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민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은 대전 우주산업클러스터 사업으로 총 973억원 규모 예산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조 의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통과됐다. 대전 연구·인재 개발 특화지구 구축사업은 해당 사업의 내역 사업으로 포함됐다. 이 사업은 크게 두 축인 우주기술 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712억원)과 연구 현장 연계형 우주인력 양성사업(261억)으로 구성됐다. 우주기술 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은
[류재민 기자]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충남지역 윤석열 대통령 측근 3인방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50대 기수론’과 ‘세대교체’를 앞세워 내년 총선 출마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해당 인사는 신진영(56)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과 김장수(56) 전 윤석열 캠프 정책총괄팀장, 정용선(58) 당진시 당협위원장이다. 이들 모두 윤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으로 내년 충남 총선의 최대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신진영 ‘천안을 재도전·천안병 출마’ 저울질“지난 총선 이후 절치부심, 추석 이후 행보 정할 것”신진영
[류재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이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장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여론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같은 당 성일종·배현진·류성걸·한무경·권명호·최형두·김성원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보령시의회와 태안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장동혁 “인구감소·경기 침
[류재민 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세종을)이 세종시 추가 예산확보와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강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1호 법안’으로 발의하고, 그해 통과된 세종시법의 재정 특례가 올해 일몰됨에 따라 지난 4월 특례 기간 연장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연간 약 800억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하는 세종시법을 다시 발의했다. 17일 세종시와 세종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지난 11년간 시는 연평균 209억원의 지방교부세(보통교부세)를, 교육청은 592억원의
[류재민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초선. 충남 천안병)이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제21대 국회 3차년도 ‘대한민국 헌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16일 이정문 의원실에 따르면 법률소비자연맹은 3차년도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객관적 지표인 ▲본회의 재석률 ▲상임위 출석률 ▲법안 표결 참여율 ▲통과된 대표법안 및 공동법안 발의 성적 ▲국정감사 활동 등 12개 항목을 1년 단위로 분석·평가해 상위 25% 의원을 수상자로 정했다.이 의원은 21대 국회 전반기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국민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후반기에는 과학기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천안) 유치에 난관이 예상된다. 정부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는 데다, 타 시·도가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에서는 대통령 공약이 공모로 전환해 다른 지역에 뺏기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해 4월 29일 ‘충남지역 정책과제 국민 보고회’ 발표에서 ‘치의학 연구 기반이 조성된 천안시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명시했다.이에 따라 충남도와 천안시는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윤 교수는 지병으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화여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뒤 병원을 찾아 부친의 임종을 지켰다.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 부모상을 당한 건 지난 2019년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 이후 두 번째다. 충남 공주 출신인 윤 교수는 지난 1956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일 수교 이후인 1967년 일본 문부성 국비 장학생
[류재민 기자] 대통령실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과 관련해 ‘전 정부 책임론’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잼버리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점검하고, 향후 대응책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면서도 “그런데 그런 과정이 소모적 정쟁이 되면 안 되고, 생산적인 개선책을 도출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여당인 국민의힘이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임 문재인 정부로 돌리고 있는 것과는 다소 온도 차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문재인 전 대
[류재민 기자] 충청권 여야 현역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돌발악재’에 부딪치며 내년 총선 판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당에서는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2017년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씨와 아들이 박연차 씨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금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씨는 가출하고, 그날 밤 혼자 남은 노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라는 글을 올렸다 유족에게
[류재민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국회의원(5선.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10일 사자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의원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정 의원은 선고 직후 취재진을 만나 “의외의 판단에 당황스럽고, 순응하기 어렵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정 의원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이보다 무거운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다만 국회의원으로서 직무 제한을 고려해
[류재민 기자]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8·15 광복절 사면복권 대상에서 빠졌다. 특별사면을 통해 명예 회복에 나서려던 계획도 수포로 돌아갔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 명단에 권 전 시장은 제외됐다. 앞서 권 전 시장은 지난달 27일 대전지역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에서 오로지 관심은 사면복권”이라며 광복절 사면에 강한 의지를 전했다. 그는 당시 “지은 죄를 중죄라고 생각하면서도 선거 때마다 괴로웠고, 반쪽 국민이라는 생각 때문에 처참했다”며 “이번만큼은 놓치지
[류재민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북상하면서 정치권도 비상이 걸렸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충청권 국회의원들은 지역구에 머물며 집중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태풍 상황을 보고 받으며 대응에 전념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태풍의 진로를 예의주시하며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충청권 의원들은 지역구로 내려가 힘을 쏟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SNS와 문자메시지로 ‘태풍 대비 행동 요령’ 등을 알리며 태
[류재민 기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9일 이른바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실명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와 검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황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최근 조선일보 돈 봉투 수수 의혹 보도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에 조선일보 기자를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성명불상 검사 및 검찰청 관계자를 피의사실 공표죄로 각각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윤관석 의원(무소속) 영장실질심사에서 돈 봉투를 받은 정황이 있다고 주장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하지만 대내외 정국 현안이 산적해 이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당장 북상 중인 태풍 ‘카눈’ 대비를 비롯해 부실 운영이 지적되고 있는 새만금 잼버리 사태, 흉기 난동 사건 등으로 국민 여론이 뒤숭숭하기 때문이다. 특히 총선 국면으로 접어드는 과정에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한·미·일 정상회담, 추가 개각 등 각종 현안도 만만치 않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8일까지 6박 7일 공식 휴가 일정을 마무리했다. 휴가 기간에도 유선상으로 국
[류재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야당 간사인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8일 “미국과 일본, 중국 중심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함으로써 K-푸드 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어기구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K-푸드 수출 One-Team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중소기업이 K-푸드 수출을 이끌고, 정부가 밀어주는 ‘원팀(One-Team)’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행사는 어 의원과 소병훈 농해수위원장(민주당. 경기 광주
[류재민 기자]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 논의가 지지부진하면서 연말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정당 간, 도시와 농어촌 의원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부딪히고 있기 때문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달 말까지 선거법 개정과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 짓겠다고 했지만 원만한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8일 국회에 따르면 내년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등 공직선거법 개정 법정 시한은 선거일 1년 전인 지난 4월 19일이었다. 이미 법정 시한을 3월 이상 넘긴 상황이지만, 여야는 좀처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류재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오는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간사인 어기구 의원과 소병훈 농해수위 위원장, 국민의힘 간사인 이달곤 의원 공동 주최한다. 어 의원실에 따르면 K-푸드가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으나, 세계 경기침체로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각국 공급망 정책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 불안과 식품규제 강화는 기업경영에 부담으로 작용
[류재민 기자] 22대 총선이 8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충청권 민심이 여야의 승패를 가를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여당은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혀 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지역구 의원이 연루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충청권 표심에 ‘적신호’가 켜졌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와 함께 충청권 정당 지지율이 30%대 중후반에 머물러 있다. 지역 여권에서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충청권 최소 확보 의석을 20석(총 28석) 안팎으로 보고 있다. 홍문표 국민의힘 충남도
[류재민 기자] 박영순(대전 대덕구)·황운하(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5일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한 보도에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이들은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박영순 의원은 이날 오후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일부 언론의 돈 봉투 수수 의원 명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저 역시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황운하 의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악의적인 보도에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앞서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예비비 69억원 지출안을 재가했다. 대회 현장에서 온열 환자가 속출하고 미숙한 운영 등 각종 문제가 잇따르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회 지원에 필요한 69억 원의 예비비를 의결했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잼버리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또 “정부는 모든 참가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