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신도시 주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한다. 군은 올해 ‘홍북읍’ 승격 이후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는 신도시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고취하기 위해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신도시 평생학습 제공을 위한 공간부족이 항상 발목을 잡았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군은 이달부터 ‘평생학습카페’를 지정해 운영을 시작했다.수강생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낮 시간대 이용객이 뜸한 카페공간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두 곳의 ‘평생학습카페’를 지정
탕정면의 드넓은 포도밭이 첨단 산업전진기지와 크리스털밸리로 변한 것을 두고 ‘탕정벽해’라고 부른다. 이런 이유로 탕정면의 주민의 평균 나이 24세인 ‘젊은 도시’로 변모한 탕정은 생동감과 활기가 넘치며 학부모 또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이다.이런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고 있는 학교가 있다. 바로 아산 탕정중학교다. 이를 위해 탕정중은 수준 높은 정규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우선 학부모와 학생들이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할 수
충남도가 중‧일에 편중된 관광마케팅 활동을 동남아시아로 확대했다.도는 22, 23일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조호바루에서 열린 ‘한국관광설명회(Korea Destination Seminar)’에 참가했다고 밝혔다.도 차원에서는 사상 최초로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열린 한국관광설명회에 참가,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도는 설명회에서 백제를 중심으로 한 충남의 역사문화와 다양한 축제·이벤트, 한류 드라마를 비롯한 TV 프로그램 촬영지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알렸다.사상 첫 도의 말레이시아에서 관광홍보 활동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3일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충남 지역 시험장에서는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각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도내 84개 시험장주변 교통관리를 위해 경찰 890명, 모범운전자 280명, 녹색어머니 25명 등을 배치하고 역, 터미널 등에 수험생 태워주는 곳 28개소를 운영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수험표를 집에 두고 온 예산 삽교고 학생 등 2명의 수험표를 찾아줬고, 천안시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입실시간에 늦었다며 울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여학생을 시험장까지 태
학교 성평등교육의 현장을 듣고 방향을 묻는 충남도 여성정책개발원 젠더 포럼이 용어 정의 개념에 갇혀 옴짝달싹 하지 못할 뻔 했다. 지난 22일 공주에 위치한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세미나실은 ‘젠더포럼’이 시작하기 전부터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 뜨거운 열기를 예고했다. 개발원 내 의자가 모자라 선 채로 세미나를 지켜보는 참석자들도 많았다. 예상했던 60명을 훌쩍 뛰어 넘은 100여 명이 참석한 것.이들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성평등’ 주제가 학교현장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먼 걸음을 했다. “급격한 시대 변화에
포항지진으로 인해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대전·세종·충남 90개 시험장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충남 결시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교시 기준으로 충남은 응시자 1만8857명 중 2944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결시율이 15.8%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대비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대전지역은 응시대상 1만8857명 중 1614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결시율은 8.6%로 지난해 7.6%보다 1.0%포인트 높았다. 세종은 2351명 중 265명이 결시해 11.37%이 결시율을 보여 지난해 1
시는 이 기간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파대책으로는 독거 어르신과 노숙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읍·면·동, 유관기관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 협력 지원에 나서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설 안전점검, 생계지원, 성금·품 접수, 김장 김치 나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분위기를 조성한다. 제설 및 교통 대책으로는 국도 및 시가지 관리 도로와 읍면동 지역 시도 약 305.1km, 읍‧면‧동은
안희정 충남지사가 22일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백재현 예결위원장 등을 만났다. 충남도에 따르면 안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백 위원장을 비롯해 예결위원들과 지역 국회의원 및 기획재정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 2018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내년 SOC 사업이 전년 대비 20% 줄면서 도의 환황해경제 시대 마련을 위한 사업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안 지사의 국회 방문은 의미가 있다는 게 충남도 설명이다.안 지사는 이날 ▲장항선 복선전철 예타 통과 등 50억 ▲당진‧평택항 진입도로 개설 예
충남 도내 하천의 건강성이 ‘보통’ 단계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외래 동·식물이 광범위하게 확인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거 사업 추진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환경생태기술연소의 연구에 따르면 천안천, 공주 유구천 등 15시·군 20개 주요하천을 서식수변환경지수(HRI) 산정 결과 56.6점으로 C(보통) 등급인 것으로 조사됐다. 20개 하천의 단계별 서식수변환경은 ▲A단계(매우좋음) : 논산시 석성천 ▲B단계(좋음) : 보령시 웅천천, 계룡시 왕대천, 당진시 당진천, 금산군 금산천, 부여군 금천, 청양군 지천, 홍성군 신경천 ▲
충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16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우수단체로 선정, 기관표창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다음달(정확한 날짜 미정) 수상한다고 22일 밝혔다.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기금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방기금의 재정상태와 운용성과가 우수한 단체를 매년 선정·시상하고 있다.올해 성과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2291개 기금의 운영성과를 3개 분야 7개 지표에 따라 정량평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도는 7개 지표 가운데 일몰제 적용률과 미회수 채권 비율, 타회계 의존
