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위원장(대전유성)은 12일 소위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과 관련 “부정청탁, 금품수수, 이해충돌이 핵심인데 이 중 이해충돌을 빼놓고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통과시켰다”며 “(게다가) 제가 국회의원을 포함해 고위공직자만이라도 통과시키자고 했는데 뜻밖에도 민간부분의 유치원 교사나 언론인까지 확대시켰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그런 과정이 분명히 납득되고 국민적 공론화나 합의가 이루어져야 될 것 같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돼 사법처리 전력이 있는 선수를 영입하면서 팬들의 반발을 샀던 대전시티즌이 결국 영입을 백지화했다.김세환 대전시티즌 사장은 11일 오후 홈페이지에 게재된 입장 발표를 통해 "A 선수 영입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최종 결정을 내린 사람으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이어 "아픔을 겪은 선수에게 기회를 줘 어려운 구단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었던 생각이 오히려 팬들께 실망과 고통을 드렸다"면서 "시티즌을 위해 뛰겠다던 선수에게는 오히려 다른 좌절감만을 안기는
필자는 지난 호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거시적으로 볼 때 우리의 영토가 중국 대륙까지 뻗쳤던 환국, 배달국, 단군 조선시대를 거쳐 발해가 망할 때까지를 민족 흥성의 시대라 구분하였다. 그 이후 한반도로 영토가 축소된 조선시대를 거쳐 일제강점기, 6.25 때까지를 쇠퇴기라 구분하였다.그러나 이제 우리민족의 국운은 60-70년대를 기점으로 다시 흥성의 기운으로 들어가고 있고 그 국운 흥성의 정점은 남북통일이 되어 우리 한 민족 문명 문화가 세계를 주도해 나갈 때라고 가설하여 보았다. 또한 그 흥성국운의 열쇠는 바로 3.8선이라 하였다.
대전 MBC가 7일자로 일부 보직인사를 단행했다.다음은 인사 발령 명단.▲권흥순(사업국장 겸 신성장 전략TF팀장)▲서영석(보도국 취재부 겸 에프앤씨 주식회사 대표이사)
언 마음까지 녹이는 착한 음식, 청주 상당산성 내 산성마을 두부&청국장충북 청주시 성내로 일대 부드럽고 따뜻하며, 정감 있고 소박하다. 음식에 성품이 있다면 두부가 딱 그렇다. 찌개에 넣으면 뜨거운 국물에서 건져 후후 불어가며 먹는 맛이고, 잘 익은 김치를 올리면 입안에서 몽글몽글 부드럽게 녹는 맛이다. 따뜻한 순두부 한 그릇은 두꺼운 겨울 코트도 막지 못하는 마음의 추위를 녹여주는 착한 음식이다. 움츠러든 어깨를 펴게 해주는 두부 요리를 만나러 충북 청주의 상당산성으로 간다.상당산성 안에 자리한 산성마을은 닭백숙을 비롯해 청국장,
▲죽어서도 성적에 대한 고민 끝에 자살한 고3생이,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서 심문을 받게 되었다. 이 학생을 불쌍히 여긴 천사가 그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너,지옥 갈래? 아니면 천국 갈래?" 그러자 학생이 자신없는 투로 말했다. "어디가 미달인가요?" ▲친구인줄 알고 영화관에서 친구랑 영화 보다가 배가 아파서 잠깐 화장실에 다녀왔다. 다시 돌아와서 친구 귀에다 "나 똥 2킬로 쌌다!"라고 말했는데 알고보니 친구가 아니라 모르는 아저씨…… 아저씨 왈 "수고하셨어요." ▲술마시는 이유남편이 허구한 날 술을 마셔서 집안 살림
충남도가 올해 서해바다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위해 인공어초시설, 연안바다목장조성, 수산종묘방류, 바다숲조성 등 4개 부문에 92억원을 투자한다.11일 도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인공어초시설 7개 해역 132㏊ 40억원 ▲연안바다목장조성 2개 해역 460㏊ 20억원 ▲수산종묘방류 5개 해역 15억원 ▲바다숲조성 124㏊ 17억원 등이다.인공어초시설 사업은 어획량이 설치 전 대비 3~5배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보령 학성리·석대도해역, 서산 고파도해역, 당진 장고항리해역, 서천 마량리 해역, 태안 도황리해역,
충남도 산하 일부 기관들이 업무추진비, 자산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하면서 관련 규정을 어기고 임의대로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소방기관 등 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계약처리 및 예산집행 등 회계운영을 감사한 결과 총 37건이 적발됐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부설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직원 6명에게 규정이 마련되지 않은 ‘정보제공 수당’을 월 30만 원씩, 총 3250여만 원 지급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규정상 지켜야 할 이사회 의결 및 도지사, 대
대전오월드의 2014년 영업실적이 2002년 개원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오월드는 지난해 입장객은 총 122만 8277명으로 2013년의 120만 2710명보다 2.1%(2만 556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외지 관광객은 65%인 80만명 가량이다.이에따라 운영적자도 2013년 29억 2천1백만원에서 2014년에는 15억 5천9백만원 감소한 13억 6천2백만원으로 크게 줄었다.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봄철 최성수기 영업에 극도의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초의 전망을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최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다녀온 일이 새해 들어 지역 정가의 화두가 되고 있다. 염홍철 전 시장,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다녀와염 전 시장은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나섰다. 구체적인 일정을 보면 지난달 26일 인천 국제공항을 떠나 27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한 뒤 히말라야 입구인 네팔 포카라까지 이동했다.28일부터 본격 트레킹을 시작한 염 전 시장은 31일 밤 목적지인 해발고도 약 4200m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에 도착했다. 염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경선 후보들이 청와대 민정수석의 항명 사태에 대해 일제의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촉구하고 나섰다.먼저 문재인 의원은 11일 울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이 완전히 기강이 붕괴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역사상 본 적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민정수석의 면직만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 청와대와 내각의 전면 개편을 통한 국정쇄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특히 김기춘 비서실장은 이번 일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마땅하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충남아산)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권 도전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비록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닌, 측근의 발언을 통해 추정한 수준이지만 반 사무총장에 대한 여권의 시각을 엿 볼 수 있는 대목이어서 주목된다.