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이제 일방적 수혜가 아닌 당연한 의무와 책임으로 인식됐다. 이에 수많은 기업이 갖가지 아이템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아이템은 한정돼 식상함을 주며 요식행위를 하는듯한 수혜행위의 한계를 여전히 벗지 못하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옛 조상의 말처럼 ‘긍휼(矜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대상의 이로움을 위해 행동하되 자신보다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자신으로 인해 상대가 이롭게 되었다면 드러내지 않은 채 그저 보람만으로 만족하는 마음이 필요하다.이러한 마음이 있는 기업은 그 마
서산시 해미읍에 거주하는 78세 치매노인이 실종됐다.이 할머니는 23일 오후 7시 남편과 함께 부석면 간월암 내 팔각정에서 잠시 쉬는 도중 혼자서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남편은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할머니가 보이지 않자 신고를 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일대를 샅샅이 수색하고 있으나 24일 오후 2시 30분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서산시는 즉시 비상회의를 열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서산시가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호소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지 못할 경우 미국·유럽 같은 대유행에 직면할 것이라는 절박한 상황 인식 때문이다.이로써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은 전면 금지된다.실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며, 실외에서도 집회·공연 등 다중이 모여 있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실내 국공립시설 운영도 중단된다.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대형학원 등 유통물류센터를 제외한 고위험시설도 앞으로 2주간 집합이 금지된다.결혼식장, 공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당진시청이 QR코드 전자출입명무를 활용한 민원인 관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일이 명부를 작성하는 불편함이 해소되고 길게 줄을 서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됐다. 당진시는 코로나 발생초기부터 가장 모범적으로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취한 지자체로 유명하다.
태안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태안군 6번 확진자인 A씨는 24일 오전 9시30분 선별진료소인 태안보건의료원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태안군 근흥면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지난 17일 충남 서산에서 연 사흘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상황이 매우 심각함을 알렸다. 코로나19 공포가 도미노처럼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조짐을 예측한 것이다.맹정호 시장은 17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연 사흘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판단하고 대처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서산시 대산공단 내에 있는 대기업 현대오일뱅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확진자 A씨는 21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강서구 거주자이며
충남 당진에서 코로나19 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확진자의 19일 동선이 불명확해 적지않은 파장이 우려된다.확진자 A씨는 19일 오전 10시경부터 미열 증세를 보이다 21일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22일 오후 2시 19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22일 당진시 브리핑에 따르면 A씨는 17일 오전 11시 25분경 자차를 이용해 당진 롯데마트로 이동, 낮 12시 30분까지 약 1시간가량 마트 내에서 장을 봤다.A씨는 귀가 후 하루 종일 자택에 머무르다 19일 외출했다.당진시는 A씨가 19일 접촉한 사람을 파악해 심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저격할 시기가 돌아왔다.군에 따르면, 근흥면 채석포항에서는 금어기 해제일인 21일 0시를 기해 10여 척의 배가 바다로 나가 약 3톤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오며 본격적인 꽃게잡이의 시작을 알렸다.수확 첫날인 이날 채석포 위판장에서는 꽃게 1킬로그램(kg)당 1만 원 선(중대 크기 기준, 당일 수확량에 따라 차이 있음)에 위판가가 형성됐으며, 앞으로 수확량이 늘어나면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태안 꽃게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청록색의 윤기가 흐르고, 특유의 반점이 오밀조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지역농가의 온실가스 감축을 활성화 하기 위해 그린인재를 양성한다.서부발전은 전국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온실가스 감축사업 서포터즈 3기’를 공개 모집해 총 70명의 그린인재를 선발했다.이들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온실가스 감축사업 관리자 양성’ 교육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관련 전문가로 거듭난다.올해 교육은 지난 2018년 1기(15명), 2019년 2기(15명) 서포터즈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온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20일 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선복)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공무원노조 측은 “최근 발생한 공무원 폭행사건과 관련해 현장 점검에 나서는 공무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뒤 ▲현장 방문 공무원 신변보호 ▲인허가 부서 직원 보호 ▲업무의 성격과 맞는 적절한 인사 조치 등을 건의했다.또 인구 증가세가 가파른 성연면 지역의 행정 요구 대비 인력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지역별로 적정한 행정인력 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서산시 공무원들의 신
