서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전세제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진유 한국주택학회장(경기대 스마트시티공학부 교수)이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좌장은 송인암 대전대 경영학과
[한지혜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시당)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 지역 국회의원 2명이 거멍된 것과 관련,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시당은 7일 논평을 내고 “지난 5일 일부 언론은 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박영순(대전 대덕구) 두 국회의원의 돈봉투 수수 정황을 보도했다”며 “대전지역 국회의원이 연관됐다는 의혹 자체로 경악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시당은 이어 “두 국회의원은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하고 있는데, 이는 두 사람을 뽑아준 중구와 대덕구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며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한지혜 기자]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 착공을 앞두고 차집관로 부식‧균열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 서울 등지에서 콘크리트 하수관 부식 문제가 잇따르면서 100년 내구성을 담보할 수 있는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송대윤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7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싱크홀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하수 차집관로 균열 등을 막기 위해 철저한 시공‧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당부했다. 송 의원은 “주민 삶을 위협하고 있는 싱크홀 발생 원인은 대부분 노
[한지혜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은권 시당위원장)은 3일 오전 충남 논산시를 방문해 수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활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은 논산시 성동면 월성리, 원봉리 일대에서 이뤄졌다.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조수연 대전 서구갑 당협위원장, 양홍규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광역‧기초의원, 당직자 등 80여 명이 동참했다.이들은 비닐하우스 내 피해 농산물 처리, 폐비닐 수거 등 복구 활동을 마쳤다.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지난주 대전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하면서도 마음이 무거웠는데, 오늘도 마음이 아
[한지혜 기자] 정부의 우주항공청 설립계획 발표 이후 대전지역에서 연이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일 논평을 내고 “지난 27일 정부가 발표한 우주항공청 설립 방안은 현장 목소리를 외면한 근시안적 정책”이라며 “정부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금이라도 우주개발전담기구 설립 방향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어 시당은 “이번 계획은 국가 우주개발을 주도해 온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의 핵심 연구조직을 임무센터라는 명목으로 분산해 국가 우주역량을 후퇴시키는 참혹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지상현 기자]대전시 유성구의회는 의원 연구단체인 '풀뿌리 민주주의 연구회'가 제2차 간담회를 갖고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과제 선정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여성용 의원이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연구단체 회원인 한형신 의원과 김동수 의원, 이희래 의원을 비롯한 유성구의회 의원과 관련 전문가 및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진정한 지방분권과 올바른 지방자치실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연구활동을 시작한 ‘풀뿌리 민주주의 연구회’가 주민자치회의 자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연구용역 과제를 선정하고 앞으로 활동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위원장 민경배)는 31일 이상태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회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민경배 위원장, 안경자 위원, 이금선 위원, 황경아 위원과 정명국 의원이 참여했다.위원회는 지난 28일 인사청문간담회를 열고, 후보자의 경영 능력 등을 검증한 바 있다. 이날 위원들은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할 수 있는 소통과 협력, 상생에 초점을 맞춘 노사관계 구축 등에 대한 노력을 당부했다.위원회는 “의정활동을 통해 체득한 후
[한지혜 기자] 반쪽 임시회와 단체 농성 등 극한 대립을 보여온 대전시의회가 갈등을 봉합하고, 협치를 약속했다.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과 양당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떠나 초당적인 의정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며 “협치와 화합으로 일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양당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한 타협점을 찾았다. 국민의힘 측은 소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조례 등에 서명하지 않기로 한 방침을 철회하고, 민주당 의원들은 임시회 때부터 지
[지상현 기자]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중구의원들이 잇따라 김광신 중구청장을 향해 작심발언을 쏟아내고 있어 그 배경이 주목된다.31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육상래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은 지난 27일 진행된 제2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김광신 청장의 행정을 질타했다.그는 "민선8기 이전에 추진된 사업 중 별다른 계획 없이 변경/중단된 사업들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라며 "사업의 변경에 따라 발생한 행정력 및 예산 낭비는 과연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지적했다.육 의원에 따르면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주차
[한지혜 기자] 이상태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내정자 인사청문특별간담회가 두 시간여 만에 끝났다. 간담회 요청 나흘 만에 청문회가 열려 '졸속'이라는 비판을 받은 데 이어 청문회도 형식적인 수준에 그친 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복환위) 소속 의원들이 주축이 된 인사청문특별간담회는 이날 오후 2시 열렸다. 1시간 가량 정책소견과 질의응답을 한 뒤 휴식시간을 가졌고, 회의를 재개해 총 2시간 만에 마무리했다. 이날 이 내정자는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수긍하면서도 "다선 시의원 경험을 토대로 공단을 화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한지혜 기자] 대전 여‧야가 너도나도 수해복구 활동에 나서며 민생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지난 26일부터 각 당원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내 수해피해 복구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당원협의회 차원의 수해복구 활동은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중구 당원협의회는 지난 26일 이은권 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광역‧기초의원, 당협 당직자 등 핵심당원 50여 명이 모여 문창교 하상도로 정화 작업을 마쳤다.조수연 당협위원장(서구갑)은 27일 정림동 무궁화공원 인근에서 당원 40여 명과 함께 청소 작업을 진행했고, 같은 날 양홍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