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운 기자] 출퇴근 시간대 유성나들목 일대를 통과하는 차량 운전자의 답답한 가슴은 4년 후에나 뚫릴 전망이다. 이 전까지는 마음을 비우고, 체증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할 형편이다.장대교차로 입체화와 함께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개설 공사 중 고속도로 호남선 지선 교차로의 입체화가 완성되는 시점은 빨라야 앞으로 4년 후가 될 전망이다. 가 이 두 곳의 사업 진행 상황을 파악한 결과, 올해 공사 착수는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두 곳 모두 빠르면 올 연말 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실질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사회적 관계를 단절하고 정서적으로 고립된 상태로 살아가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첫 실태조사 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지역 내 은둔형 외톨이의 현황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통계와 국내외 사례 등 사전 선행연구와 조사표 개발을 다음 달까지 마무리하고 6월~8월까지 대전사회서비스원을 통한 본격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조사는 은둔형 외톨이 500여 명(20대 200명, 30대 200명, 40대 이상 100명 내외)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 면접을 비롯해 은둔형 외톨이 가족 및 현장 전문가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세종·충남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미래정경아카데미 제2대 총원우회장에 취임한 김숙자(58) 회장은 "우리 아카데미가 멤버십 네트워크그룹으로 우뚝 서서 비전과 전략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최근 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원우회 초석을 마련해 준 강도묵 전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품위있는 아카데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1500명의 원우들과 함께 화합하고 의미있는 일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회장은 1966
[김도운 기자] (사)한국다문화연구원(이사장 오종민)이 한부모 다문화가정의 자녀 양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결혼 이주 후 한부모 가정의 자녀 양육 주체가 된 어머니 중 외부 지원 없이 외벌이로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연구원은 한부모가 자녀를 양육 중인 다문화 다섯 가정을 선정 매월 20만 원씩 연말까지 학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고등학생과 중학생 두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 가장인 쑨이씬(53) 씨는“자녀들이 학원 수강을 원했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할 수 없어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에 도움을 받아 가능해졌다
소용돌이(필명)가 지난해 5월 26일에 이어 10개월만에 한라산에 찾은 이유는 고향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다. 같은 동네에서 태어난 친구들 5명은 30년전인 1994년 여름 전국일주를 하면서 여행을 했고, 여행 도중 한라산 백록담에 오른 적이 있었다.지난 연말 모임에서 30년만에 다시 한라산을 가자고 의견을 모았고, 이번에 실행에 옮겼다. 그동안 한라산을 몇차례 등반한 소용돌이와 달리 다른 친구들은 30년 동안 한라산을 온 적이 없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30년만에 다시 함께 한라산 등반을 추진한 이유이기도 하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이 지났다. 지난 2023년 모금액은 650억 원, 기부 건수는 52만 5천000건이었다. 243개 지자체의 평균 모금액은 2억 7000만 원에 못 미치며, 평균 금액 이하로 모금한 지자체도 148개 지자체에 달한다.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이긴 했지만, 분명히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 2008년에 도입했던 일본 고향세의 2022년 모금액은 9조 원에 육박하고, 기부 건수는 5184만 건에 달한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턱 없이 낮은 실적이다.그렇다면 국내 기부금의 총액은 얼마나 될까? 가장 최근 자료인 20
[한지혜 기자] 세종점자도서관(관장 이준범)은 오는 11일 도서관이 위치한 보람종합복지센터 지하 강당에서 '점자도서관 가는 날' 첫 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문화 향유 기회확대를 위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이 행사를 마련했다.4월 첫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채임버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 전 도서관 소개, 사업 안내 등도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개최한다. 공연, 강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오는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이는 지난해 대덕특구 50주년을 발판으로 올 한해도 과학수도 대전의 우수성과 위상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시는 지난해 대덕특구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한 정부 출연연 주말개방 프로그램에 대해 시민의 성원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 8개 참여기관으로 대폭 확대·운영한다. 이달부터 한국천문연구원을 시작으로 5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6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7월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순서로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은정)은 오는 17일 대공연장에서 ‘배리어프리 뮤지컬 헬렌 앤 미’를 시작으로 2024년 가슴뭉클 명품 기획공연의 첫 막을 올린다. 가슴뭉클 명품 기획공연은 충남 도내 학생, 교직원들에게 우수한 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통해 감성중심 예술교육에 기여하고자 학생교육문화원에서 기획·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한 작품은 작품성 및 대중성 등이 검증된 우수한 공연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다원예술 총 5개 분야 12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특
