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21, 22일 개최되는 제2회 중고제 축제를 통해 충청의 소리, 중고제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다.충남도·서천군 주최, 충남문화관광재단·국악방송 주관, 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후원으로 치러지는 축제는 21일 중고제 판소리 학술행사 및 본행사, 22일 서천군 중고제 유적탐방 및 창극공연으로 구성됐다.판소리 5대 명창중 이동백‧김창룡 선생이 태어난 충남 서천군에서 이틀간 진행, 중고제와 관련된 최고의 명인, 명창들의 의미와 가치를 기린다.21일 축제 본행사에서는 ▲한국판소리학회와 연
세 차례 발굴조사를 마친 ‘천안 천흥사지’의 삼금당지 가구식기단이 개성 고려 궁성의 주요 건물 기단 형식과 구조가 동일하고, 당대 최고 수준의 석공 장인의 기술력이 조영됐다는 주장이 나왔다.이 같은 주장은 20일 오후 천안시청에서 열린 ‘천안 천흥사지 발굴성과 학술 세미나’ 중 조원창 한얼문화유산연구원장의 발표에서 제시됐다.천안시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학술 세미나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3차례에 걸친 천흥사지 발굴조사의 성과를 종합하고 그 의미를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원창 원장은 발굴조사를 통해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이 1순위로 유치할 국가 공공기관으로 한국문화재재단을 비롯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산림교육원 등 4곳을 선정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8일 진행된 군의회 군정질문에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유치계획에 대한 윤택영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박 군수는 “정부는 2019년 153개 제1차 공공기관 이전 완료 후 제2차 이전을 추진 중이며, 국토부 산하 국토연구원에서 122개 기관을 2차 이전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충남과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우리 지역 공공기관 이전 기
당진시와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2일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관련 콘텐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맹창호 원장, 천주교 대전교구 이용호 신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2020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김대건 신부가 선정, 총 사업비 2억 원(국비 1억 원, 시비 8000만 원, 업체 자부담 2000만 원)이 투자된다.이에 따라 김대건 신부 캐릭터 개발, 서체 복원, 웹툰 및 유아
조선 시대 왕실과 예술‧과학 분야 유물을 주제로 한 고품위 시리즈 기념 메달이 나온다. 한국조폐공사는 22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경복궁 기념메달’의 실물을 공개했다.‘경복궁 기념메달’은 조선 왕실 문화와 예술‧과학 분야 대표적 유물을 담은 프리미엄 컬렉션인 ‘로열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조폐공사는 이날 메달 공개와 함께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후원 약정을 맺고 판매 수익금중 일부를 국외문화재 보호와 환수를 위해 기부키로 했다.‘경복궁 기념메달’은 국내 최초로 메달에 보석을 삽입한 형태의 신기술 제품이다. 메달을 타공해
충남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이 제시됐다.도는 24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전략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관계부서 태스크포스(TF), 홍성·예산 담당 국장, 전문가,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추진 최종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충남연구원 오용준 책임연구원은 최종보고를 통해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이 전략은 △혁신도시 지정 및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 혁신기능 강화
올해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즉위 600주년이 되는 해이다.한국조폐공사는 이를 기념해 4일 조선시대 왕의 상징인‘세종시호금보’와,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로 직접 지은 ‘월인천강지곡’기념메달 2종을 동시에 선보였다.세종대왕(1387~1450)은 1418년 조선 제4대 왕으로 즉위해 한글을 만들고 농업과 과학기술을 발전시켰으며, 국경을 넓힌 성군(聖君)으로 칭송되고 있다.1450년 2월 17일 향년 54세를 일기로 서거하셨다.‘세종시호금보(世宗諡號金寶)’는 조선의 어보(御寶) 시리즈 2차분으로, 무형문화재인 김영희 옥장(玉匠, 장신
대전시가 수도권 소재 32개 공공기관의 대전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이를 위해 대전시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공공기관이전 추진단(T/F)’(이하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추진단이 대전 유치시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본 기관은 총 32개로 정부대전청사에 입주한 중앙부처 산하 공공기관 10곳,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18곳, 국토교통부 산하 코레일 관련 기관 4곳 등이다. 사실상 이들 기관을 상대로 유치전을 벌이겠다는 의도다. 32개 기관 종사자는 총 1만 4500여 명에 이른다. ▲대전시가 대전 이전시
