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이 저소득 장애인 의료비 지원 사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정책 환경 변화에 따라 효용 가치가 저하된 장애인생산품 인증제를 폐지하는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성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저소득층 장애인 생활안정 및 의료보장 도모를 위한 의료비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의 해당 의료비 청구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급 심사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지급결정을 거친 후 다시 기초단체장까지 거쳐 의료기관에 지급되고 있다. 이처럼 절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안희정 충남지사가 호남에 이어 안방인 충청권에서도 문재인 전 대표에게 밀리며 결선행이 불투명해졌다. 안 지사는 호남에서 20%, 충청에서 36.7%를 얻어 25.8%의 누적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문 전 대표는 호남 60.2%, 충청 47.8%로 중간 합계 55.9%로 두 배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문재인 바람몰이에 맥 못 춘 안희정, 기사회생 할까안 지사 측은 영남과 수도권에서 선전해 득표율을 반등시키면서 문 전 대표의 과반을 저지한다는 계획이지만 회생을 담보하진 못한다. 호남은 그렇다 치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경선이 29일 오후 2시부터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각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책임질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 투표에 앞서 열린 정견발표에서 각 후보들은 충청권을 겨냥한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며 대의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최성 "적폐세력과 대연정 반대, 자치분권 개헌 이루어야"가장 먼저 정견발표에 나선 최성 후보는 “청와대와 국회, 재선 (고양)시장으로 풍부한 국정운영 경험을 가진 제가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정권교체에 앞장서고자 출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순회경선이 열린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은 각 후보별 지지자들과 현장 투표 대상자인 지역 대의원들로 운집했다. 6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에는 절반 이상인 4000여명이 들어찼다. 각 캠프 지지자들은 경선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집결해 체육관 안팎에서 지지 후보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호 1번 이재명 후보는 주황색 모자와 유니폼, 기호 2번 최성 후보와 기호 3번 문재인 후보는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점퍼와 풍선, 기호 4번 안희정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색 막대풍선과
운명의 날이 밝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29일 대선 본선 진출을 위한 최대 승부처인 충청에서 맞붙는다.지난 1차 호남 경선에서는 문 전 대표가 60.2% 득표율로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호남에서 득표율 20%를 안고 올라온 안 지사는 홈그라운드인 충청에서 배수진을 치고 대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충청 '만회'→영남 '추격'→수도권 '대이변' 시나리오안 지사 측은 호남에서 뒤처진 득표율을 충청에서 만회한 뒤 31일 영남에서 추격해 선거인단 수가 53%(1차 집계 기준)로 가장 많은 수도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남경필 경기지사를 꺾고 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유 의원은 2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당 대선후보 선출대회에서 당원선거인단(3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30%), 국민정책평가단(40%)을 반영한 합계 3만 6593표(62.86%)를 얻어 2만 1625표(37.14%)를 얻은 남 지사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4개 권역(호남·영남·충청·수도권)에서 진행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유 의원은 1607표(59.8%)를 얻어 1082표(40.2%)를 얻은 남 지사에 앞서며 승부
지난해 산업부 혁신산업단지로 선정됐던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신규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충남도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천안을) 의원에 따르면 천안시 서북구 제2일반산업단지 주변 82만3000㎡가 국토부 신규 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389억원(국비 124억, 지방비 98억, 민자 167억)을 투입해 진입도로 도로확장, 에코파킹 설치, 공원시설 개선사업과 천안비즈니스센터 건립, 산재 예방시설 설치, 어린이집 신축 등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천안 제2일반산단은 1992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7일 첫 경선지인 호남에서 60.2% 득표율로 압승하면서 대세론을 확인했다. 문 전 대표는 두 번째 순회 경선지인 충청에서 굳히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반면 호남에서 20% 득표에 머문 안희정 충남지사는 홈그라운드에서 배수진을 치고 총력전에 나설 태세다. 29일 충청권 경선이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판세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전체 선거인단 10%, 안희정 '벼랑 끝 위기냐 위기탈출이냐'충청권은 전체 선거인단 가운데 10%로 가장 적다. 하지만, 문 전 대표가 호남에 이어 충청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대세론’ 기준인 60% 득표율을 넘기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문 후보는 27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호남 순회경선에서 14만2343표(60.2%)를 획득했다. 안희정 후보는 4만7215표(20%), 이재명 후보는 4만5846표(19.4%)로 박빙이었다. 최성 후보는 954표(0.4%)로 4위에 그쳤다.이번 호남 경선은 지난 22일 투표소 투표 호남권역과 25~26일 자동응답(ARS) 전화 투표에 이날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민주당 심장부이자 첫 경선지인 호남에서 문 후보가