[계룡=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디지털 동행교육’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교육은 교육기관을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정보화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사가 직접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를 비롯한 무인단말기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시는 지난달 12일 엄사면 파라디아아파트 경로당에서 첫 강의를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각 면·동 경로당 9개소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시는 디지털 동행교육에 어르신들이 많은 호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올해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자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시는 올해 자활사업에 지난해보다 35억 증액된 440억 원을 투입하고 자활근로 급여단가 인상, 자활근로사업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 자활사업 지원계획을 사회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우선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83개 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활근로사업은 지난해 대비 약 20억 원이 증액된 270억 원을 투입해 2455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근로 급여단가도 유형별로 2.7%~2.9% 인상해 지급한다. 따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전환점을 맞아 대덕특구의 민간연구소와 4대 전략산업의 핵심 기업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과학수도 대전 일류경제도시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대덕특구에 입주한 기관들의 현장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 과제에 반영,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이 시장은 연말까지 LG에너지솔루션기술연구원 등 총 10개의 민간연구소와 주요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첫 번째 일정으로 이 시장은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를 찾았다.이 시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3일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대전대양초등학교 강당에서 5~6학년 126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등하교길 보행안전 교육프로그램과 안전선포식 및 체험형 교통안전 골든벨 교육 등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통안전 퀴즈형식 문제풀이를 체험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올해 대전용운초와 대덕초등학교 등 2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골든벨을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2일 온천로 일원에서 문화예술 동아리의 각종 공연과 다양한 전시활동을 선보일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은 문화예술동아리의 지속적인 활동기반을 마련해 온천로 일대를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공모접수해 신청한 32개 단체 중 16개 동아리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문화예술동아리 대표 및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내용, 보조금 회계교육, 사업 운영에 필요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정용래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32년 만에 파죽의 7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한화이글스를 격려하며, 한화이글스의 성과처럼 시정 성과를 주문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이 시장은 “우리 시가 도시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20위권에 머물러 있다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2~3위로 급상승했다. 지난해 2월 발표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2022년 글로벌 혁신지수' 중 과학기술 집약도 부문 전 세계 3위,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라며 “
[박길수 기자] 창립 33주년을 맞이한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가 올해 연말까지 대규모 출산 장려 캠페인과 타이어 할인행사 ‘2024 행복 프로젝트 아기 낳고 벤츠타자’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타이어뱅크의 ‘2024 행복 프로젝트 아기 낳고 벤츠타자!’는 출산 장려 캠페인으로 기획됐으며 어려운 경제 상황과 고물가 시대를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기업도 동참하고자 전 국민 타이어 3+1 할인행사를 연말까지 동시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다.그 타이어뱅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출산 장려 캠페인 ‘아기 낳고 벤츠타자’라는
[충북본부=김도운 기자] 충북의 3개 도시인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을 앞두고 도내 양대도시인 청주와 충주에 끼어 ‘좌청주 우충주’라 할 수 있는 음성군이 기대 반, 걱정 반이다. 고속도로에 준하는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하면 음성에서 청주와 충주까지 이동시간이 종전의 1시간과 30분에서 30분과 20분으로 각각 줄어들게 된다. 도내 양대도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음성은 외형상 교통도시로 거듭나게 되지만, 속으로는 도로 개통에 따른 상권 위축과 인구 유출을 우려해야 할 상황이다. 농수산시장, 대형마트를 비롯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개인의 건강 유지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건강나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인 진잠 블루스를 운영한다.세부내용으로는 손의 미세근육 발달을 위한 재봉틀 수업을 6주간 진행하며, 종료 후에는 프로젝트형 건강동아리를 출범해 연말까지 장바구니 및 농산물 수확용 앞치마를 제작해 농가운영 주민에게 기부할 계획이다.특히 폐현수막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부자재는 진잠 건강나눔센터 마을 건강지킴이 활동가들의 후원을 통해 제공되어 지역사회 나눔의식을 고취시킬 전망이다.프로
[증평=김도운 기자] 개장 15주년을 맞이한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가 관광객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숙박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체험시설 패키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군은 짚라인 등의 체험시설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이벤트 기간 좌구산 숙박시설을 이용한 관광객은 누구나 좌구산휴양림 안내데스크에서 예약 여부 확인 후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시설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단, 좌구산휴양랜드 휴관일(월요일, 공휴일)과 주말 및 성수기(7. 11. ~ 8. 25.)에는 할인이벤트
[박길수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3월 25일자로 우주기술단장에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의 이형진 교수를 선임했다.이형진 단장은 정부에서 위탁받은 우주기술단 소관분야 지원사업의 △평가관리 △사업기획 △중장기 발전방안 제안 및 정책수립‧자문 △예산 배분방안 수립 △진도점검 및 성과활용 촉진 △연구수요‧기술예측‧연구동향 등 조사분석△대외협력 업무에 관한 사항△우주항공청으로의 사업이관 등에 대한 업무를 2024년도 연말까지 담당하게 된다.