홍성군이 지속적인 인구증가세를 구축하기 위해 ‘내고장 홍성군 주소갖기’ 맞춤형 홍보에 나선다. 홍성의 인구는 11월 현재 인구는 10만1530명이며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지속적인 인구증가세를 보였으나 초반의 상승세보다는 주춤한 상황이다. 전입인구 및 기업체 유치 등으로 실질적 거주자의 상당수가 주소지를 옮기지 않은 것이 주춤한 주요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군은 각 기업체에는 경제과의 협조를 받아 홍성군으로 주소를 이전해 달라는 군수 서한문 발송과 함께 기업체 방문요인이 있을 때마다 주소 옮기기 사업 홍보가 함께 이루어질 예정
보령시는 전북 고창지역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농림축산부가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AI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이날 김동일 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총괄, 방역통제, 살처분 및 소독실시 등 7개 반을 편성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회의를 개최하며 발생지역 경과 및 현재 상황, 향후 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20일에는 천북면 신덕리, 21일에는 청소면 신송리 등 2개소에 거점소독소를 설치, 지역을 출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 및 단기 근
보령시는 21일 오천면 녹도에서 정원춘 부시장과, 임창순 보령문화연구회장, 김성룡 녹도리 이장 등 지역주민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일의병 전적비 제막식을 가졌다.항일의병 전적비는 구한말(舊韓末) 녹도주민들의 보호를 위해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된 6명의 한국 군인이 일본군 순사와 수비대 병력 등 모두 10여명을 사살한 정미의병(丁未義兵) 활동상을 기리고 있다. 이번 전적비로 항일 의병 전적지로서의 숭고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녹도에서의 항일의병 활동에 대해 자칫 묻힐 뻔 했던 사항이 본격적으로 알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1일 열린 상임위 1차 회의에서 조직개편 시 입법예고 기간을 지키지 않는 충남도의 고질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유익환 위원(태안1)은 “조직개편 조례안을 개정하면서 입법예고 기간을 준수하지 않는 행태는 도민으로부터 정당성을 부여받을 수 없다”며 “매년 반복적으로 이런 행태가 지속되고 있다. 노력보다는 그때마다 임기응변식으로 피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동욱 위원장(천안2)은 “조직개편을 하면서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하지만, 매년 이를 미이행하고 있다”며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투명한 행정을 구현해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와 인도네시아 마타람대학교(The University of Mataram)가 지난 17일 충청캠퍼스 정금관에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홍승용 총장, 김용휘 기획부총장, 김성환 관광보건대학장, 손한성 건강바이오대학장 등이 참석했고, 마타람대학교 측에서는 수나피 총장, 함스 의과대학학장 등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정을 통해 양 대학은 교직원 및 학생 상호간의 학술‧문화 협력과 외국인유학생 유치 협력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도네시아 마타람 대학은 누사 뜽가라
= 안희정 충남지사가 중도 사퇴 없이 지사직을 유지한 채 도정을 마무리 할 것이라는 21일 의 기사가 나오자 도청이 술렁이고 있다. (본보 21일자 [단독]안희정, 중도사퇴 없이 지사직 마무리) 예측했던 안 지사의 향후 행보와는 다른 내용이기 때문. 지역 정치권 대다수는 안 지사가 내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로 지사직을 조기 사퇴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지사가 어느 지역을 선택할 것이냐가 주된 관심사였다.안 지사 관련 소식을 접한 상당수 충남도 공무원은 “기사 내용이 맞느냐”고 되물었다. 그만큼 의외의 결
충남도가 도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 등에 근무 중인 기간제 근로자 445명 중 142명(32%)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도는 최근 도 관계 공무원과 노동 관련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위원장 이윤선 도 자치행정국장)’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전환 대상으로 확정된 142명은 연중 9개월 이상 근무하고, 향후 2년 이상 상시·지속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판단되는 기간제 근로자들이다.직종별로는 시험보조가 102명으로 가장 많고, 사무보조 21명, 취사 11명, 시설물 청소·관리 8명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가 홍성군의 5800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홍성군의회는 21일 제248회 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5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돌입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17년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2018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와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한다.주요 의사일정으로 회기 첫날인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처리하고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군수의 군정연설과 기획감
홍성군은 도청신도시 중심 상업 지역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 최근 군의 자동차 등록 대수가 5만대를 돌파하면서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주차장 용지 소유자와 협의해 주차장을 무료개방하기로 했다. 임시주차장이 들어서는 곳은 중심상업지역 1필지(1567.6㎡)와 우리마트 인근 1필지 등 2필지를 100여대의 주차공간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 할 계획이다.이에 군은 중심상업지역 내 홍북읍 신경리 563번지 토지 소유주와 임대계약을 협의하여 주차장 용지로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마트 인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연기에 따라 충남도 고입전형 일정이 연기된다. 변경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과 전기 특성화고등학교 원서접수 기간이 겹침에 따라 충남도교육청은 특성화고 접수기간을 24일과 27일로, 전형기간은 28일부터 30일로 변경한다. 또 합격자는 12월 1일 발표할 계획이다. 특수지학교인 목천고 고입전형 일정 역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접수를 받고 6일 전형을 하며 7일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도 교육청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일선학교에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