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제출하고 충남도의회가 원안 승인한 ‘2016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서’가 무효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결산서가 허위로 작성됐고, 미회수된 보조금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충남도의회 김종필 의원은 26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6일 제296회 정례회 본회의 의사진행 발언에서 결산안이 승인돼서는 안 되는 이유를 설명했지만 승인처리 됐다”며 “도는 허위로 작성된 결산서를 도의회에 승인을 받고자 내놓았고, 도의회는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가결 승인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가 대학 관계자들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10년에 걸쳐 조성한 전원형 주택단지인 성거오목마을이 드디어 매각됐다.천안시는 26일 센토피아 송담하우징(주)(대표 김성철)과 성거 오목마을(성거읍 오목리 162번지 일원, 구 대학인의마을) 전체토지 6만6000㎡를 135억원에 매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매매 계약에 따라 계약자는 이곳에 2종 일반주거지역 용도변경에 따른 공동주택과 임대주택의 건설이 가능하다.매수조건은 135억원에 계약하되 계약일에 10%를 납부한 뒤, 11개월 이내에 90%를 납부키로 하
“충청남도가 항구적인 가뭄 대책으로 해수담수화, 수계 연결 및 다변화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하고 있다. 우리 시도 현재 추진 중인 관정개발 및 저수지 준설과 함께 우리만의 항구적인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때다.”김동일 보령시장이 지난 22일 열린 가뭄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회의에 이어 26일 간부회의에서도 강조한 말이다. 이날 김 시장은 “보다 폭 넓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서둘러 줄 것”을 주문하며, “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 대안 모색으로 우리 시만의 중장기 대책
부여군이 최근 관내 10개 기관· 업체들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이번 협약은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제공과 여성친화 일터 만들기에 협력하기로 약속한 10개 기관과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군과 협약을 한 10개 기관 및 업체는 에스디푸드주식회사, 부여시니어클럽, 부여지역자활센터, 부여효요양원, 사비팜영농조합법인, 한마음노인복지센터, 뷰티라인미용학원, 충청지방통계청 보령사무소 등 이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들 10개 기관과 업체들은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적극적으로 협조, 지역 여성들 일자리
충남 예산군은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민원신청 취약계층을 위해 글 대신 말로 신청할 수 있는 ‘구술 민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구술 민원은 민원인이 민원신청에 필요한 사항을 말하면 직원이 대신 신청서를 작성하고 민원인이 신청서에 서명하면 이를 민원서류로 접수해 처리해 주는 제도이다.군은 그동안 민원서류 대신 작성에 따른 부담과 책임소재 등과 관련 분쟁 발생 가능성으로 일부 민원신청에 대해 제한적으로 시행했으나 민원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구술 민원은 기존 시행 중인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충남 청양군은 농촌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벼농사 시범사업으로 무인보트를 활용한 본답 중기제초제 살포기술을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무선으로 조정하는 무인보트는 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제초제 살포가 가능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특히 먼 거리에서 제초제를 살포하므로 농약으로 인한 인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13대를 농가에 보급했다.무인보트를 보급 받은 화성면 용당리 임상기씨는 “무인보트를 사용하면 2000평을 15분이면 균일하게 제초제를 살포할 수
천안시는 26일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과 6급이하 직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하반기도 ‘살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한 정진을 다짐했다.이날 보고회는 올해 상반기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부서별 중점사업 등 573건의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공유해 주요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이행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장기적 경기침체, 자국 우선주의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도 원도심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 사업을 본
충남도가 가뭄에 폭염까지 겹치며 화재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6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5일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20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3건에 비해 61건(42.7%) 많은 규모다. 지난 25일 동안 화재 발생 장소를 보면, 야외가 62건으로 가장 많고, 주거지 30건, 차량 23건, 산불 23건 등으로 확인됐다.원인은 쓰레기 소각이나 담배꽁초에 의한 발화 등 부주의가 132건으로 나타나고, 전기적 요인 19건, 기계적 요인은 15건으로 조사됐다.들녘이 가뭄으
논산시가 운영하는 동고동락(同苦同樂) 행복공동체 논산을 만들기 위한 건강정책 프로그램이 주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한 환경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건강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논산시는 마을로 찾아가 따뜻하게 돌보는 건강관리를 본격화 중으로 2017 마을별 건강특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을별 건강 특화프로그램은 2017년 참여 마을별 건강행태분석을 통해 나타난 건강문제에 맞는 주제별 프로그램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동규, 이하 공단)이 26일부터 국민체육센터와 한들문화센터 내 수영장, 목욕탕(한들문화센터 헬스장 제외)의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이는 충남지역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물 절약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가뭄 해갈시까지 임시 휴장한다. 공단은 이와 동시에 전광판과 홍보판으로 가뭄 극복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민들에게 함께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는 방침이다.공단은 이번 가뭄극복 휴장 정책에 따라 수영장 및 목욕탕에서 매주 사용되는 용수 9,785톤(하루 평균 3만 4,900여명의 수도사용량)가량을 절약
