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자료사진)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 표결 끝에 지난 달 말 완전 폐기되면서 원안 추진을 위한 정부의 후속 조치에 속도가 붙고 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중앙행정기관 등의 세종시 이전 계획과 관련, 2005년 10월에 고시된 이전계획을 원안대로 충실히 이행하고, 이전 시기도 당초 일정대로 2012년부터 201
임영호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대전동구)은 12일 정책성명을 내고 자살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임 의장은 특히 유명인의 자살에 대한 언론의 보도 태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자살 예방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임 의장이 이날 발표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자살 사망자는 1만 4,579명으로, 2008년보다 18.8%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38명꼴로, OECD 최고수준이라는 것. 또 ‘한국인의 자살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5%가 자살을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김창수 사무총장. 자유선진당 7.28 재·보궐선거 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창수 사무총장이 천안을 승리를 위해 사실상 총동원령을 내렸다. 6.2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를 당선시키지 못한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까지 패배할 경우 당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김 사무총장은 천안을의 12개 읍·면·동별로 담당 국회의원 1명씩을 두고 득표
11일 성환읍 주민들과 축산자원개발부 이전과 관련 간담회를 갖고 있는 자유선진당 인사들. (왼쪽부터) 임영호 정책위의장, 류근찬 전 원내대표, 박중현 후보, 김창수 사무총장. 7.28 천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자유선진당 박중현 후보는 11일, 성환읍 소재 국립축산과학원 산하 축산자원개발부(옛 국립종축장)의 이전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며 그에 따른 최적지로 전북 혁신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박완주 후보가 천안시 성환읍을 방문,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정세균 대표는 11일 “세종시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은 그야말로 온갖 오만에 차 있었다”면서 “그래도 민주당이 세종시를 지켜낸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천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박완주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성환읍을 방문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 표결 끝에 완전 폐기되면서 1년 가까이 계속돼 온 충청권의 혼란과 분열은 일단락 된 분위기다. 그러나 ‘행정을 중심으로 한 복합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정부여당은 물론 지역 정치권의 정파를 초월한 공동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란 지적이다. 당장 세종시의 법적 지위와 관할구역 등을 정하는 세종시 설치법이 하루 빨리 재정돼야 하고, 수정안에 담겼던 대기업 입주 등의 문제도 원점에서 재검토되기 전에 못(?)을 박아야 한다. 게다가 7.28 천안을 보궐선거에서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한나라당이 11일 오후 대전에서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비전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석만 대전시당 위원장과 이훈규 충남도당 위원장이 한마디씩 했다. ‘이러다간 총선 패배는 뻔하고 정권 재창출도 어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자료사진)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가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문제 등을 둘러싸고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 7.28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제3당인 자유선진당의 존재감이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으로 보인다. 권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당으로서 정치
자유선진당 박중현 천안 을 보궐선거 후보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천안 유치를 공약하고 나선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를 향해 “김 후보가 또 공약(空約) 남발 병이 도졌는가 보다”고 맹비난했다. 박 후보는 “지난 18대 총선 때는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자신 소유의 ‘빙그레 공장을 천안으로 이전하겠다’, ‘단국대학교 병원을 인수하겠다’ 하면서 허무맹랑한 돈 자랑을 하더니, 이번에는 충청도민 갈등을 부채질하는 기회주의적 허위 공약(空約)을 들고 나왔다”고 몰아세웠다. 그는 “세종시에 입주키로 계획됐던 국제과학비지
대전 서구의회 민주당 초선의원은 9일 오후 3시 서구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우회 의장의 사퇴'를 주장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김창관, 전문학, 김영미 의원 등 민주당 초선의원 3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구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기만과 권모술수로 농락했다” 며 “자유선진당 구우회 의장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 한다”고 성토했다. 초선의원들은 "의장단 구성 및 상임위 구성이 모두 버스렌트 합숙을 실시해 짜여진 각본"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추진한 전문학 의원은 “민주당이 민의에 의해 선택된 만큼 의장단 및 상임위도 배정이 되
