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대전에 설치한 '충남 대전학사관(학사관)' 활용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달 매각 방침을 밝히면서 도 안팎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26일 충남도 안팎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도와 학사관은 김 지사 방침에 대해 미묘하게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지만 학사관의 기능과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일정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다만 도의회 오인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22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도중 담당 실과에 "적자 때문에 폐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학사관 폐관에 신중론을
[김도운 기자] 출퇴근 시간대 유성나들목 일대를 통과하는 차량 운전자의 답답한 가슴은 4년 후에나 뚫릴 전망이다. 이 전까지는 마음을 비우고, 체증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할 형편이다.장대교차로 입체화와 함께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개설 공사 중 고속도로 호남선 지선 교차로의 입체화가 완성되는 시점은 빨라야 앞으로 4년 후가 될 전망이다. 가 이 두 곳의 사업 진행 상황을 파악한 결과, 올해 공사 착수는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두 곳 모두 빠르면 올 연말 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실질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내수면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8년까지 1077억 원을 투입한다. 5대 전략 4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도내 내수면 생산량은 지난해 말 기준 2719톤이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중 5위 규모다.어촌 고령화 및 저소득으로 인한 어촌 활력 저하, 사회간접자본 기반 부족, 재래식 양식장 등 전반적인 체질개선과 관심이 필요한 상황.도는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내수면 산업이 가진 고질적 문제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세부 추진 목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5대 전략
[세종=정은진 기자] 세종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과 보호에 앞장선다.세종시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권계철)은 26일 병원 4층 도담홀에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개소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학대피해아동의 의학적 자문 제공과 필요한 경우 학대 신고를 하는 등 아동 보호를 위해 대응하는 시도 단위의 전담의료기관이다.이번 개소식 행사는 시가 지난 2월 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기 위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증성을 방문해 ‘상생 세일즈’ 행정을 펼쳤다. 해외 진출 수요가 있는 16개 기업과 동행해 협력을 요청하면서, 동시에 본국으로 돌아올 의향이 있는 기업을 향해 러브콜도 보냈다.이 시장은 출장 5일차인 지난 25일 베트남 빈증성 행정청사를 방문했다. 시 대표단은 빈증성 당서기를 만나 해외 진출을 고려 중인 대전기업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이 시장은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관계 공무원이 모인 자리에서 대전 유망 기업을 소개한 뒤, 현지 진출에 앞서 겪고 있는 애로 사항 해결을 건의했다.
[세종=정은진 기자] 세종시에 불법 숙박 의심업소가 성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수창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25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최근 나성동과 도담동 등 중심 상업구역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 숙박 의심업소 31곳을 적발하고 6명을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2월 26일부터 공유숙박 플랫폼(에어비앤비 등)에 등록된 숙박업소 대상으로 중점 단속, 수사를 진행했다. 단속 결과 시는 불법 숙박영업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 31곳과 업소 운영자 6명을 적발했다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2층 로비에서 ‘2024 대전 JOB-FAIR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하나은행, 농협은행, 성심당, 계룡건설 등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한다. 인사담당자와 1대 1 현장 면접을 거쳐 지역인재 선발 성과를 낼 예정이다.시 산하 공사·공단·출연기관 상반기 통합채용 원서접수도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시행된다. 시는 채용박람회와 연계해 통합채용 일정, 필기·면접시험, 기관별 인재상 등 채용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통합
[한지혜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25일 열린 ‘제22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공사는 ▲중소기업 등과 기술개발 협력을 통한 신기술 개발 ▲테스트베드 제공을 통한 공법 개발, 혁신성장 인프라 구축 ▲신기술·신공법 발굴, 도입 내실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동반 상생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등의 내용으로 노력을 인정받았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기업 등과 협력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건설 현장에 적극 활용해 건설교통기술 발전,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지역 내 역량 있는 유망 소상공인 발굴에 나선다.시는 오는 5월 17일까지 유망 소상공인 발굴·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대전시 내 에 사업장(본사)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1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해야 하고, 서류심사, 현장확인,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첫 도입 이후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성장 자금 등을 지원했다. 선정 업체는 1대 1 맞춤형 성장 전략 컨설팅, 상품 및 기술개발, 마케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성장 자금 등 업체당 20
[세종=정은진 기자] 세종시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정량·정성평가 모두 1위를 달성했다. 시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이다.최민호 시장은 25일 시청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성과는 우리 시 행정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 제도다. 평가는 ▲정량평가(목표달성도) ▲정성평가(우수사례 선정) ▲국민평가(우수사례
[김다소미 기자] “시장서 물컥물컥하던 생선 비린내가 이리도 반가울 줄 몰랐슈. 오랜만에 외지 사람들도 와주구 다시 열심히 일어서야쥬.”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얼굴에 비지땀과 웃음꽃이 피었다. 지난 1월 발생한 대형화재의 아픔을 딛고 25일 임시상설시장 개장으로 방문객을 맞았다. 생업의 터전을 잃은지 석 달 만이다.지난 1월 22일 자정이 조금 안된 시각,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점포 292개 중 227개가 소실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평생 이곳을 일궈온 상인들은 망연자실했다.임시시장은 기존 특화시장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공약인 ‘충남형 M버스’가 개통 1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실효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일 평균 이용객이 당초 목표했던 160명에 한참 못 미치는 57.2명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도는 돌파구를 찾고자 조만간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해 이용객 제고 방안을 강구하고 노선 개편을 협의할 예정이다.다만 별다른 혁신적 계획은 엿보이지 않아 큰 성과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충남→수도권, 하루 18회 운행지하철 보다 이용시간 더 길어M버스는 지난해 5월 2일 개통 후 304일간 1만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