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가 예정지역 내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볼라드 훼손, 불법주차 등 무분별한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에서다.그러나 안행부가 세종시와 행복도시건설청에 현장 단속인력을 충원해 주지 않아 지속적인 실효성을 거둘지는 미지수다.19일 행복청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공동대책 회의를 열고 한솔동 주민센터 앞 볼라드와 돌의자를 임의 훼손한 데 대해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볼라드를 훼손, 보도와 시민들의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공공공지를 불법주차 지역으로 전락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세종시가 제2기 세종시정의 주요 시정목표인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6개 과제를 발표했다.이춘희 세종시장은 18일 열한 번째 정례 브리핑을 통해 ▲2018년까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인증 ▲‘즉시퇴출제’ 도입 등 도시건축 심의감독기준 강화 ▲대중교통 안전대책 강화 ▲조치원 도심재생 사업 시 재해예방 도시설계 도입 ▲재해 위험지구 정비 ▲‘재난피해자 지원센터’ 설치 등 ‘안전도시 로드맵’을 내놨다.이 시장은 먼저 “2018년까지 세계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겠다”고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란 각종 사고,
― 혁신학교와 학교혁신의 개념은 무엇인가.“학교혁신은 모든 학교에서 지금부터 추진해야 할 과제다. 또 학교혁신은 세종교육 정책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가르침 중심에서 벗어나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배움 중심의 새로운 교육 체제를 의미한다. 학교를 혁신하는 과정에서 조금 앞선 학교가 혁신학교다. 혁신학교는 선도적 모델로서 그 성과와 경험을 다른 학교에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 혁신학교가 종전의 연구학교나 시범학교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연구학교나 시범학교는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교육의 한 부분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는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혁신학교가 내년부터 지정·운영된다. 또 각종 연구학교와 학생 경기대회는 대폭 축소된다.최 교육감은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3개 과제 로드맵’을 16일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3개 과제는 혁신학교 운영, 학교평가 개선, 연구학교 및 경시대회 축소다.혁신학교 연차적 확대세종혁신학교는 내년 4개교를 지정·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세종시 전체 학교의 10% 안팎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다음 달부터 세종혁신학교 설명회 등을 거쳐 11월 말 4개교를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세종시의 실
세종시가 전국 최초로 농업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및 농업인과의 소통 역할을 담당하게 될 ‘명예농업부시장’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15일 시에 따르면 명예농업부시장은 ▲ 근교농업 ▲ 관광농업 ▲ 식품연계농업 등 농업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과 함께 쌀시장 전면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신청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적임자를 추천할 수도 있다.지원서 및 추천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거주지 읍면동과 시 농업유통
아트센터·국립박물관단지 재화가치 못 따져국민의견조사 반영해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연 310만 명 관람 예상 박물관단지 ‘맑음’경제성 안 나온 아트센터 1200석 가능할까두 손 내려놓은 세종시, 콘텐츠 전략 시급제대로 된 실태조사 벌여 비전·목표 정해야행복도시 세종시가 문화에 기반 한 창조도시로 건설될 것인가, 아니면 정부청사 중심의 무미건조한 행정도시에 그칠 것인가.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행복도시의 대표적 문화 인프라인 세종시 아트센터와 국립박물관단지가 각각 타당성 재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서다.아트센터는
700석 아트센터, 지역예술 공간 불과세종시, 타당성만으로 건설해선 안 돼문화로 소속감 높여야 고급인력 유입짓는 것보다 어떻게 운영할지가 우선운영 맡을 세종시, ‘마스터플랜’ 있나문화 인프라 못 갖추면 무미건조해져아트센터와 국립박물관단지. 세종시의 미래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문화 인프라다. 빠르면 10월말께 이들 두 시설이 행복도시에 어떤 규모로, 어떤 모습으로 지어질지 판가름 날 예정이다. 세종시가 정말 세계적인 멋진 도시가 되려면 문화적 가치를 중시하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이론을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종시는 한솔동 임시버스정류장을 대평동 3-1생활권 남측환승센터부지로 이전하고 15일부터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대평동 임시버스정류장은 매표소와 승객 대기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지상 2층 건축물로, 그동안 겪었던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특히 서울 방면을 비롯한 고속버스 4개 노선과 시외버스 34개 노선 등 총 38개 노선이 하루 258회 운행될 예정이다.아울러 정부청사 앞 임시정류장은 현행대로 운영되며, 시내버스 배차 간격 조정과 고속·시외버스 추가 노선 확보 등을 통해 임시버스정류장의 활성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정부 소속 일선 연구소가 지난 2012년 7월, 전국 17번째 광역자치단체(특별자치시)로 출범한 세종시를 여전히 연기군으로 표기해 빈축을 사고 있다.7일 확인 결과 문화재청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가 운영 중인 인터넷 사이트 ‘전국문화유적총람’(http://all.nricp.go.kr)의 ‘문화재 분포지도 검색’ 코너에는 세종시가 여전히 충남도 소속 기초단체인 연기군으로 표기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출범 2주년이 지났고 정부부처의 3단계 이전을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임에도 세종시를 연기군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등 도심 재생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시 디자인 전체를 총괄 조정할 ‘지역총괄계획가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이 시장에 따르면 ‘지역총괄계획가’는 민간 도시계획 전문가로 선정하되, 시 발전을 위한 ‘통합마스터플랜’을 수립토록 해 개별적으로 시행되는 다수의 사업을 통합·조정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할 방침이다.구체적으로는 ▲ 조치원 종합정비사업 ▲ 도시재생 및 신시가지 조성 ▲ 도시 디자인에 대한 자문 ▲ 도