새누리당 충남도당 위원장인 이 의원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얼마 전 신년교례회에서 있었던 일을 들려줬다. 이 의원에 따르면 ‘반기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반사모) 회장인 임덕규 월간 디플로머시 회장(백소회 총무)이 이 자리에서 “반 사무총장이 충청인 모두의 건승을 기원하는 새해 인사를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는 애터미(주) 박한길 회장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2,500만 원을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기탁했다.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9일 오전 시청을 방문, 오시덕 시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들이 사회로 나아가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훌륭한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웅진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최성택)도 10일 주민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교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 5명에게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문재인: “안 지사, 미안하지만 나를 도와주면 안 되겠나”▲ 안희정: “그럴 순 없습니다. 이번에는 저에게 양보하시죠”▲ 문재인: “그렇다면 ‘행복한 경쟁’을 할 수밖에 없겠군”▲ 안희정: “이 문제는 대화로 해결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19대 대선을 앞둔 2017년의 어느 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부산사상)과 안희정 충남지사 사이에 이런 대화가 오갈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문 의원과 안 지사 모두 친노(親盧)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차기 대선을 노리고 있는 만큼 당내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특히 보수언론을 중심
17일로 예정된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 위원장 경선 주자인 박수현 의원(공주)과 나소열 전 서천군수 간 신경전이 조금씩 격화되고 있다. 현 충남도당 위원장인 박 의원의 재도전이 공방의 소재가 되고 있는데, 박 의원은 “당원동지들의 간곡한 부탁을 뿌리치기 어려웠다”고 강조하고 있는 반면 나 전 군수는 “명분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박 의원이 ‘안희정 마케팅’으로 해석될 만 한 행동을 보여 논란이 일 전망이다. 박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충남도당 위원장 선거에 제가 다시 도전하게 된 것은 ‘전 당원 토론
충남 천안시가 지난해 소규모 공사 과정에서 감독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사실이 자체 감사결과 적발됐다. 11일 시 감사관에 따르면 지난 해 7월부터 10월 말까지 계약된 20억 미만 사업(총 113건)에 대한 ‘2014년도 3/4분기 소규모 건설(용역)사업 추진실태 특정감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심사부서장 결재 없이 계약, 잉여자재 정리부 미작성, 시설직 대신 행정직 공사 감독 감사결과 정보통신과는 총공사비가 3억4700여만원인 어린이 안전공사(1차) 등 3건에 대해 최종 결재 전 심사부서장(회계과장) 결재를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이 충남 금강 상류 천내 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두드럭조개’의 국내 최대 규모 서식지를 발견했다.두드럭조개는 수질이 양호하며, 유속이 빠른 하천 중․상류지역에 서식하는 토종 특산종이다. 그동안 인위적인 교란으로 서식지가 축소돼 개체수가 크게 줄었는데, 천내 습지를 중심으로 645㎡면적에 400여 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두드럭조개는 길이 71mm, 높이 62mm, 폭 36mm까지 성장하며, 황색 바탕에 흑갈색을 띤 껍데기에 우둘투둘한 작은 알갱이 돌기가 특징이다. 또 다른 조개와는 달리 갯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대전서을)은 10일 “집권 2년 만에 민정수석이 3번 날아가는 청와대, 이것만으로도 실세가 따로 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참여정부 민정비서관 출신으로, 당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조사단’ 단장인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항명 파문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이어 그는 “민심동향, 인사검증, 공직기강 이 세 가지가 모두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김 수석이 국회에 나오면 해명해야 할 7인회 조작 의혹과 한 경위 회유 의혹 등은 문건작성과 유출의 본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탈당과 함께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국민모임) 참여를 선언했다.정 상임고문은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부터 국민모임이 최근 요구한 시대적 요청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한국사회의 대표적 민주-진보인사들이 참여한 국민모임이 촉구한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이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소명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치, 좋은 정당의 출현에 밀알이 되고 밑거름이 되겠다”며 “이 길이 저에게
호서대는 지난 8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몽골국립대 공과대학장을 비롯한 교수들을 초청해 양 교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11일 호서대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서 양 교는 상호 학술교류 증진과 공동 연구를 도모하기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양 교는 지난 2012년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실질적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호서대 이춘하 공과대학장은 “양 교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수진과 대학원생의 상호 방문을 장려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