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MBN, 매일경제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남녀 2553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4일 실시한 3월 4주차 주간집계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주보다 2.2%포인트 떨어진 34.4%로 1위를 유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5%포인트 오른 17.1%,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0.6%포인트 오른 12.6%, 이재명 성남시장은 0.6%포인트 떨어진 10.2%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는 수도권, 충청권, TK(대구·경북)와 40대, 20대, 50대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바른정당. 충남 홍성·예산)이 27일 전국에서 개최 예정인 벚꽃축제 명칭을 ‘봄꽃축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홍 의원에 따르면 벚꽃축제 명칭을 바꿔야 하는 이유는 벚꽃은 일본의 나라꽃이며, 벚꽃축제 유례가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가 창경궁에 심은 벚꽃을 1924년부터 국민들에게 강제로 밤(야경)에 구경토록 해 문화통치 수단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했다.현재 전국에서 열리는 대표적 벚꽃축제는 22개로, 이 중 벚꽃을 축제 명칭에 사용하고 있는 축제는 17개에 달한다. 이 밖에 각 지역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세종시 행정수도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재명-최성-문재인-안희정(기호순) 후보는 26일 오후 3시 10분부터 대전MBC를 통해 방송된 토론회에서 충청권 현안에 대한 해법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중 자유토론으로 진행된 ‘세종시 행정수도론에 대한 입장과 계획’을 묻는 질문에 큰 틀에서 공감하며 개헌을 통한 명문화에 찬성했다. 다만 각론에서는 온도차를 보였다. 최성 "세종시, 충남북 아우르는 전국 지방자치 개헌 허브 역할"이재명 "청와대, 국회 분원 설치한 뒤 정부 기관 장기적 이전"최
조기 대선이 4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각 당 경선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부터 호남 지역 ARS 투표가 시작됐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도 다음 주 중으로 대선 주자를 확정하는 등 4당 대선 대진표 윤곽이 이달 안으로 드러날 전망이다.민주당, 첫 격전지 호남 최대 승부처..문재인 압승할까?원내 제1당인 민주당은 25일과 26일 호남권 ARS투표에 이어 27일 첫 경선 순회 투표를 실시한다. 호남권은 전체 선거인단 중 21% 비율로, 수도권(51%) 다음으로 선거인단 수가 많다. 특
대선 후보 경선이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이 공정성 시비와 불법 선거 의혹 등 잇단 악재로 뒤숭숭하다. 214만 명에 달하는 역대 최다 선거인단 모집으로 ‘경선이 본선’이란 상황에서 터진 각종 변수들에 당과 각 후보 진영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을 모색 중이다. 민주당은 우선 지난 22일 치러진 사전 현장 투표 결과 일부가 유출 논란을 빚으면서 잔칫집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당 선관위는 양승조 부위원장(천안병)을 진상조사위원장으로 임명한 뒤 조사위를 가동해 경위를 파악 중이다. 현장투표 결과 유출 '찬물', 충청권 토론회 '
자유한국당 이명수 국회의원(3선. 충남 아산갑)이 조기 대선 정국 충청권 보수세력 결집을 위한 산파 역할에 나선 모양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낙마 이후 ‘충청대망론’이 흔들리며 침체기에 접어든 충청지역 정가에 이 의원이 중진으로서 얼마만큼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24일 이 의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아산 현충사 참배 일정을 함께하며 안내했다. 정운찬 현충사 참배 안내, 유한열 국회 기자회견 주선 등충남 공주 출신으로 제3지대에서 대권을 노리고 있는 정 전 총리는 최근 반 전 총장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 등을 잇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전반적인 경쟁 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4일 발표한 3월 4주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는 전주보다 2%포인트 내린 31%로 1위를 유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포인트 내린 17%로 2위를 달렸다.지역별로 보면 충청권에서는 문 전 대표 32%, 안 지사 31%로 호각세를 보였지만, 호남권에서는 문 전 대표 31%, 안 지사 11%로 격차가 컸다. 수도권인 서울에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문재인 전 대표의 '입'으로 불리는 대변인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안희정 캠프 측 강훈식 대변인(충남 아산을)과 문재인 캠프 측 진성준 대변인(전 국회의원)은 24일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이 마련한 캠프 대리인 토론에 출연해 ‘네거티브 선거전’과 ‘대연정’ 논란을 두고 격돌했다.진 대변인은 먼저 문 후보의 ‘전두환 표창’ 발언 이후 불거진 네거티브 선거 공방과 관련해 “시민과 변호사로선 민주주의와 시민인권을 위해 헌신했다는 점을 말하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인데, (안 후보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과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이 2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과 공동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활성화 및 옥천연장 동시 개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으로 이미 추진 중인 ‘충청권광역철도 신탄진-계룡역’ 서부 측 구간과 대전-옥천역 간 동부 측 구간(22.06km)을 동시 추진, 개통해 ‘사람 인(人)자형 충청권 광역철도 완성’으로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승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초선. 충남 당진시)은 23일 “문재인 전 대표가 1차 경선에서 50%를 넘지 못할 것이다. 과반을 얻지 못해 결선으로 가면 안희정 지사가 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어 의원은 현재 안희정 경선 캠프에서 조직과 노동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출입 충청권 기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번이 충청도에서 대통령이 나올 절호의 기회”라며 “권리당원은 문 전 대표에게 밀리긴 하겠지만, 바닥(일반 선거인단)은 안 지사가 유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선 투표결과 유출
20대 국회 충청권(대전·세종·충남) 의원 19명 가운데 약 80%(15명, 78.9%)가 지난해 재산을 불렸고, 절반이 넘는 10명이 10억 이상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초선. 충남 서산·태안)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해 충청권 최고 갑부로 조사됐다. 23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국회공보에 게재한 20대 국회의원 2016년도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성 의원은 215억2300만원을 신고해 충청권 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전체적으로 상위 6번째다. 이어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