현직 세종시의원의 후보 시절 회계책임자가 고발당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선거비용 제한액의 200분의 1 이상을 초과 지출한 혐의로 시의원 후보자의 회계책임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263조에 의거 선거비용 제한액의 200분의 1 이상을 초과 지출한 이유로 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 받을 때는 해당 후보자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와의 통화에서 해당 후보자가 현직 시의원임을 확인한 뒤 실
세종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시민체육관에서 55개 업체와 구직자가 만나는 ‘2014년 제1회 세종시 일자리 박람회’(박람회)를 개최한다.4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내 일(JOB)의 세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을 응원하고, 기업이 원하는 유능한 인재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총 40개의 부스를 설치 ▲ 기업 채용관(25개) ▲ 여성 새일센터 등 기관홍보관(7개) ▲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을 비롯한 부대 행사관(6개)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 현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법제처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포함된 3단계 이전을 100일 앞두고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행복청은 이를 위해 ▲ 정부 세종청사 건립·이전 마무리 ▲ 정부출연 연구기관 안착 지원 ▲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 ▲ 교통 기반시설 지속 확충 ▲ 교육시설 공급 등 9대 중점분야와 100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 연말까지 집중 점검·관리할 방침이다.현재 ‘중앙행정기관 이전지원점검단’을 통해 매월 분야별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있으며, ‘D-30일’이 되는 오는 11월 12일에는 행복
매매시장 ‘냉탕’인데, 분양시장만 ‘온탕’‘선분양이 시장왜곡, 후분양 확대’ 여론고요하던 세종시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최고입지를 자랑하는 2-2생활권 분양이 시작되면서 청약예정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문을 연 한 모델하우스에는 관람객이 줄을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2년 전 모습과 흡사하다. 이런 분위기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다. 아니 “이미 예견된 일”이라고 표현해야 정확하다. 접근성, 생활편의, 특화설계, 브랜드 가치…. 그동안 ‘2-2생활권’을 두고 매스컴이 떠
6·25 한국전쟁은 이 땅에 수많은 고아를 낳았다. 1953년 8월 조치원읍 원리에도 전쟁고아를 보살피기 위해 보육원이 설립됐다. 세종시 유일의 아동양육시설인 영명보육원이다. 설립 당시 전쟁고아 78명을 비롯해 1000여 명의 고아를 키워 사회에 내보냈다.영명보육원이 30일 개원 6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썸머 징글벨’이란 주제로 자축행사를 개최했다.1부 60주년 기념식에서는 46년 간 아동들을 사랑의 손길로 뒷바라지한 조종희 전 원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를 비롯해 정신적·물질적 후원을 아끼지 않은 이웃사랑나눔협의회와 윤동한
세종시 유아교육 환경이 전국 최고 수준이란 수치가 나왔다.28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9월 1일자 나래유치원 개원으로 세종시 유치원 연령별 학급 편성 비율이 88%를 기록하게 된 것. 세종시에는 현재 공립단설 9개, 병설 18개 총 27개 유치원에 연령별 학급이 91학급이다. 총 103학급 중 혼합연령 학급은 12학급에 불과하다.전국 타 시도 유치원의 연령별 학급 편성률이 평균 50%대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세종시의 유아교육 환경이 유아기 발달 특성에 맞게 최적화되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세종시는 행복도시 내 유치원 건립 형태가
세종시가 시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1호인 운주산성의 서문지 성곽 정비를 마치고 26일 그 모습을 공개했다.시에 따르면 전동면에 위치한 운주산성은 백제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대표적인 산성으로, 지난 1996년 복원이 완료된 서문지 성곽의 일부 구간에 안전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시비 1억 2,700만 원을 들여 재정비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시는 이를 통해 높이 3.6m, 길이 250m 규모의 서문지 석상 중 배부름 현상 등 위험 요인이 있던 곳을 말끔히 개선했다.이춘희 시장은 “문화재 관리도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운주
세종시는 이주민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영구임대아파트에 대한 임차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지난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기반을 잃은 예정지역 내 이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건립한 행복2차아파트(도램마을 7단지)의 임차인 모집 공고를 한 바 있다.시에 따르면 행복2차아파트는 ▲ 전용면적 39㎡형 100세대 ▲ 51㎡형 150세대 ▲ 59㎡형 150세대 등 총 40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도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임차인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입주 자격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예정지역
세종시가 이춘희 시장의 핵심 공약인 ‘10만 청춘 조치원 건설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론수렴 창구 성격의 ‘조치원 발전 100인 위원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위원회 구성과 사회조사 실시 계획에 대해 밝혔다.이 부시장에 따르면 위원회에는 조치원읍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게 되며, 사업 발굴 등 기획 단계에서부터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시민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위원회는 ‘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근거로 구성되며, 이 시장과
세종시가 ‘한국향토문화자료관’(자료관) 유치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20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오용원)와 자료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시는 국도 1호선과 철도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조치원읍에 자료관을 건립, 전국 문화원에 산재돼 있는 지역문화자료 160만 여 점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시는 또 기존의 문화예술회관과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조치원 청춘 프로젝트’ 및 ‘10대 문화도시 건설’과 연계된 지역문화콘텐츠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춘희 시장은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