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이 지난 22일 대학에서 한국노동연구원(원장 방하남)과 인력 및 업무 교류를 통한 협력강화를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이날 양 기관은 코리아텍 학생의 장단기 현장실습 및 전문가 교류, 직업능력개발사업 공조, 고용노사 관계 세미나 공동개최 등 업무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한국노동연구원은 1988년 개원한 고용․노동분야 유일한 국책연구기관으로, 국내 노동시장 및 노사관계 연구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공주대학교가 게임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1일 교육과정 구성, 학생과의 소통 등 2015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공주대학교가 게임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에서 분야별 직무 수행에 필요한 핵심 직무역량, 필수 교과목 등을 제시하고 대학 교육과정이 이에 잘 부합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사업이다.교육부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산학협력재지원사업 및 2주기 고등교육기관평가인증과의 연계, 우수대학 학생에 대한 기업의 채용 인센티브 부여도 권장할 예정이다.공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최 평화통일 연찬회에 참석하기 위해 백령도로 떠난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최교진 세종교육감 등이 짙은 안개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22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인천항) 관계자에 따르면 백령도로 가는 배가 오전 7시 50분, 8시 30분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안개가 짙게 껴 12시 50분 현재 발이 묶인 상태다.이들 배는 백령도에서 각각 12시 50분, 1시 30분 인천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이들 교육감이 꼼짝없이 백령도에 갇히게 된 것이다.인천항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가시거리가 1km 이상 돼야
대전대 링크사업단(단장 이봉환 교수)이 ‘2016 상반기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 '오늘의 생각을 내일의 현실로, 소중한 당신의 아이디어와 함께하는'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조적 아이디어 실현을 돕고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어 왔다.개인 또는 팀으로 구성된 학부 재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편리함과 창의성을 찾춘 창업 아디이어’ 분야에 대해 창업아이디어기술서를 통해 A4
공주대학교가 1학년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공주대 보건진료소(소장 이선영)는 1학년 3010명과 3학년 3357명 등 총 6367명을 대상으로 내달 12일까지 각 단과 대학별로 지정된 검사장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검진 항목은 신체계측, 당뇨질환, 간기능검사, 간염검사, 혈액검사, 지질검사, 신장질환 검사, 소변검사, 흉부X-선 검사 등이다. 검진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대학에서 지원하며, 검진 결과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안내해 주고 결과에 따라 건강 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시 첫마을 주민들 중심으로 구성된 ‘첫마을 배드민턴동호회(이하 첫마을동호회)’. 최근 이 동호회가 자비를 들여 연습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참샘초등학교 체육관의 조명시설을 교체해 주면서 지역 동호회와 학교 간 모범적인 상생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첫마을동호회 박홍기(56) 회장을 만나 그 뒷얘기를 들어봤다.배드민턴 경력 15년차인 박 회장은 이 동호회 창립멤버다. 올해 취임해 향후 2년간 동호회를 이끌어 간다.박 회장은 “정부나 자치단체 등은 쉽게 말하겠지만 통상 동호회를 운영하려면 장소 임대 문제 해결이 매우 어렵다”며 “다행히
충남지역 15개 시·군별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비율에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만큼 %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학부모들의 생각은 다를 것으로 보인다. 21일 교육청에 따르면 4월 현재 교사학습공동체 조직 현황은 전체 734개교 중 676개교로 평균 93%에 달한다.시·군별로 보면 서산시와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등의 조직 비율은 100%이며, 천안시 95%, 아산시 87%로 나타났다.반면 예산군은 72%(47교 중 34교)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논산시·계룡시(8
개교 60주년을 맞은 한남대가 "사회정의와 세계평화,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글로컬 인재를 양성한다"는 사명선언문을 선포했다. 21일 한남대 교수와 직원, 학생 등 400여 명은 정성균선교관에서 개교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덕훈 총장은 이날 한남대 최초의 건물인 ‘린튼(인돈) 기념관’을 비롯해 선교사촌 등 캠퍼스의 여러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故 찰스 데이비스의 아들 닐 데이비스 부부를 초청, 감사패를 수여했다. 닐 데이비스는 선친에 이어 미국에서 유명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남대 초창기 성문학과 교수로 20년간 학생들
중간고사 기간을 맞은 대학가. 시험기간, 학교도서관에서 밤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16년째 빵과 우유를 사서 격려하는 대학 총장의 이야기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직 최고령 대학총장인 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89). 대학 설립자이기도 한 김 총장은 지난 2001년부터 16년째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시험이 있을 때마다 새벽에 도서관을 찾아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를 나눠주고 있다. 시험기간이면 학생들이 “빵총장님 오늘 안 오시냐”며 은근히 김 총장을 기다린다는 후문.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 2001