한국조폐공사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3일 고품위 압인기술과 문화유산 컨텐츠의 합작 문화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전통 문화유산 상품화, 전통 기술과 첨단기술 관련 정보 교류, 그 결과물의 전시홍보 및 유통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그 첫 번째 사업으로 두 기관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는 메달을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조폐공사의 압인기술 등 첨단 제조기술과 한국문화재재단의 문화유산 콘텐츠를 접목해 공동 기획 제작하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메달’은 오는 10월경 출시될 선보일 예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운영 중인 전통문화복합공간 한국의집(관장 한운기)은 지난 15~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케이(K)-콘텐츠페어에 참가해 한국의집 대표 메뉴인 ‘해린정식’을 선보였다.2016 K-콘텐츠 페어는 게임, 캐릭터, 문화기술,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해린정식은 본 행사의 ‘K-Ribbon Selection’ 코너에 2016년 한식분야 우수문화상품 자격으로 전시됐다. 한
한국문화재재단에서(이사장 서도식) 운영 중인 전통문화복합공간 ‘한국의집’이 가을맞이 오찬메뉴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의집은 매 계절마다 제철식재료를 사용한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올 10월에 출시한 한국의집 가을특선 오찬메뉴인 ‘가온정식’과 ‘가을낙지골동반’ 또한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이다.◆담백하고 고급스런 가을의 맛, ‘가온정식’한국의집 가을 특선 메뉴 ‘가온정식’은 가을이 제철인 꽃게, 대하, 고구마, 밤을 중심으로 고구마·알밤죽과 새우찜·생절이, 꽃게감정 등으로 구성된 메뉴이다. 메인 메뉴인 꽃게감정은
미르재단이 프랑스 요리학교 설립을 위해‘한국의 집’을 위탁 관리하는 한국문화재재단과 맺은 ‘한식문화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는 국유재산법을 위반해 원천무효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국정감사에서 “한국문화재 재단의 한국의집 관리 위탁 계약은 올 12월에 끝나는 데 유효기간 5년 짜리 업무협약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국유재산법(시행령 제22조 2항)의 ‘관리수탁자가 다른 사람에게 위탁 재산을 사용·수익하게 할 경우 관리위탁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6년 문화유산방문교육 사업에 선정된 한밭문화마당이 새학기를 맞아 방문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월 29일에 문화유산방문교육에 선정된 한밭문화마당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일선 학교의 요청으로 사업을 실시했다.한밭문화마당은 2003년에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2006년부터 10년 동안 문화유산방문교육 시행단체로 선정되어 대전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찾아가 내 고장 대전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대전의 구석기
을지대(총장 조우현)는 대전캠퍼스 풍물동아리 ‘악’이 지난달 29일 서울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 대학생 마당놀이 축제에서 ‘웃다리농악’으로 농악부문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동아리 ‘악’은 풍물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우리의 전통을 지키자는 취지로 2003년 창단했다. 이 대학 의과대,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재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여름마다 대전 웃다리 농악 예능보유자인 송덕수 선생에게 대전 무형문화제 1호인 웃다리 농악을 전수받고 있다.또 매년 정기적으로 학교
세종시에서 9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행사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문화예술에 목말라 하는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먼저 2일 오후 7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뮤지컬 ‘넌센스’가 공연되고, 5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카메라타 싱어즈(Singers)의 공연 ‘우리가곡 우리강산’이 열린다.9일 오후 7시에는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재해석한 ‘아버지’가 세종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16일 오후 7시에는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국악인 오정해씨의 해설과 함께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