당진시가 21일 한국내화㈜와 인구전입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양 기관은 앞으로 인구전입 관련 정보공유, 인구정책 교육 및 캠페인, 홍보, 아이디어, 시책발굴 및 공동연구활동 등을 함께 한다. 특히 청년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당진에 정착할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즐길거리, 놀거리, 문화여가 인프라 등을 확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저출산 고령화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3월 지역 3개 대학교를 필두로 5개 유관기관, 2개 기업체와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시는 앞으로 종교계 등과 인구전입 상호 협력을 위한 ‘당찬 당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가 21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포스터는 김 신부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관련 내용만 뽑아 심플하게 제작했으며, 김 신부의 실루엣을 형상화해 인물에 대한 호기심과 내년 행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솔뫼성지 이용호 신부는 “코로나 19로 내년 행사에 우려와 걱정이 있다. 코로나 19의 종식과 백신개발 등을 위해 기도하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알리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솔뫼성지 일원에서 탄생
한국서부발전은 태안군이 추진하는 무인조종 종합 테마파크 ‘UV랜드’ 사업 부지조성을 위해 태안발전본부의 석탄재를 성토재로 지원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UV(Unmanned Vehicle; 무인 비행체)랜드’ 프로젝트는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 태안기업도시 첨단복합단지 내 약 11.6만㎡에 국내 유일의 무인비행기 전용 활주로와 각종 교육·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태안군은 UV랜드 완공 후 에어쇼나 드론 레이싱 대회 등을 열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향후 이곳을 해양·항공·인공지능연구센터 등과 연계한 첨단 4차산업 거점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9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우수 농특산물 판매기획전을 개최한다.추석을 맞이 제수용품 구매자들을 목표로 서산6쪽마늘·양파·감자 등 시 대표 농산물을 비롯해 뜸부기쌀·서산명인 조청 등 우수 농특산물 34종을 판매한다.행사에는 지역 10개 업체가 참여해 주력상품을 선보인다.시는 참기름, 생강한과, 한우 등 명절 인기 있는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선보여 부모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예정이다.현대백화점 자체 입점품목인 서산농장 화식한우(여물을 끓여 먹이는 전
서산시 코로나19 15번째 확진자에 이어 16번째 확진자가 19일 추가 발생했다.시에 따르면 15번째 확진자 A 씨는 20대 동문1동 거주 남성이고, 16번째 확진자 B 씨는 60대 죽성동 거주 남성이다.A 씨는 15일 발열·기침·근육통 증상으로 18일 서산시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19일 오후 1시 30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접촉자는 4명으로 부모와 동생 및 편의점 종사원이며, 서산시보건소 진단검사 결과 가족 3명은 19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편의점 직원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시는 A 씨의 이동경로(자가, 부모집,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는 코로나19 방역대책 집중을 위해 제272회 임시회를 2주 연기하기로 했다.군의회는 임시회 개회일을 9월 1일에서 9월 14일로 2주 연기하고, 임시회 기간도 10일에서 9일로 하루 단축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단축 운영은 최근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잇따르고 해수욕장 검역관리 기간이 이달 말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집행부가 방역대책과 군민 보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18일 열린 긴급 의원간담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군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회 참석 대상자를 최소
당진교육지원청은 20일 지역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중등 교과교육과정 현장 교원 연수 제4강 ‘구글클래스룸 활용 협력수업 배우기’ 연수를 실시했다.연수에는 상반기 원격수업으로 인한 문제개선을 고민하는 교사들과 ‘당진 구글클래스룸 활용 교-수-평-기 일체화 지원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강의에 나선 문명현(천안두정고) 교사는 구글 클래스룸 활용 프로젝트 수업 등 배움중심 수업실천 사례를 소개했다.문 교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구글 클래스룸에 접속, 학습방을 개설한 뒤 교육과정 재구성, 과정중심 평가, 기록 등 원격 수업 운용 전반을 실
태안군이 민원처리 지연으로 인한 군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한 ‘신속민원처리과’가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인허가 민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규모 개발행위가 줄어들며 건축 2745건, 개발행위 1060건, 산지전용 648건, 농지전용 257건, 환경 680건 등 총 5390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군은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쓴 결과, 지난해 40.81일(처리법정기간은 65일)이었던 민원처리기간을 36.34일로 4.47일 단축했다.군은 앞으로 지역 내
한국서부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자영업자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서부발전과 충남도는 20일 도내 1인 자영업자 및 2~9인 근로자를 고용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고용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3년 간 총 5억 원 규모의 재원을 출연한다.고용보험 지원대상이 기존 1인 자영업자에서 10인 미만 사업장의 자영업자로 확대된 사례는 전국에서 충남도가 유일하다. 이번 협약이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상생 협업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라는 평가가 뒤따르는 이유다.협약에
서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경로 공개범위를 확대한다. 열린 행정으로 시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이다.시는 그동안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의거, 개인정보·동선 공개기간·동선 공개범위·접촉자를 확정해 공개했다.지침에는 감염병이 확인된 사람을 대상으로, 증상 발생 2일 전부터 격리일까지 동선을 공개해야 된다고 명시됐다.특히, 거주지 세부주소와 직장명, 방문 장소는 소독 후 접촉자가 모두 파악됐을 경우 공개할 수 없다.단, 접촉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거나, 불특정다수에게 전파 우려가 있을 경우 소독을 했더라도 공개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