목원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2016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주관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특화품목을 중점 육성,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첨단 ICT융복합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안전연구기자재 풀뿌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안전 연구기자재 기업군 육성을 목표로 한다.목원대학교는 사업 선정에 따라 'ICT융합 첨단 안전연구기자재 육성사업단'을 구성하고, 올해부터 3년간 20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배재대 외식경영학과 재학생들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 세계요리대회(FHA Culinary Challenge 2016)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이 대회 서양조리 전시요리 에피타이저 부문에 참가한 3학년 백창렬 학생은 해산물과 가금류, 육류, 야채류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식전음식 6가지 작품으로 은메달을 수상했다. 타파스/핑거푸드 부문에 참가한 4학년 정필운 학생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창렬 학생은 “정영우 교수님의 지도아래 몇 개월간 동아리 회원들과 열심히 준비한 것에 대한 성과가 나와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봄꽃이 만발하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산을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높지 않아 한 두 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하고, 비탈지지 않아 가족과 함께 오르기에도 좋은 아담한 산. 세종시 원수산을 소개한다. 원수산은 해발251m로 낮은 편에 속하지만 차령산맥의 기운을 이어받은 산이다. 고려 말 충렬왕 때 반란을 일으키고 남하한 원나라 반군을 물리 쳤던 곳으로 당시 장군의 막사가 있던 곳이라 하여 원수산으로 불린다. 남쪽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전월산이 위치해있으며 신도시 1-4생활 권, 1-5생활권과 인접해
우송정보대학(총장 정상직)이 20일 ㈜에네스지(사장 양종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송정보대학과 ㈜에네스지는 교육과 시설 등 인적·물적 교류로 상호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공동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학생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에네스지는 원자력, 화력, 복합화력발전소 성능시험 및 열성능 진단, 계측 시스템 공급, 발전설비 소프트웨어개발, 터빈 유압계통 정비 엔지니어링 등을 사업영역으로 하는 기술 기반의 전문업체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12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교육청 701호실에서 고등학교 대입 진학지도 교사를 대상으로 ‘2017학년도 대입 진학지도 전문성 신장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총 5회에 걸쳐 학생들의 학습권과 대입 진학지도 교사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모두 야간에 실시된다.강사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수도권 4개 대학과 우리 지역의 충남대 입학사정관이 나서며, 2016학년도 대입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2017학년도 대입 전략을 심도 있게 다
국제적인 문화나눔 봉사단체인 한국해외문화교류회(대표 김정 시인)에서 매년 발행하는 종합문예지 해외문화 제15-16호(도서출판 하늘과 땅)가 출간되었다.이번에 출간한 해외문화지에는 국내의 시인 작가, 해외 각국의 필진 80여명이 참여한 380쪽의 방대한 문학작품 소개와 국내외 문화탐방 코너, 중국청도 조선족을 대상으로 공모한 입선한 수기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해외문화 제15-16호는 올해 한중수교 제24주년을 맞아 제7회 한중문화교류차 종합문예지를 지참하고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한국의 김정 대표를 비롯하여 시인
누구나 교육받을 권리, 재택전담학급 신설나사렛대 연계로 교육인적자원 제공 '장점'"특수교육에 지자체·지역사회 관심 가져야"천안시 쌍용동에 위치한 나사렛 새꿈학교는 충남에서 유일한 중복·지체부자유 학생 특수학교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28학급 138명의 학생들이 교육 받고 있다. 새꿈학교는 특성화된 교육운영과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2013년부터 4년째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새로운 꿈을 향한 비전과 행복, 배움의 즐거움을 나눠온 정영숙 교장을 만났다. - 새꿈학교는 어떤 곳인가?"1
“일본 게이오대학 대학원에 합격하고서도 학비가 없어 포기할까 고민했다. 일본에서도 실력 있고 돈 있는 집 자녀들이 다니는 명문대학이었다. 정말 수중에 돈이 없었다. 그때 평소에 안면이 있었던 재일교포 사업가가 생각이 났다. 용기를 내서 50만 엔만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내가 왜 돈을 빌려줘야 하느냐고 물었다. ‘사나이(오또코)’끼리 믿어달라고 했다. 그는 두 말 없이 50만 엔을 빌려줬다.”이덕훈(59) 한남대 총장의 이야기다. 그는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일본유학시절을 떠올렸다. “돈이 없어 학업을
인적자원 확보, ‘문화예술특구’ 지정 필요지엽적 지역축제 ‘NO’, 국제 행사 유치해야문화예술, 부차적·이차적 아닌 ‘근간’으로세종시는 올해 10월 ‘대한민국 10대 문화도시’를 목표로 문화재단을 설립한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문예진흥기금 300억을 마련, 재단 운영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사)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에는 최근 설립된 영화인협회를 포함해 국악, 음악, 연극, 미술, 연예 등 총 6개 협회가 소속돼 있다. 현재 조각가로 활동 중인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 임선빈(61) 회장을 만나 세종시 문화예술 인프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9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와 교직원 및 교육전문직 1,50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에듀힐링센터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번 정책 설명회는 5월 10일 에듀힐링센터 개원을 앞두고 ‘지혜로운 부모와 교사, 행복한 아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비롯하여 에듀힐링센터 운영 사례 및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회로 이뤄졌다.특히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개소한 Tee센터 플랫폼까지 운영하여 전국 최초로 공교육 내 2개의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식전 행사로 관내 학교에서
진지하고 무거워 보이는 삶, 그 이면의 거짓과 가벼움소설 속 ‘키치’, 인간의 허위적 태도‧속물적 정치 행위팝아티스트 최정화 작업 ‘참을 수 있는 존재의 가벼움’20대 방황하는 청춘의 나날을 보내던 중 한 소설의 제목이 필자를 사로잡은 적이 있었다. 80년대 말 민주화 운동의 열기가 고조되어가던 때였다. 아직 교정 밖을 체험하지도 못한 채 우리는 삶의 무게를 무겁게만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중, 프랑스로 망명한 체코의 소설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이 필자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들었다. 이토록 무거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