충청남도교육청 남부평생학습관(관장 황태화)이 최근 '2017 충남 남부지역 학교도서관 담당자 연수'를 실시, 직무역량을 높였다.이번 연수는 충남도내 남부지역 논산과 부여 등 6개 시·군 소재 194개 초·중·고 학교도서관 담당자가 대상이 됐다.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활성화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지난 13일 서천군 지역을 시작으로 진행된 연수는 14일 논산·계룡, 15일 부여, 16일 청양, 22일 금산 지역 등 남부지역 6개 시·군 순회를 통해 모두 175명의 담당자들이 연수에 참가했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양태) 청소년수련원이 인근 지역 장애가정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밑반찬나눔서비스를 3년 째 진행, 호평을 받고 있다.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14년 충화면 서동요드라마 촬영장 옆에 개원,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개원 당시 한 청소년수련원은 인근 지역의 마을에 거주하는 장애가정이나 독거노인들의 의·식·주 등 생활환경이 취약하다는 사실에 착안, 생활이 빈곤한 7가구를 선정해 매주 금요일 밑반찬을 전달해 오고 있다.밑반찬 배달 시는 청소년수련원 보건요원도 동행, 혈압과 혈당체크, 응급처치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행정력을 총동원해 가뭄 극복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초절수형 양변기’가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천안지역을 비롯한 도내 대형건물과 공공기관 등이 자연배수식인 3.5리터 초절수형 양변기(ㄱ자 방식)를 설치하거나 시범설치로 물 절약과 함께 비용 절감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양변기의 종류는 보통 오물을 배출하는 방식에 따라 U자 트랩 방식과 자연배수(ㄱ자) 방식으로 나뉘고 겉모양에 따라 원피스(one piece), 투피스(two piece)로 분류되는 것이 통상적이다.업계에
아산시의 외국인은 1만4670명으로 총인구의 4.6%를 차지하고 있고 고용률은 74.7%로 전국보다 7.1%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산시가 지난해 충남 최초로 외국인 일자리 및 생활안정을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외국인 고용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자는 9330명(63.6%), 여자는 5340명(36.4%)으로 집계됐다. 15세 이상 상주 외국인의 체류자격을 살펴보면, 방문취업이 4600명(26.3%)으로 가장 많이 상주하고 있으며, 재외동포 4200명(24.4%), 비전문취업이 4100명(23.6%)으로 이들이 전체
충남 아산시가 산림교육문화 홈페이지(https://www.asan.go.kr/sanlim/main/)를 개설하고 운영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다양한 산림교육과 산림치유, 숲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제공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참여해 배우고 느끼는 대중적인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산림교육문화 홈페이지를 구축한 것. 홈페이지는 아산시에서 운영하는 산림교육문화프로그램의 알리미시스템, 예약시스템, 모바일과 연계한 반응형 웹 구현, 교육장 안내를 위한 모바일 페이지 네비게이션 연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지금까지 이메일과 팩스 접수
아산시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17년 행복아산 제안공모전’을 7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아산소재 우수기업 정보에 대한 청년 대상의 홍보 아이디어(부제는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칭 최소화 방안)를 주제로 제안을 접수중이다.올해 아산시는 청년정책을 추진하며 청년토론회 개최 및 청년위원회 운영 등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제안공모전도 그 일환으로 시민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또 아산시는 청년내일센터 홈페이지 구축을 준비 중으로 기존의
= 정부의 노후 화력발전 조기폐쇄 결정으로 이달 1일부터 운행을 중지한 충남 서천화력발전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여전히 고용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생계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지만, 발전소 측은 7월말까지 이들을 타지로 전출 보내려 하고 있다. (본보 1일자 보도 등)25일 한전산업개발, 한전KPS 노동조합(이하 노조) 등 서천화력 협력업체 근로자들에 따르면, 최근 서천화력 1·2호기 폐쇄 이후 최근 한국중부발전과 서천화력은 협력업체 종사자들을 타 지역에 전출 보낼 계획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초등학교 학교폭력에 대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학교장들에게 강력히 요청했다.김 교육감은 지난 23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초등학교 교장단과의 긴급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학교폭력 발생 시 쉬쉬하면서 미온적으로 대처하면 오히려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전제한 뒤, “1차 피해는 학생 간이지만 2차 피해는 학교의 잘못된 대처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피해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에 최대한 귀 기울기고 2차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도록
계룡시 보건소가 최근 '제10회 계룡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모유 수유아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모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대회는 모유수유 중인 생후 4~6개월의 영아 15명이 참가, 경합을 통해 1위 건강아(이현중/4개월), 2위 으뜸아(정라온/4개월), 3위 쑥쑥아(김윤겸/4개월)를 각 각 뽑았다.모유 수유아를 대상으로 신체계측, 발달상황, 모유수유 실천 정도, 모아 상호작용 등의 심
김석환 홍성군수가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후세가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게 전달하는 게 우리의 의미라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25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7주년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이 땅에 전쟁의 아픔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후세에 올바로 인식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김 군수를 비롯해 안보 및 보훈단체장, 6.25참전용사와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