(왼쪽부터)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와 민주당 박완주 후보. 7.28 천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논란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김호연 한나라당 후보의 과학벨트 천안유치 공약에 대해 “야비한 공약”이라고 비난한 데 이어, 김 후보와 박완주 민주당 후보 간 성명전이 벌어지면서 쟁점화 되고 있는 것이다. 김 후보는 지난 7일
대전광역시 서구의회는 9일(금) 오전 10시 제1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지난 8일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선진당 구우회 의원을 의장으로 한나라당 고경근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한데이어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장 선출결과 유봉권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 김석운의원이 행정자치위원장, 이응노 의원이 경제복지위원장, 김옥호 의원이 도시건설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위원회별 구성인원은 의회운영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가 7명으로 구성되고 경제복지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는 각각 6명으로 구성됐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자료사진)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이례적으로 대전시 정무부시장 인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대표는 9일 오전 열린 당5역 회의에서 정무부시장 인선의 권한은 전적으로 염홍철 시장에게 있다고 강조하며 사실상 교통정리를 마쳤다. 이 대표는 “정무부시장 인선에 관해 말이 많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이는 전적으로 대전시장의 전권인 만큼 당에서 무
자유선진당이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겨냥한 첫 논평을 8일 발표했다. 정무부지사 인선 등 안 지사의 인사 스타일에 대해 ‘전형적인 내 사람 심기’라며 맹비난하고 나선 것. 한나라당 소속인 이완구-박성효 전 시·도지사에 대해 중앙당 차원의 논평이나 성명을 낸 적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놓고 볼 때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지방자치단체장은 현대판 원님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안 지사가 김종민 전 청와대 대변인과 조승례 전 청와대 비서관을 각각 정무부지사와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것과 관련 “안 지사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과 심현영-박종선 부의장 등 지난 6일 선출된 대전시의회 새 의장단이 8일 오후 를 방문했다. 이상태 의장은 “무엇보다도 경제 살리기가 최우선이다”면서 “정파적 이익을 떠나 시민의 편에 서서 경제 살리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의장으로서 시의원들의 단합과 위상 강화를 강조했다. 심현영 부의장은 “대전에서 지역 갈등이 있어서는 안 된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 (자료사진)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의 상임위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6.2 지방선거 직후 한 때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해 온 이 의원은 소속 상임위인 교육과학기술위원회(교과위) 활동에 주력하면서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현안을 챙기기 위해 종횡무진 뛰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6일과 7일 진행된 교과위 전체회의에서 세종시 수정안 부결 이후
서천군의회 전반기 강신훈 의장(사진 왼쪽)과 김창규 부의장 서천군의회 제6대 전반기 의장에 3선의 강신훈 의원(54․민주당)이, 부의장은 재선의 김창규 의원(59․선진당)이 각각 선출했다. 군의회는 8일 제181회 서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9명 의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강신훈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시켰다. 김창규 의원도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강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8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대전시 정무부시장 인선과 관련 “당내 인사를 포함 3, 4명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박중현 천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도의원 연석회의에 앞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왼쪽부터) 민주당 김영록 제3정조위원장, 전병헌 정책위의장, 박완주 후보. 충남 홍성 출신의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의장(동작갑)이 천안시청 출입 기자들에게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7.28 천안을 보궐선거에 대비, 지역발전 공약 발표를 위해 이날 오후 천안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한 전 의장은 “알맹이가 없다” “재탕, 삼탕 아니냐?”는 기자들의 융단폭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민주당 시의원 기자회견민주당 시의원, 이상태 의장 사퇴 주장 이상태 의장 사퇴 요구: 8일 오전 10시 예정에 없던 긴급본회의 소집해 상임 조정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킴. 이에 따라 선진당 소속 이상태 의장을 비롯한 16명 시의원에 대해 실망과 함께 이상태 의장의 사퇴를 촉구. 전날 본회의 열고 통과 시킨 상임위에서 반발이 있자 소속의원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선진당이 상임위 의장을 독식하려 한다 주장 이 의장은 본회의를 긴급하게 개최해야 할 사안이 아님에도 본회의 개회를 비밀리에 계획하고 불과 몇 십분 전에 전화로 통보하는 등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