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CSI 소비자 탐사대라는 TV 프로그램에서 '탈모인들의 성지, 그 병원 약이 수상하다'라는 내용이 보도됐다. 탈모 치료로 유명한 병의원과 약국에서 약봉지에 여러 가지 약을 같이 넣어준다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 충북 청주에서 탈모와 모발이식 등을 주로 하는 미앤모의원을 운영하는 필자가 이 방송에 나온 약들을 자세히 설명하려 한다.방송에 나온 약 중 중요한 세 가지 약은 피나스테리드, 스피로노락톤, 미녹시딜이다. 나머지는 위장약과 기본 영양제 레벨이다. 우선 피나스테리드는 프로페시아로 잘 알려져 있는 대표 남성형
탈모 하면 머리가 빠지는 것을 걱정한다. 하루에 50~70개 정도 빠지는 것은 정상이지만 머리를 감을때 100개 이상 빠질때를 탈모라고 한다. 하지만 머리가 빠지는 것 못지 않게 머리카락이 가늘어 지는 것도 탈모증상 이라고 할 수 있다. 머리가 빠지기만 하면 일시적일 가능성이 많고, 머리가 가늘어진다면 결국 탈모로 이어진다탈모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잘못된 식습관, 내분비 질환,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그리고 머리가 가늘어지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털을 만드는 모포줄기세포가 표피세포로 변해 모포가 점차
국내 피부과 시장에서 처방의약품은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 일반의약품은 국소용 항생제 ‘후시딘’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작성한 ‘난치성 피부 질환 치료제의 산업 기술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피부과용제 시장은 3,368억원 규모로, 프로페시아가 163억원, 후시딘이 118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문의약품 시장에서는 데스오웬(41억원), 더모데이트(37억원), 더마톱(34억원) 등 국소용 스테로이드제제와 경구 여드름 치료제 로아큐탄(40억원) 등 4개 제품이 5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